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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합격수기 (서울)

작성자water1234|작성시간26.02.15|조회수203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저는 26년도 중등임용 영어 서울에 최종합격한 수강생입니다. 25년도 시험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조셉신 팀의 수업을 수강하며 임용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시험을 준비하며 조셉신 팀의 풀 커리를 직강으로 수강하였고, 덕분에 규칙적이면서도 알찬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1차에서 컷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2차에서 뒤집은 케이스입니다. 1차 성적이 크게 좋진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교수님들의 탄탄한 커리큘럼을 끝까지 따라간 덕분에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가 강의에서 도움을 받았던 부분을 위주로 합격수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간략한 소개>

비사범대 교직이수, 영어교육과 복수전공 / 학창시절 1년 영미권 거주경험 있음 / 영어 스피킹이 자유로운 편

 

<수험생활 과정>

25: 상반기 혼자 공부 + 하반기(7~11월) 조셉신 모의고사 패키지 직강 수강 및 스터디 병행 / 서울, 1차 탈락 (-2점)

26: 1월~11월 1차 조셉신 패키지 직강 수강, 12~1월 2차 튜토리얼반, 1:1 최종 시뮬레이션반 수강 (1년 내내 스터디 병행) / 서울, 최종합격

 

<1차>

1. 핵심을 찌르는 효율적인 강의 (직강 추천)

    강의수강과 개인공부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25년도 수험생활에서 강의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해 상반기를 개인공부만 하며 보냈지만, 7월 모의고사를 수강하며 놓치고 있는 기본 개념이 많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26년도에는 상반기 동안 짧은 시간안에 핵심개념을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수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셉신 팀의 개념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는 강의를 듣고,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셉신 교수님의 영교론 강의의 경우, “약 45분 수업 +10분 휴식”의 간결한 템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직강을 들으면서 집중력은 유지하되 피로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담 없이 간결하게 필요한 부분을 짚어 주시는 점도 저와 잘 맞았습니다. 짧고 굵은 강의를 찾고 계신 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선우 교수님의 경우, 개념강의에서 영어학을 구석구석 다루어 주시는데 사실 어려운 내용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어학은 큰 틀에서 접근하라”고 강조해주신 부분이 기출을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개념설명 이후 각 개념을 연결할 수 있는 거시적인 포인트를 짚어 주시는데, 혼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부분들이라 느껴 늘 열심히 필기해 두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5-6월에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니, 대부분의 A박스가 비슷하게 구조화 되어있다는 점을 파악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학에서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수업이 끝나고 사소한 질문도 잘 받아 주신 덕분에 매 수업마다 알차게 개념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인강과 직강 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는 직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강제성이 있는 만큼, 한 커리가 종강할 때마다 느껴지는 뿌듯함이 큽니다.

 

2. 퀄리티 좋은 연습문제

    1차를 준비하며 시중에 여러 문제집을 접할 수 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문제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영과 문학의 경우, 최대한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풀어보며 감을 익히고 싶었는데, 조셉신 교수님의 문제가 기출과 가장 유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지문의 수준과 길이, 디렉션의 요구사항이 유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3-4월 강의에서 제공해주신 워크북의 문제를 주차별로 꾸준히 풀며 <미리 충분히 생각하며 문제 풀기 – 어려웠던 부분 위주로 강의 듣기 – 수업 끝나고 스터디에서 질문타임 – 개인 오답노트 정리>의 흐름으로 공부했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상반기에 나만의 문제풀이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 모의고사에서도 교수님께서 매주 양질의 문제를 제공하시니, 연습 문제를 찾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2차>

** 2차 준비는 1차 합격 발표 후가 아닌, 12월부터 당장 시작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제가 2차에서 뒤집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2차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    꼼꼼한 수업실연 기출 분석

    말씀드렸듯이, 1차 시험과 관계없이 바로 2차 준비에 돌입하시면 좋겠습니다. 12월에 기출을 얼마나 흡수하냐에 따라 1월 준비가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25년도에 12월 한 달간 스터디로 기출 24-20년을 한 바퀴 돌렸고(이후 1차 탈락), 26년도에는 더 밀도 있는 기출 분석을 위해 12월 한 달간 25-19년도의 기출을 두 바퀴 돌리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12월에 미리 기출을 충분히 연습해 놓으면, 1월 달에 좀 더 여유를 갖고 남은 준비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기출 분석에서 중요한 부분은, 20분의 수업이 큰 주제를 바탕으로 어떻게 연결 되어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디렉션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기보다, 하나의 수업이 유기적으로 완성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input이 주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output을 만들어내야 하는지(=수업의 연계성)를 분석해보면, 기출에도 공통적인 흐름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조셉신 교수님이 2차 강의에서 짚어 주시는 부분을 중심으로 혼자 또는 스터디원과 함께 기출을 꼼꼼히 분석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시험에서 저는 interview와 inspiration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interview를 통해 meaningful advice를 얻고, 이것이 우리의 inspiration이 될 것이다”라는 흐름을 강조했습니다.

