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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미남 찾아 독일로 떠나는 이야기 2탄

작성자늠름|작성시간26.02.25|조회수51 목록 댓글 0

아침 기차가 제일 싸서 새벽같이 일어나 기차타러 떠납니다.

기차역에 빵집이 넘쳐나요

 

아무리 그래도 아침부터 케이크랑 도넛을 먹으면 안되겠지?ㅠ혈당관리 해야지..

 

양심적으로 샌드위치로 먹었는데 퍽퍽하고 밋밋하고 맛있었음. 이렇게 말하면 맛있다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모르시겠지만 진짜 괜찮은 맛이엇습니다.

 

 

기차를 탔는데

 

나의 이북리더기가 짐에 파묻혀 사망하신 것을 발견

하.....진짜 나 왜이러냐.......

여행내내 읽으려고 다운 받아온 책이 500권인데....기차 네시간 가야하는데 어떻게 버티냐고요

(박케빈 영상 보면서 버텼음)

 

 

근데 독일 진짜 드럽게 넓은 거 같아요

무슨 기차로 4시간을 가야 베를린에 도착하는지..

최애 보러 케텍스 타고 2시간 가던 거는 선녀여씀

 

저 커다란 파우치는 내 간식 파우치임

달달구리 없으면 죽는 여자라서 여행 내내 끼고 살았던 파우치. 절대 홀쭉해질 일이 없음

그나저나 박케빈 포카가 귀걸이 포카라서 너무 맘에 들었음 짱 예뿌다 히히

셀카 안 찍었다고 그래서 울었는데(안 울었음) 포카로 생존해있었을 줄이야..♥

 

 

 

베를린은 수도답게 역이 아주 넓었음. 이제야 독일에 온 실감이 났음

 

 

숙소에 짐 놔두고 국물 너무 먹고 싶어서 찾다가 중식 먹으러 갔음

유럽 왔을 때 한식 땡기면 보통 중식 찾게 됨

사장님도 중국인이라서 뭔가 동양인 보니까 맘 편하고 좋았음

 

후식으로 커피 마시러 갔는데, 직원이 디저트 설명해주면서 두바이 스타일 케이크를 추천해주는데 안에 카다이프가 들었다고 두유노 카다이프?하길래 진심 두유노 두쫀쿠??하고 싶었다.

우리는 두바이의 나라(?)에서 왔어요 이거 왜이래

근데 독일 진짜 피스타치오에 미쳐있는 거 같긴 했음

초콜릿도 케이크도 아이스크림도 모든 게 다 피스타치오였음.

맘에 들었습니다.

 

 

마트 갈 시간이 안 날 것 같아서 바로 마트를 털러 갔는데 이후로도 날마다 마트에 갔습니다..

진짜 마트 중독 여성들

디엠 보이면 아묻따 걍 들어감 

두 여성들이 약 코너 두시간 돌 때 나는 과자 코너만 두시간 돌았음

난 초콜릿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없다(두 여성이 내 입맛 보고 박케빈이랑 입맛 동기화 되어있냐고 함. 인정하는 바입니다.)

 

 

 

우리 숙소..그냥 보면 이쁜데 진짜 컨디션 최악임. 어느정도 최악이냐면 냉장고도 없음

그래서 요플레 먹으려고 천연 냉장고를 사용했습니다.(창가에 두고 잤다는 얘기)

그나저나 저 요플레 너무 맛있어서 독일에서 생각나는 유일한 음식임. 아침에 눈뜨자마자 먹으면 진짜 달달하고 부드럽고 행복했어요.

 

 

 

카페 이벵날인데 또 눈이 왔어요(제현아......)

밖에서 한시간 반 기다렸는데 오빠야들이 늦었어요..

빠순 셋이 매우 화가 난 상태였지만 또 잘생긴 남자들 보니까 기분이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역시 미남이 최고다

 

새로 사귄 남친(aka장세빈)이랑도 셀피를 찍었는데

셀피 찍으러 들어갔더니 뒤에서 허억??허억??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돌아보니까 최애가 어깨를 들썩이며 놀라고 있더군요..

바로 쌩깠는데 머릿속은 하얘져서 세빈이랑 말도 제대로 못하고 나왔습니다..

역시 바람은 아무나 피는 것이 아니에요..

정직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그치만 장세빈 너무 잘생겼어요ㅠㅠ

 

다시 최애랑 셀피 찍으러 들어갔는데 최애가 “혹시 아까 오셨나요? 비슷한 분이 들어오신 걸 봣는데ㅎ”하길래 “아닐걸요?ㅎ”했습니다.

대충 좀 모른 척 해줬으면 좋겠습니다......잘못했어요.....

 

 

점심으로 커리부어스트를 먹었는데 영수증에 번호가 아니라 캐릭터 이름으로 나왔음 난 스네이프로 나왔는데 해포 덕후라 넘 좋았음!

저 초록색 병은 소주가 아니라 물입니다..

 

 

카페 이벵 끝나고 박물관 섬으로 갔음

베를린은 섬 하나에 박물관을 몰아서 건립했는데 그거땜에 이름이 박물관 섬임

미술관, 박물관 가는 거 너무 좋아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이벵 땜에 시간 늦어져서 두 개밖에 못 봄 ㅠㅠ

 

 

신(new) 박물관에서 이집트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이집트 전시물 보는 거 좋아해서 진짜 재밌었다.

벽화 보고 셋이서 “이것들이 남의 나라 벽까지 뜯어왔네..”하긴 했음

어쩔 수 없다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의 국민은 생각이 그런 쪽으로밖에 안 돌아감

 

 

 

신박물관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고대박물관(맞나..모르겠음 고대 전시물이 있는 곳이었는데)으로 갔음

 

 

 종교적인 색채의 조각품이 많았고 확실히 아직 조각의 재료가 다양하지 않던 때라 그런지 나무 조각이 많았는데

나무를 깎아서 머릿결, 옷 주름을 세세하게 표현한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비원 할아부지가 친절해서 좋았음

우리한테 막 기념주화도 주고 전시물 직접 체험하는 것도 할 수 있게 도와주고,,짱♡

 

 

독일 3일차 되니까 진짜 국물을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 쌀국수를 먹으러 갔음

 

맥주 진짜 존맛탱. 원샷함ㅠㅠ

직원이 뭔가를 먹으면서 일하길래 그거 뭐냐고 물어봤더니 만두라길래 그것도 하나 주세요!하고 주문했는데 만두도 맛있었다.

근데 독일 음식에는 꼭 고수가 들어가는 것 같아..

먹다가 깜짝 놀라서 뱉는 일이 자꾸 생김..이정도면 그냥 내가 고수를 먹을 수 있도록 단련을 하는 편이 낫겠음

 

쌀국수 먹으러 가는 길에 쿠키집에 웨이팅이 있길래 우리도 사왔는데 진짜 꾸덕하고 달고 맛있었음!

내 입맛엔 딱이었지만 단거 안 좋아하는 두 여성은 남겨서 제가 다 먹었어요 개이득

 

 

 

3탄으로 이어짐

도대체 언제 끝날지 모르겠음

그래도 다음편까지는 박케빈 등장 예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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