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신명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신명기 30장 1-8절)

작성자심호진|작성시간26.06.23|조회수19 목록 댓글 0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신명기 30장 1-8절)

 

1-4.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베라카)과 저주(케랄라)

 

베라카는 축복이다. 케랄라는 비방, 저주로서, 신명기 28장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축복과 저주에 대한 말을 한 바가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과 맺어진 언약적 청종의 관계를 기억하는 것이 신명기의 정신이요 가치이며, 광야 40년을 끝내고 출발한  새로운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들으시고 하나님을 듣는 청종의 순환 속에서 세워지는 나라였다. 이처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적 청종의 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 정신과 가치를 지켜갈 때 누리는 복과(1-14절), 어길 때 받게될 저주(15-68)를 기록하고 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엘 레바브) 기억이 나거든(슈브)

 

슈브는 되돌아가다, 상기하다, 생각하다, 새롭게하다, 구원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슈브 엘 레바브는 마음 안에서 불러일으키거든 이라는 의미다.

 

열왕기상 8장 47절에서「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슈브)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슈브는 스스로 깨닫고로 번역되었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레바브)을 다하고 뜻(네페쉬)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네페쉬는 생명(목숨)을 의미한다. 마음과 목숨을 다하여 라는 의미다.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청종하라는 것이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슈브)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푸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여기에서도 슈브가 사용되었는데, 마음을 돌릴 것이다 라는 의미다.


이 말은 회개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의미한다.

 

푸츠는 부수다, 산산히 깨뜨리다, 흩어지다, 몰아내다 등의 의미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이 민족의 지배를 통하여 징계하시지만, 계속 회개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아주 먼 곳에 끌려가 살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불러 모아 회복시키겠다는 뜻이다. 회개한 자에게 임할 이 회복의 메시지는 선지자들이 포로 생활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희망을 일깨워 주는데 자주 사용하였다.

에스겔 34장 16절「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5-8.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적군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이 예언은 이스라엘 역사상 실제로 성취되었다. 이스라엘 남북 왕조가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당한 후 그곳으로 끌려갔던 백성들은 바벨론이 바사에 의해 망하자 바사 왕 고레스의 칙령에 의하여 3차에 걸쳐 팔레스틴으로 귀환하였다. 그중 1차 귀환은B.C.537년,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인솔하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2차 귀환은B.C.458년, 에스라의 인솔하에 이루어 졌으며, 그리고 마지막 3차 귀환은 B.C.444년, 느헤미야의 인솔하에 각기 이루어졌다.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야타브)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야타브는 좋게 만들다, 더 잘되게하다, 유익하게 하다, 만족하게 하다등의 의미를 갖는다. 선을 행한다는 의미보다, 문장상 좋게 만들다 라는 의미가 잘 어울린다. 번성한다는 의미는 눈에 보이는 백성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보다, 영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자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레바브)을 다하며 뜻(네페쉬)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마음의 할례는 성령으로 마음에 인을 치는 것으로, 할례는 몸에 상처를 내는 표현인데, 심령 가운데,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으로 태어난다는 언약이다.

 

네페쉬는 생명(목숨)을 의미한다. 이전의 육적 생명은 죽고, 새로운 생명 즉 부활생명으로 태어남을 의미하는 것이다.

 

위의 부분을 다시 번역하면,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사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여 네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할 것이며

 

사랑하는 것은 백성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마음과 목숨을 다해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적군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표면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수많은 적을 의미하지만, 영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게 한 내면의 적들(옛사람)을 의미한다.

 

옛사람은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하나하나님부터 저주를 받고 죽으셨는데, 상도의 옛사람도 이와 같이 연합되어 죽은 것이다.

 

로마서 6장 6-7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이는 하나님의 심판의 채찍을 맞은 이스라엘이 다시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계속적인 저주를 면할 수 있는 가장기본적인 행동 지침이다. 즉 그것은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온 후 그분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경청해야 한다. 말씀의 의미를 모르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백성들은 율법주의에 매몰되는 것이다. 모든 명령을 행하는 것은 성경의 글자 그대로 행한다기 보다,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그 의미를 바탕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