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우주 (1)
얼마전에 서점에 갔던히 홀로그램 우주 마이클 탤보드 지음 책이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책이 말하는 이야기가 우리가 사실 살고있는 3차원이 다른 차원으로부터 환상에 지나지 않을까. 우리들이 가끔은 생각나게 하지요. 우리가 살아가는게 현실인가 아닌가. 자신에 대해 물어볼때가 많았습니다. 꼭 영화 메트릭스와도 비슷하게 보이나 전혀다른 소재인데 우리들이 초신비적인 것을 목격하거나 그것에 대해 알려고 할 때는 설명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오게됩니다. ufo문제들도 그렇고 우리가 알려고하는 UFO문제들에 들어있는 X파일 적인 내용들도 상당히 상상을 불허합니다. 상상이야 하겟지만 설명이 과학으로 불가능하게 종종 보입니다.
얼마전에는 맨인블랙이 미국의 비밀정부가 꾸며 사람을 의학으로 약물로 의해 사람의생각과 기억을 제거해서 조종하고 임무를 부여받는 인물로 생각되었습니다. 영화 멜깁슨과 줄리아 로보츠의 주연한 영화처럼 그런데 맨인블랙도 최근에 보아하니 초신비적인 사나이 더군요 오래전 고대에도 나타났다나 다른 현상도 있어보였습니다. 하여튼 우주는 신비하게만 느껴집니다.
인간, 삶, 우주의 신비를 밝힌다.
=서문=요약
>>홀로그램 이란, 영화 스타워즈 나 SF영화속에 자주 등장하는 레이저빔에서 나오는 3차원 입체영상을 말한다. 놀라운 사실은 일부 과학자들이 이우주가 하나의 거대한 일종의 홀로그램이라고 믿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우주와 그 속의 모든 것들 눈에 보이는 것과 아주 작은 전자에 이르기까지 또한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실로 부터는 너무나 아득한, 말 그대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실재의 차원으로부터 투사되는 유령 같은 영상에 지나지 않는 다는 말이다.
이 놀라운 생각을 맨 처음 떠올린 주요 인물은 즉 아인슈타인이 총애했던 인물이며 가장 종경받는 양자물리학자인 런던 대학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봄(David Bohm)과, 신경생리학의 고전적 교과서인<<두뇌의 언어 Languages of the Brain>>의 저자이며 스탠퍼드 대학의 신경생리학자인 칼 프리브램(Kari pribram)이다. 흥미로운 점은 봄과 프리브램은 각기 사뭇 다른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연구하다 이같은 동일한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봄은 현재의 이론이 양자물리학에서 마주치는 모든 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오랫동안 불만을 품은 끝에 우주는 홀로그램과 같은 성질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고 나자 불과 프리브램은 곧 홀로그램모델이 다른 많은 수수께끼들도 한꺼번에 풀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즉, 한쪽 귀밖에 들리지 않는 사람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알아 낸다든가 여러 해 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을 그 사이에 얼굴이 매우변해 있어도 알아볼 수 있는 인간의 능력과 같은, 자년계 에서 마주치는 모든 현상을 여지껏 아무리 그럴 듯한 이론으로도 설명하지 못했던 이유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홀로그램 모델이 몰고 온 가장 큰 충격은 너무나 기이해서 과학적 이해의 영역 밖으로 제쳐놓았던 광범위한 현상들이 갑자기 이해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텔레파시, 예지, 우주와의 신비한 일체감, 심지어는 염력현상, 즉 물체를 건드리지 않고 마음으로 움직이는 능력까지도 포함된다. 실제로 홀로그램 모델을 받아들인 과학자들 그 수는 끝없이 늘어나고 있는데 -에게는 이 모델이 거의 모든 초자연적 신비현상을 설명해준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으며, 이 모델은 지난6~7년 간 학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서, 이전에는 설명이 불가능했던 현상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하나 조명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980년 코넷티컷 대학의 심리학자 케네스 링(Kenneth Ring)은 임사체험을 홀로그램 모델로써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 임사체험학회의 회장인 링은 죽음 그자체도 마찬가지지만 임사체험도 사실은 사람의 의식이 현실이라는 홀로그램의 한 차원으로부터 다른 차원으로 전환될 때 겪게 되는 현상일 뿐이라고 믿는다.
*1985년 메릴랜드 정신의학연구 소장이며 존스 홉킨스 의대 정신과 조교수인 '스타니슬라이브 크로프' 박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두뇌에 관한 현재의 신경생리학 모델은 원형체험, 집단 무의식체험과 기타 변성된 의식상태에서 일어나는 비일상적인 현상들을 설명하는 데 적합하지 않으며 오직 홀로그램 모델만이 그것을 설명해준다고 결론지었다.
