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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미남 찾아 독일로 떠나는 이야기 4탄

작성자늠름|작성시간26.02.25|조회수64 목록 댓글 0

(방금 이북리더기 수리비용 21만원 입금하라는 문자 받고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차리고 쓰는 글임)

 

* 박켑 등장 안해서 노잼인 그냥 진짜 여행기임

 

 

 

답지않게 해외 오프라고 꾸꾸꾸 상태(면 뭐하냐. 최애한테 안 추워??소리밖에 못 듣는다ㅋ)로 다니다가 드디어 평소의 내 스타일로 돌아올 수 있는 날이 되었음

날은 여전히 눈이 펄펄 날림..

이상하다 제현이 이동중이랬는데;;

 

브런치로 유명한 팬케이크 집을 갔는데 진짜 미친 맛이었음ㅠㅠㅠㅠㅠㅠ

한입 잘라먹고 너무 맛있어서 거의 울고 있는데 사장님이 맛 괜찮냐고 물어보러 왔다가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을 보고 빵터져서는 “그래..맛있는 거 같구나..”하고 돌아가심

진짜 이 맛을 모르고 독일을 떠난 박케빈이 너무 안타까웠음ㅠㅠㅠㅠ

 

유럽은 참 기차역도 예뻐..그치만 예쁜 거 빼고는 머ㅎ

 

무슨 유명한 다리였는데 이름이..

암튼 오늘 포토스팟은 걍 다 찍고 다닐 예정

 

유명한 벽화가 있는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그 유명한 벽화가 바로

이거임ㅇㅇ

형제의 키스라는 작품인데 소련 서기장 레오니트 브레즈네프와 동독 국가원수 에리히 호네커를 그린 것이라고 함. 

위 아래에 러시아어랑 독일어로 “신이시여 치명적인 사랑에서 나를 살아남게 하소서”라고 적혀있는데

냉전시대 권력관계에 대한 풍자라고 함. 

챗지피티 돌려봤음^^

개선문도 갔어요. 엄청 거대하다. 베를린도 참 뭐든 거대한 도시..

 

유대인을 위한 기념비에도 갔는데 눈이 저렇게 쌓였어도 아무도 눈위에 낙서를 하지 않은 것이 신기했..ㅎ

눈이 와서 그런지 더 쓸쓸하게 보였다. 

 

베를린 장벽에도 갔는데 뭔가 신기했다. 

수많은 영화, 뮤지컬에서 보던 그 베를린 장벽이 실제 눈앞에 있다는 게. 

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본다는 건 항상 얼떨떨하고 생소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최애가 직접 보지 못한 게 아쉬워서 료옹이라도 대신 구경시켜줌. 

 

바로 옆에 공포의 지형학이라는 곳이 있는데 수용소와 나치의 학살에 관한 전시를 무료로 하고 있는 곳이었다. 

히틀러 사진 보니까 뭔가 신기.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진짜 이들이 죽인 사람이 너무 많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스레 들었다. 

 

커리부어스트 또 먹음ㅋㅋㅋㅋ

맥주가 기가 막힙니다ㅠㅠ추워서 맥주로 몸 녹였어요ㅠㅠ

 

소품샵 같은 데도 갔는데 

이 여성들은 펜 주면 쓸 줄 아는 말이 박케빈 사랑해 진우야 우리 또 언제 봐 박케빈 보고싶다가 전부임

이때 진짜 최애사랑 맥스 찍어서 걸어가면서도

박케빈 보고싶어 선창하면 나도..나도...하던 때임

 

독일 횡단보도 신호등 겁나 짧아서 달려갔다가 셋이 호다닥 유턴하는 발자국ㅋㅋㅋㅋ

웃겨서 찍음

 

 

다음날은 찐 독일 마지막날이라 더 편하게 돌아다녔어요

베를린에 익숙해져서 지도 안 보고 걸어다니고

걍 서울 다니듯이 편하게 다님

 

동네 빵집인데 도너츠 너무 예뻐서 찍음ㅎㅎ프레첼 샀음

 

조지아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에그피자 먹었는데 서울에서 먹은 게 더 맛있다고 듀부가 그랫서..

박켑은 서울에서 먹길 바람

그치만 사장님 친절하고 독일사람한테는 없는 융통성이 있어서 좋았다(독일인 진짜 꽉 막힘ㅠㅠ)

 

골목길 지나다가 당나귀? 조랑말? 봤음. 뭐야..?

 

헤어리 커터 보고 빵터짐

우리나라로 치면..까까보까? 뭐 이런 느낌일라나

 

순간순간 마주치는 풍경이 예뻐요

흥칫뿡이다

우리나라가 더 좋아 우리나라 대선진국이에요

화장실 돈 안 받고 지하철역 깨끗한 우리나라 최고임

 

마켓에 가서 드디어 젤라또 먹고♥꺄아 존맛탱!!

초코도 뿌려주셧어🥺

 

마켓 안에서 와인도 먹을 수 있어서 한잔 마셨음

 

아침에 산 프레첼을 드디어 먹었는데

박케빈 너 이거 안 먹고 독일 떠남????

진짜 인생 손해봤다 어쩌냐

겉은 딱딱 속은 퐁~신한 게 우리나라에서 맛본 프레첼은 다 거짓부렁이라는 것을 깨달음

한국 사장님들 다 나빴어요 독일 프레첼 먹어보긴 함??

나 이제 한국에서 프레첼 안 먹을거임

 

마지막 날이라고 레스토랑에 갔는데 고기뿐이라 너무 물렸고요ㅠㅠ

다 못 먹겠는데 이날 바르샤바 라이브 송출하는 날이라 다 볼 때까지 못 일어나서 계속 먹는 척 하느라 힘들었음

박켑 또 너무 잘해서 기특했다❤️

 

내 마지막 디저트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아 이거 한국 못 가져오나;;;

한 세입 떠먹고 나머지는 마셨어요

진심 너무 맛있다

 

담날 다시 기차타고 프푸를 지나 공항으로 갔음

또 네시간 걸렸어요..

그치만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음

공항에서 다시 다섯시간 대기했지만ㅎ

 

 

👋👋👋👋👋👋

 

 

이상 세여자가 미남 보러 떠난 독일 여행기였습니당ㅎ

켑프 셋이 넘 잘 맞아서 일주일 내내 배찢어지게 웃느라 배에 복근 생김

 

잼께 봤으려나 모르겠네

 

박켑 맨날 우리끼리 뭐하는지 무슨 이야기하는지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끼어줄 수가 없어서ㅠ

이거라도 보여줌

 

덕분에 즐거운 추억 쌓았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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