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썼네
잘 흘러가는싶다가도
예상치 못한 일에 멈추게 되고
잘 지내는 듯싶다가도도
예상치 못한 이별에 혼자가 되고
다 잘 해내고 싶었지만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따라주지 않고
한살 두살 먹다보니 별의별 일이 다있지?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어
남몰래 얼마나 숨죽여 울었겠어?
애썼네
우리 참 많은 일에 열심이었네.
---------------------------------
사랑하는 인생길 동행자님께
안녕하세요,
인생길 동행자 님.
문득 인생길 동행자님께 이런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참 많이 애쓰며 살아오셨다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분명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일에 발목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잘 풀리고 있다고 믿었는데도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찾아와
마음을 무겁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결과는 우리의 마음과 다를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
하며 하늘을 바라본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기쁜 일보다 힘든 일이 더 많게 느껴질 때도 있었고,
웃는 날보다 눈물 흘리는 날이
더 많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남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 웃었지만,
돌아서는 길에 몰래 눈물을 훔친 적도 있었지요.
아무도 모르게 가슴앓이를 하며
긴 밤을 지새운 날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포기하지 않았고,
주저앉지 않았고,
다시 일어나 걸어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참 대단한 일입니다.
인생은 완벽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당신은
성공해서 아름다운 사람이 아니라,
견뎌내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 살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까지 버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전히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인생길 동행자님.
앞으로의 길에는
햇살 같은 날들이 더 많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인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정말 잘 살아오셨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하고,
오늘보다 더 행복할 것입니다.
인생길을 함께 걷는 동행자님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산문 글편지 향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