*1987년 워싱턴 D.C.에서 열린 꿈연구학회 연례회의에서 물리학자 프레드 앨런 올프는 홀로그램 모델이 자각몸(자신이 깨어 있음을 자각하는 상태에서 꾸는 매우 생생한 꿈)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강연을 했다. 올프는 그런 꿈이 사실은 병존하는 현실들을 방문한 것이며 홀로그램 모델이 결국은 '의식의 물리학(physics of consciousness)'을 발전시켜서 존재의 다른 차원들을 더욱 속속들이 탐험할 수 있게 해주리라고 믿는다.
서문중에
케나다 퀸스 대학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피트 박사는 1987년 출판된 저서 <<동시성: 물질과 마음을 잇는 다리 Synchronicity: the Between Matter and Mind>>에서 동시성(단지 우연의 결과라고만 볼 수 없는 매우 비범하고 심리학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간의 시간적 일치성)을 홀로그램 모델로써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트는 그러한 우연의 일치가 현실이라는 직물에 나 있는 구멍 이라고 믿는다. 이것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것과는 달리 우리의 사고 작용이 물리적 세계와 훨씬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이것은 이 책에서 탐사될 영감적인 개념들의 한 귀퉁이에 지나지 않는다. 이 같은 개념들은 대부분 지극히 모순적이다.실제로 홀로그램 모델 자체도 매우 모순적이어서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것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힘들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살펴보게 되듯이 많은 저명하고 뛰어나 학자들이 이것을 지지하고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실재에 대한 가장 정확한 설명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홀로그램 모델은 몇 가지 극적인 실험적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신경생리학 분야에서는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프리브램의 다양한 예언들 -기억과 인식작용이 홀로그램과 유사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을 확증해주었다. 이와 엇비슷하게 1982년에는 파리의 이론/ 응용 광학연구소의 물리학자 알랭 아스펙트 가 이끄는 연구팀이 역사적인 실험을 통해 이 물질우주를 이루고 있는 아원자 입자의 망 곧 실재 자체의 기초 조직물이 틀림없이 홀로그램의 성질 로 보이는 성질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발견 또한 이 책에서 논의될 것이다.
실험적 증거에 덧붙여서 몇 가지 다른 사실들도 홀로그램 가설에 비중을 더해준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런한 발상을 맨 처음 떠올린 두 인물의 업적과 인격일 것이다. 이들은 홀로그램 모델을 떠올리기 이전에 이미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남은 연구인생 동안 자신들의 영예의 그늘 밑에서 놀로록 할 만큼의 영감을 제공하는 업적을 쌓아놓았다.1940년대 프리브램은 정서와 행동에 관여하는 대뇌영역인 대뇌변연계에 관한 연구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겼다. 1950년대 봄의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 또한 하나의 이정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주요한 것은 그들이 또 다른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그것은 어떤 위대한 인물들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부분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낱 지적 능력이나 재능으로써 측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용기, 즉 엄청난 반대에 직면해서도 자신의 확신을 주장하는 요구로써 측정된다.
봄은 대학원생 시절에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함께 박사논문 과제를 연구했다. 그 후 1951년 오펜하이머가 반미해위 혐의로 극우파 조세프 매카시 상원위원이 주도한 공포의 청문회에 회부되었을 때 봄은 오펜하이머의 반대증인으로 소환되었으나 출두를 거절했다. 그 결과 그는 프린스턴 대학의 직장을 잃었고 미국에서 공부할 수 없게 되어 브라질로 갔다가 뒤에 런던으로 옮겨갔던 것이다.
프리브램도 일찍이 이와 비슷한 일에 부딪혔다. 1935년 포르투칼 출신의 에드가스 모니츠라는 신경학자가 자칭 정신질환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을 고안해냈다. 즉, 사람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대뇌의 전두엽 피질을 나머지 부분으로부터 분리시키면 아무리 골치 아픈 환자도 온순하게 만들어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는 이 수술을 전두엽 절제술이라고 명명했고 1940년대 이르자 이것은 매우 대중적인 의술로 받아들여져서 모니츠는 노벨상을 받기에 이르렀다.
1950년대에도 이 방법의 인기는 지속되었고 그것은 마치 매카시 청문회처럼 문화적 이단자들을 몰아내는 하나의 도구가 되었다. 이 수술법이 이처럼 공공연하게 서술된 결과 미국에서 이 수술을 옹호했던 유명한 외과의사 월터 프리만 같은 사람은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이 전두엽 절제술이 정신분열자, 호모, 급진주의자' 와 같은 사회적 부적응자들을 '착한 미국 시민' 들로 만들어놓는 데 공헌했다. 는 내용의 글까지 썼다.
