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밤...ㅎㅎㅎ

[Renny]

집에서 나오기 전에 할 일이 없길래...
유부 초밥을 만들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ㅎㅎㅎ
맛있게 드셔주신 분들...감사합니다...ㅋㅋ 보람을 느꼈어요...ㅋㅋㅋㅋ
유부 초밥을 들고 낑낑대며 상명대 정문앞에 도착했는데..아무도 없어서....헐헐;;;
잠깐 기다리고 있으려니..성민이를 시작으로 속속 도착하시더군요...ㅎ
체육관을 향해 가는데..학교에 에스컬레이터라니..후덜덜;;;
무슨 케이블카 타러 가는 줄 알았습니다...ㅋ
여차저차해서 시작된 체육 대회...
첫 게임인 피구...청팀...발군의 실력으로 백팀을 제압...그래서..이길 줄 알았습니다...흑흑
2인 3각...재환 선배님 유정 언니...한 몸이 되어 날아가시더군요...ㅋㅋ
나름 주석 선배님과 래은이...역전을 했습니다만....날아가는 재환 선배님 유정 언니 커플에 gg;;
족구....즐거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어 달리기...간만에 운동장을 달려보니..기분이 좋더군요...
땅을 딛고 달리는 느낌도 좋고..바람도 불고...재밌게 뛰었습니다...
두순이의...각본 없는 드라마........................오늘의 베스트 장면이었습니다..ㅋㅋ
마지막 경기 피구...뭐...아깝게도...백팀에게 종합 우승을 내줬지만...
간만에 공 갖고 노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운동장을 달리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두부집에서 먹은 저녁...정말 맛있었습니다...막걸리도 맛있었어요...ㅋㅋㅋ
오랫만에 만나는 선배님들도 너무 반갑고...ㅎㅎㅎ
이런 재밌는 체육 대회 만들어주신 길형환 선생님...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체육 대회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재환 선배님, 현석 선배님, 대진 선배님..고생많으셨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잠깐 졸다가..역을 지나쳐서..택시타고 어쩌고 하면서 집에 왔더니..
잠이 홀딱 깨버려서....이 시간까지 잠 못이루고..여기서 이러고 있습니다...ㅋ
학교 다닐 때 늘..왜 운동회를 가을에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해보니까..가을에 하는 게 좋네요...ㅎㅎㅎㅎㅎ

[류소영]

여름에 하면 너무 덥잖아요 ^^ㅋㅋ 오늘 ... 배우분들 몸 여기저기 다 쑤시실 듯 ㅡ 그동안 운동으로 단련된 분들은 상관없으시겠지만요 ㅎㅎ 공연 무사히 마치시길 빌어드릴게요 ~ ^^*

[최두순]

몸에 스크래치 너무 많어..ㅎㅎ 하~ x사건 이후 잠잠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또 몇달 가겠구나~~

[빵이]

일년치여~ 똥이나 각본없는 드라마나 둘중 하나 택혀... 진짜 즐건 하루... 난 왜 한것도 없이 삭신이 쑤시냐... 암튼 길형환 샘... 정말 인간을 넓게 사랑하시는 분 같당.... 쌤 감사함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