언약 말씀을 지키지 않은 자는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신명기 29장 18-22절)
18-19.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욤)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헴)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아바드) 염려하며(펜) 독초(로쉬)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욤은 덮다, 날 등의 의미를 갖는다. 오늘이라는 특정한 날이 아니라 그 어떤 날을 지칭한다. 헴은 어떤, 어떤 사람 등의 의미로, 모든 이라는 표현은 지정학적으로 과다한 표현이다. 아바드는 일하다, 경작하다, 봉사하다 등의 의미를 갖는다. 펜은 ~하지 않도록, ~하지 않기 위하여 라는 것이다. 염려하는 등의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하지 말라고 엄격히 금지 하거나 강하게 경고 내지는 충고하는 말이다
“독초와 쑥의 뿌리” 독초에 해당하는 로쉬는 뱀의 독을 포함한 일반적인 독을 가리키는 말이다. 욥기 20장 6절「그는 독사의 독(로쉬)을 빨며 뱀의 혀에 죽을 것이라」
독초와 쑥은 모두 자생력과 번식력이 왕성한 야생식물을 가리키는 바, 이것들은 독성이 강할 뿐 아니라 매우 쓴 맛을 낸다. 따라서 여기서는 패역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숭배를 하는 자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러한 자들은 군중의 마음에 죄악의 독을 퍼뜨려 순식간에 그 공동체를 파멸로 몰아넣는 독초와 쑥의 뿌리 같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완악하여(쉐리루트) 젖은 것(라네)과 마른 것(짜메)을 멸할지라도 평한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쉐리루트는 마음이 완곡한, 욕망 등으로 자기의 의가 너무 강한 것을 의미한다.
“젖은 것(라네)과 마른 것(짜메)을 멸할지라도(사파) 평한하리라”
라네는 물이 풍부함으로, 짜메는 목마른, 갈망하는 등의 의미로 진리의 말씀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사파는 멸해지다, 문지르다, 흩어지다 라는 의미다.
즉 사람들의 마음이 완곡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풍부하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말씀의 기갈을 겪어 없을지라도, 백성들은 우리들은 평안하다 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상을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20-22.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알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의 자손과 멀리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여호와의 분노(아프)와 질투(킨나)의 불을 부으시며(아샨)”
아프는 분노하는 자가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참는 모습이다. 킨나는 샘나는 질투심이 많은, 열심인 등의 의미다. 아샨은 연기가 나다, 분노하다 등의 의미를 갖는다.
부모가 자식이 말을 듣지 않을 때, 분노하는 모습이지만, 어떻게 하면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더 열심히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알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이 말은 하나님이 이 책에 맹세하신 대로 심판하실 것이며 라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샤마임 타하트) 지워버리시되(마하)”
마하는 문지르다, 지우다, 없애다, 쓰다듬다, 닦아내다 라는 것이다.
샤마임 타하트는 ~ 아래에 있는 하나님 나라이다. 즉 다시 번역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 아래 있는 하나님 나라를 지워버리겠다는 것이다. 즉 그들이 심령 중에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바달)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알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바달은 구별하다라는 의미보다, 분리하다 라는 의미다. 알라는 맹세이다. 맹세하신 대로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의 자손과 멀리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무시하는 경우에 내려지는 징계의 모습이다.
레위기 26장 16-20절『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또 만일 너희가 그렇게까지 되어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내가 너희의 세력으로 말미암은 교만을 꺾고 너희의 하늘을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을 놋과 같게 하리니 너희의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규례와 법도들을 멸시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질병의 재화가 미치며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두워진다고 하셨다. 그리고 적에게 패망하여 소출은 대적이 먹고 또한 그들에게 다스림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할 때 속히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채찍으로 징계하시는 것도 저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여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럼에도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하면 벌이 일곱배나 더하여진다. 들짐승이 그들의 자녀를 잡아먹고 그 들의 육축을 감소시킨다. 또한 전쟁을 일으키며, 기근을 보내시며, 땅을 황무케 하고 멸망 중에 흩으신다. 이와 같은 외형적인 저주는 곧 그들의 영의 안식과 평안을 사라지게 한다.
오늘날 성도에게도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세상을 향할 때 하나님은 사탄의 가시를 동원하여 치신다. 이는 심판이 아니라 징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된 자를 심판이 아니라 징계하시며, 회개하여 돌이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살아 움직여 성도를 괴롭게 하는 것이다. 날마다 죽은 자로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