프리브램이 의학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바로 이 무렵이었다. 그러나 프리브램은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타인의 두뇌에 그토록 무도하게 손을 대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느꼈다. 그의 신념은 너무나 확고해서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신경외과의로 근무하는 동안에도 그는 그당시 널리 수용되고 있던 이 의학지식에 반대하고 자신이 맡은 병동에서는 전두엽 절제술 시술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훗날 예일 대학에서도 이러한 반대입장을 고수했는데 당시로서는 급진적인 그런 태도 때문에 거의 쫓겨날 뻔했다.
자신이 믿는 바를 위해 뒷일을 돌보지 않고 당당하게 나서는 봄 과 프리브램의 투지는 홀로그램 모델의 경우에서도 뚜렷이 드러난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자신들의 무시할 수 없는 명성을 이처럼 논란의 소지가 많은 사상의 배후에 내세운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들의 이같은 용기와 과거 이들이 보여주었던 통찰력은 홀로그램 가설에 다시금 비중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다.
홀로그램 모델을 뒷받침해주는 마지막 증거는 초상 超常 현상 (일상적인 범주 밖의 정신/ 심령현상)이다. 이것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고등하교 과학 시간에 배웠던 것처럼, 우주는 견고한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실재관이 그릇된 것임을 암시하는 증거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엄청나게 쌓여왔기 때문이다. 표준적인 과학 모델로는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과학은 이런 발견사실들을 주로 묵살해버리는 태도를 고수해왔다. 그러나 증거의 양은 이런 태도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누적되었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 보면 1987년 프린스턴 대학의 물리학자 로버트G. 얀 Robert G.Jahn 과 같은 대학의 임상 심리학자 브렌다 J. 듄 Brenda J. Dunne 은 '프린스턴 공학적 특이현상연구소'에서 10년에 걸처 엄밀한 실험을 행한 끝에 인간의 마음이 물리적 현실과 심령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의심할 수 없는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얀과 듄은 인간이 정신집중만으로도 특정한 종류의 기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 한 것이다. 이것은 놀라운 발견이며 우리의 통상적인 실재관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러나 홀로그램적 관점에서는 이것을 설명할 수 있다. 역으로, 현재의 과학 이론으로는 초상현상들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 즉 과학의 패러다임을 갈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홀로그램 모델이 초상현상들을 어땋게 설명하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역으로 초상현상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누적된 증거들이 사실상 그러한 모델이 존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끔 만들고 있는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현재의 우주관이 초상현상을 설명하지 못하다는 사실은 이 우주관이 많은 모순점을 간직한 채 남아 있는 이유들 중한 가지일 뿐이다. 또다른 이유는, 실험실에서는 정신적인 작용을 포착해내기가 매우 힘들 때가 많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이 많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그러니까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고 결론짓게끔 만들었다. 이 명백한 문제회피적 태도 또한 이 책에서 짚어볼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과는 달리 과학은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몇 년 전 처음으로 이 점을 알게 되었다. 한번은 저명한 물리학자에게 특정 초심리학 실험에 대한 그의 견해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 물리학자(그는 초상현상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는 매우 권위적인 말투로, 그 실험의 결과는 '그 어떤 정신적 효과에 대한 증거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나는 그 결과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 물리학자의 지성과 명성을 존경했으므로 그의 판단을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 나중에 직접 그 결과를 살펴보게 되었을 때, 나는 그 실험이 정신의 능력에 대한 매우 놀라운 증거를 끄집어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그때서야 나는 저명한 과학자조차도 편견과 맹점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초상현상의 연구에서 이런 상황은 자주 일어난다. 최근에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에 게재된 기사에 의하면 예일 대학의 심리학자 어빈 L. 차일드 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메이모나이즈 의료원에서 행한 ESP(초감각적 지각) 꿈에 관한 일련의 유명한 실험들을 기존 과학계가 어떻게 취급했는지를 조사했다. 