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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ㅡ

작성자류소영|작성시간07.08.13|조회수45 목록 댓글 5

극단 이름을 누가 지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정이 갑니다.

오늘은 항상 아침이 되면 찾아오죠. 어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날로 되어버리고^^

지나간 거 생각하지 말고 앞에 다가올 일들 ... 내일 다가올 상황을 미리부터 점치지 말고 ....

오늘에 충실하는 .... ㅋㅋㅋ

더운데 단원분들과 지금 공연하고 계시는 배우분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주말에 춘천 다녀왔어요! 토요일에 떠나 일요일에 올라왔지요!!

십몇년만에 해 본 기차여행 ㅡ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인 마음으로 기차에 몸을 실었어요.

오랫만에 해 보는 여행인지라 춘천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여러 사람들이 생각나더라구요. 또 청승을 ... ㅎㅎ


일요일에 서울로 와서 집으로 향하지 않고 대학로로 빠졌습니다. 요한님께서 하시는 공연을 보려고 들렀거든요!

막공날이었기에 ㅡ ㅋㅋ

시간이 많이 남아 친구와 또 어슬렁어슬렁거리며 죽이는이야기 공연장도 가봤는데 포스터부터가 벌써 공포분위기를...

둘 다 도저히 이건 못 보겠다며 다시 발걸음을 돌렸지요! ㅎㅎㅎㅎ

돌아오면서 보인 오래된아이의 포스터까지도 ...저희 둘을^^;;

혹시 오래된 아이인지 죽이는 이야기인지 대학로 거리에서 퍼포먼스 하셨던 적 있으세요???

얼마전에 방송에 나오는 거 같든데 이 연극들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

그 방송 보는데 딱 이 두 연극이 생각나서요^^


오늘은 잠시 한가한 틈을 타 공연사진을 쭉 훑어보았습니다.

제가 본 작품들에서 낯익은 분들이 몇몇 계시기도 하고 ㅡ 몰랐던 공연도 하셔서 더 알게 되서 좋았어요.

왜 진작 내가 이런 공연들을 보러 다니지 않았는지 또 한 번 후회했습니다.^^;;;;;


더 벤치는 9월 1일이지요?? 술집 막공날은 9월 2일 ㅡ

2일에 술집으로 콜 ... ㅎㅎㅎ

첫공을 본 후 가끔 그 대사들을 되새기며 제가 뵈러 다니는 배우분들을 떠올리곤 하는데 , 마지막엔 더 와 닿을 거 같아요!

2주 남은 건가요??? 시원한 맥주같은 연극 ㅡ 하지만 그 안에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맥주는 따르면 거품이 올라왔다가 바로 사라지잖아요. 줄어든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그리 따지면 소주가 확 다가오는 여운을 더 올려주는 듯 해요. 소주같은 연극도 되어주셨음 하는데 ... ㅋㅋㅋ


남은 공연도 무대위에서 잘 펼쳐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켈로 조만간 ....^^♣

그럼 전 이만 .....





류소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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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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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대진 | 작성시간 07.08.14 <어떤 사건> 보셨군요.^^ 전 참 재밌게 봤는데... 아,, 춘천! 작년에 친구들하고 춘천 댕겨왔었는데... ^^;; 또 가고 싶어지네요 ^^;; 참, 더 벤치는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 않았어요. 9/1은 아마 아닐 듯 싶습니다. 3,4년 전에 저도 한참 공연 보러 다니곤 했는데, 막상 직업으로 이 일을 하게 되면서는 그 만큼 못 보게 돼 아쉬운 점도 나름 있어요 ^^;; 그래도 좋습니다!!! 아무리 댓글이라지만 참 두서 없죠? ㅋㅋ 늦은 밤이라..
  • 답댓글 작성자류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8.14 댓글 달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ㅋㅋ 네. 어떤 사건 재밌었어요. 또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 요한님께서 표출해내시는 그 캐릭터의 묘함이 저를 막 끌어당기고 있어요. 어느 무대에 서시건 ^^;;; 아ㅡ 더벤치 ㅡ 술집 프로그램 맨 뒤에 벤치 하나 딱 놓여져 있는 사진인데 어찌나 이쁘던지요~ 더 미뤄지나보네요!! 그럼 기다려야죠 ㅎㅎ 이 직업 가지신 분들 정말 존경해요^^!! 제가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로 ...ㅜ.ㅜ 술집을 보면 더더욱 그런 맘이 듭니다^^
  • 작성자경미bebe | 작성시간 07.08.16 ㅎㅎㅎ나도 춘천여행~^^ 류소영님 참 멋져여..^^그리고 고마워요~정말,,
  • 답댓글 작성자류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8.17 강의 흐름이 빠르다면서 배가 뜨질 않았던 남이섬. 거기 가보지 못한 것이 한입니다 ... ㅋㅋ 뭐가 고마우세요^^ 그리 찾아갔는데 너무나도 반겨주신 그 배려에 제가 더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악수까지 청해주시고^^;;;;
  • 작성자경미bebe | 작성시간 07.08.18 에헤헤헤~~~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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