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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숲 역시여행] 강준하 알여행을 통해

작성자강준하|작성시간21.12.02|조회수156 목록 댓글 0

알여행을 통해

 

강준하

 

책숲 사람들과 여행을 갔다. 첫날 빼고 주로 경주에 머물러 있었고, 울산과 김해 쪽으로도 갔었다. 언제 또 갈지 모르는 여러 지역들을 가게 돼서정말 좋았다. 나는 기억에 남는 장소 다섯군데를 정리 할 것이다.

 

우선 첫 번째로 맨 처음에 갔던 삼존 석굴암이 생각난다. 석굴암이 있는 위치가 조금 특이했다. 높고 큰 바위가 있는데, 바위 한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그 안에 석굴암이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길이 막혀있어서 가까이 보진 못했다. 몇 가지 의문점이 있었다. 바위에 구멍은 어떻게 생긴 거고, 그 구멍 안에 석굴암이 어떻게 들어간 지도 궁금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해결하지는 못했다.

 

 

두 번째는 대가야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모양이 특이했다. 동글동글한 모양이었다. 박물관 안에는 고분에 관한 얘기와 유물이 있었다. 박물관 관람이 끝나고, 박물관 옆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니까 고분이 엄청 많이 있었다. 올라가서 보니 박물관 모양이 고분과 비슷했다. 그걸 왜 그제야 알아차렸는지..

 

 

세 번째는 장기리 암각화이다. 내가 조사한 곳이지만 설명을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나는 설명을  안 했다. 설명이 끝나고 선생님이 그래도 설명을 해보라고 했지만 나는 설명할게 더 이상 없어서 안했다. 좀 더 많이 조사를 해야 했는데 못해서 아쉬웠다. 장기리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들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원 모양이 여러 개로 겹쳐있는 것이었다. 모두 처음에는 태양을 그린 줄 알았는데, 설명해주시는 분의 말은 물이 고여있는 곳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생기는 파동? 이라고 말씀하셔서 신기했다.

 

 

네 번째는 석굴암이다. 석굴암은 유명하지만, 나는 예전에 간 기억이 없다(갔을 수도 있다). 직접 가서 석굴암을 보니까 뭔가 그 기운..? 이 느껴지고, 안타까웠다. 왜냐하면 석굴암 앞에는 유리로 된 벽이 있다. 벽이 있는 이유가 예전에는 벽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석굴암을 만지며 파손시켜서 그렇게 됐다고 들었다.(석굴암 내부는 사진촬영을 못하게 해서 사진이 없음)

 

마지막 다섯 번째는 첨성대이다. 첨성대는 예전에 와봐서 친숙한 느낌은 들었다. 첨성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다. 이번에 갔을 때 마침 여러 학교가 체험학습을 왔는데 한 중학교가 왔었다. 순간 많은 생각이 있었다. 첨성대는 확실히 멋있었다. 첨성대 주변에도 예쁜 장소들이 많았다. 시간이 되면 또 가고싶다.

 

 

느낀 점 

솔직히 여행을 가기 전에는 준비 과정이 지루하기도 하고, 재미도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여행을 온 후에 재밌는 부분이 정말 많았고, 버스로 이동하는 게 힘들긴 했지만, 버스 안에서 얘기하며 웃는 것도 좋았다. 무엇보다 유적지에 직접 가서 보고 느껴서, 관심이 없었던 것들도 관심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 보통 여행을 가도 유적지 같은 데에 가면, 재미가 없고, 흥미도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계기로 생각이 조금은 바뀐 것 같다. 좀 피곤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또 이런 여행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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