    이 흐름을 찾은 후,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에서 내가 수업에서 짚어낼 핵심 포인트를 만들고, 이를 간결한 teacher talk으로 만들어 자동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시험에서는 한번도 기출에 나온 적이 없었던 listening이 출제되었는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결국 활동이 listening일 뿐, 디렉션이 요구하는 main message 찾기와 같은 내용의 본질은 reading과 비슷하기에, 융통성 있게 연습했던 부분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1월 즈음에 실연에 나올 법한 다양한 글의 소재를 탐색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실연의 경우, eye contact, polite language와 같이 인터뷰라는 장르의 특징을 수업 실연에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4년도 기출의 skit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시간이 날 때 훑어보기만 해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기본을 강조하는 수업실연의 방향성

    개인적으로 수업실연을 준비할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수많은 실연 방법 가운데 나는 어떤 스타일을 선택할 것인가?”였습니다. 특히 2차는 1차처럼 답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도입부를 설정할지, 예시를 어떤 수준으로 들지, 순회지도를 몇 번할지 등 한 번의 실연을 연습하는 데에도 다양한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조셉신 교수님께서 튜토리얼에서 늘 강조하신 “기본을 챙겨라”를 기준으로 수업실연을 준비했습니다. 나의 실연을 개성 있게 만드는 데에 다양한 장치(나만의 rule 만들기 등)를 활용할 수 있지만, 과도하게 개성을 추구하다가 “디렉션 수행”이라는 실연의 핵심이자 채점의 대상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교수님으로부터 “이것도 빼라 저것도 빼라”라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는, “이렇게 해서 점수 받을 수 있는게 맞나?”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수정을 거치다 보니 디렉션을 깊이 있게 수행하고, 수업 전체의 연계성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성 있는 수업을 만들 수 있음을 파악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디렉션을 충실하게 수행하려다 보니, 말할 내용이 많아졌고 시간도 촉박했습니다. (마지막 피드백까지 20분을 남김없이 썼습니다.) 서울이 수업의 내용, 연계성, 유창성, 자신감 등을 골고루 요구하는 만큼, 주어진 디렉션 안에서 완성도 높은 수업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키워드를 중심으로 면접 답변 준비

    서울 면접의 경우, 가장 큰 특징은 구상형의 지문이 매우 길고 요구하는 답변의 개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어진 지문을 잘 읽고 요구하는 바를 실수 없이 말하는 것부터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답변 연습을 할 때는 구조화되지 않은 제 답변의 퀄리티에 스스로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나 확실한 것은 말하기는 연습할수록 실력이 는다는 점입니다. 답변의 논리성을 위해 서-본-결이 명확한 구조화 틀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채워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면접 문제의 경우, 26년도 시책에 새롭게 추가된 “마음 챙김”이 즉답형 1번의 주제로 출제되었습니다. 마침 조셉신 교수님께서 튜토리얼 강의에서 해당 주제를 여러 번 강조하시기도 했고, 시책 파일에서 개인적으로 미리 정리해 놓았던 부분이라 큰 어려움 없이 답변을 구상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면접의 질문은 서울시교육청이 강조하는 현안에서 나온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주제를 예측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2차는 기세, 포기 금지

    1차 결과를 기다리고, 또 2차를 준비하는 시간이 물리적으로는 짧지만, 체감상 정말 길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너무 어려웠던 1차를 넘기고 높지 않은 점수로 2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걱정도 되고, 2차에서 잘해내야만 한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평소에 크게 요동치지 않는 단순한 멘탈을 갖고 있었던지라, “떨어지더라도 후회 없이 하자. 후회가 없기 위해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라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버텼습니다.

    특히 수업실연의 경우, 튜토리얼이나 스터디에서 이런 저런 피드백을 듣다 보면 잘 다듬어 놓았던 방향이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목표는 평가실에서의 실연임을 기억하고, 내 판단에 맞게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이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수업 실연에서 한 순간에 드라마틱한 발전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인 태도가 좋은 최종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제 사례를 통해 1차 점수가 컷에 가까워도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싶습니다.그동안 도움주신 교수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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