차일드는 그 실험에서 밝혀진, ESP 현상을 뒷받침하는 극적인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과학계가 그들의 연구결과를 완전히 목살해버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보다 더 한심한 것은, 그 실험에 대해 그나마 언급을 했던 몇몇 과학계 간행물들도 그 연구를 '심하게 왜곡시켜' 놓음으로써 그 실험의 의미는 완전히 매장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 한 가지 이유는, 과학은 우리가 믿고 싶어하는 만큼 늘 객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약간의 경외심을 품고 과학자들을 바라보며, 그들이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말해주면 그것이 틀림없는 참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그들 또한 우리와 똑같은 종교적, 철학적, 문화적 편견에 휘말리기 쉬운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이것은 불행한일이다. 이 책이 보여줄 내용처럼, 우주는 현재의 우주관이 허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증거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학은 왜 유독 초상현상에 대해서는 그토록 거부적인가? 이것은 좀더 어려운 질문이다. <<사랑, 의술, 그리고 기적 Love, Medi- Cine, and Mirasles>>이라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예일 대학의 외과의 '베르니에 S. 지겔' 박사 비정통적인 관점에 대한 반발을 경험했던 자신의 기억에 비추어 이렇게 주장한다. 즉, 그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겔은, 누군가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신념을 바꿔놓으려고 들면 사람들이 마치 중독자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겔의 말은 매우 일리가 있어 보인다. 아마도 그것이 많은 문명 속의 진보와 통찰이 처음에는 심한 반대에 부딧혔던 이유인지도 모른다.'과연' 우리는 자신의 신념에 중독되어 있으며, 누군가가 우리의 강력한 아편인 우리의 신조를 앗아가려고 하면 '정말' 마치 중독자처럼 반응한다. 그리고 서양과학은 초상현상을 믿지 않기로 수백 년 동안 마음을 다져왔기 때문에 그 중독증에서 쉽사리 벗어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행운아다. 나는, 세상에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늘 알고 있었다. 나는 영적인 가족환경에서 자랐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이 책에서 언급될 많은 현상들을 직접 체험했다. 나는 논의되는 주제와 관련이 있을 때마다. 나 자신의 체험을 몇 가지씩 언급할 것이다. 그것은 단지 지나가는 이야깃거리 정도의 증거밖에 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인간은 이제 막 그 깊이를 재보려고 하는 그런 우주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되었다. 나는 그것이 보여주는 통찰 때문에 그것을 이 책의 내용에 포함시켰다.
마지막으로, 홀로그램 관점은 아직도 형성 중인 개념이고 여러 가지 상이한 관점들과 증거들이 모자이크된 상태에 머물러 있으므로 어떤 이들은 이런 공통성 없는 관점들이 통합되어 좀더 통일성 있는 전체상이 드러날 때까지는 그것을 모델이나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떤 연구자들은 이 개념을 홀로그래픽 패러다임이라고 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홀로그래픽 아날로지(비유), 홀로그래픽 메타포(은유)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다양성을 기하기 위해 이 모든 표현을 받아들였고 홀로그래픽 모델과 홀로그랙픽 이론이라는 이름도 쓰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홀로그램 개념이 엄밀한 의미에서 용어가 뜻하는 바와 같은 어떤 모델이나 이론의 지위를 얻었음을 암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같은 맥락에서, 봄과 프리브램은 홀로그램 개념을 주창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모든 견해와 결론들을 포용하는 입장은 아님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그와는 달리, 이 책은 봄과 프리브램의 이론만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홀로그램 모델에 영향받고, 또 그것을 자신의 독특한, 때로는 반대되는 방식으로 해석한 수많은 연구자들의 생각과 결론들도 살펴본다.
또 나는 이 책의 전반의 걸쳐서 아원자 입자 (전자, 양성자 등등)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분야인 양자물리학의 다양한 개념들을 논한다. 이런 주제에 관한 글을 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나는 일부 독자들이 '양자물리학' 이라는 용어에 미리 겁을 먹고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이 책에서 다루는 정도의 물리학 개념은 이해할 수가 있다. 과학에 대한 기초지식조차 요구되지 않는다. 필요한 것은 다만 자신이 모르는 과학용어와 마주칠 때 그것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려는 자세다.
나는 그런 용어의 사용을 가능한 한 최소화했고 불가피하게 사용하게될 때는 내용의 전개에 앞서 늘 그것을 설명해놓을 것이다. 그러니 겁먹지 말라. 일단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양자 물리학의 기이하고 매혹적인 개념들 속을 헤엄쳐 다니는 것이 생각보다는 휠씬 쉬운 일임을 깨달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몇 가지 개념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사실은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이 당신의 우주관을 변화시키리라는 것이 나의 희망사항이다. 나는 이런 소박한 소망으로 이 책을 내놓는다.
*웹스터 사전에는 홀로그램과 관련된 단어가 세 가지 나와 있다.
hologram 홀로그램 사진술에 의해 만들어진 빛의 간섭무늬를 담고 있는 사진건판.
holography 홀로그래픽을 만들어내는 사진술.
holographic holography의 형용사.
이 책에서 저자는 대개 사진건판은 holographic film, 거기서 투영되는 입체상은 holographic image로 표현하지만 가끔 이 두 가지를 모두 hologram이라는 단어로 구별 없이 지칭하기도 한다. 또 holographic film / image / model/ universe 등은 홀로그램 필름 / 이미지/ 모델/ 우주 등으로 옮겼다. (역주)
서문 마지막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