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세자매"
공연일시 : 2011년 8월 10일 ~8월 16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토요일- 4시 30분, 7시 30분, 일요일- 4시 30분
(8월 15일- 4시 30분 공연 있음)
공연장소 : 대학로 축제 소극장
문의 전화:010 - 3914- 0540
작/연출 : 방성창
각색 : 최필립, 음악 : 강 철 , 조명디자인 : 이영욱 분장 : 백경탁
출연 : 유영전, 한윤서, 손우경, 진영은, 최성애
기획배경
1) 구순의 눈먼 아버지를 위해 다시 모인 늙은 세 딸의 애틋한 사부곡!
아내를 먼저 보내고 홀로 쓸쓸히 고향을 지키는 눈먼 아버지를 위해
늙은 세 딸이 각자의 가족을 팽개치고 고향으로 다시 모였다?!
2) 엽기 할매들의 좌충우돌 시골 원정기!
병든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시골로 출동한 엽기 세 할매들의 고군분투!
과연 세 할매들은 깡촌에서 적응하며 아버지를 잘 지킬 수 있을까?
3) 다시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아버지! 아버지,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평생을 가족을 위해 그림자처럼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의 쓸쓸하고 외로운 이야기.
Synopsis
황혼의 세 자매, 아카시아꽃 피는 고향에 돌아가 소녀가 되다!
“무나무에는 아카시아도 많고요, 우리 세 자매 사랑도 많다, 우리 아부지 사랑도 많다
무나무에는 아카시아도 많고요, 아카시아 향기 따라 내 인생도 흘러간다.”
사별한 아내를 먼저 보내고 홀로 벌을 치며 무료한 일상을 달래시던 구순의 아버지가 다리를 다치셨다.
이 소식을 들은 예순이 넘은 세 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여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각자 도시에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황혼의 세 자매. 이들도 어느덧 나이 지긋한 늙은 할머니들.
남편과 자식, 손자손녀들의 걱정과 만류를 뒤로하고 세 자매는 전기도 안 들어오는 시골로 향한다.
이로써 아버지를 모시기 위한 아카시아 세 자매의 고향 원정기가 시작된다.
어릴 적 아카시아 활짝 핀 길을 걸으며 아카시아꽃을 따먹던 기억부터 시작해
아버지와 세 딸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딸들은 정성스레 밥을 지어 아버지께 대접하고,
아침에는 아버지의 손발을 씻겨 드리며 하루하루 아버지와의 애틋한 마지막 추억을 쌓아간다.
어버이날에는 산에 핀 야생화를 꺾어 아버지의 가슴에 달아드리고 노래도 불러드리며,
어떨 땐 소를 대신해 황혼의 세 자매가 쟁기를 끌기도 하고,
병든 아버지 대신 초보 양봉꾼이 되어 벌에 쏘여가며 새로이 벌통 분봉도 하기도 한다.
그 와중에 세 자매와 아버지의 웃지 못할 헤프닝과 말다툼도 벌어지고…
그러던 어느날, 외부인들로부터 꿀통을 지키려 밤새 불침번을 서던 큰언니가 몸살로 앓아 눕고 만다.
다음날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가기로 했던 세 자매는 결국 막내와 아버지만 시내의 병원으로 향하고
둘째언니는 큰언니 병간호로 집에 남게 된다.
다시 모인 세 자매와 아버지의 저녁 식사 시간. 그런데 오늘따라 큰언니가 유난히 신경질적이다.
아버지는 아직 몸이 낫지 않아 그런 것이라며 두 딸을 달래지만 큰언니는 결국 아버지와 싸우고
아버지는 큰딸에게 감정이 상하고 만다.
결국 큰언니는 두 자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배우 소개
유 영 전 아버지 김대환 역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두지리의 칠석날,아홉 살 인생, 세월이 가면, 오감도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2
뮤지컬 허준
가족뮤지컬 솜사탕은 누가 지키지?,이슬이와 청리,아리아리동동 시장가는길
한 윤 서 큰언니 김미자 역
드라마 눈사람, 오렌지
영화 고고70
가족뮤지컬 캣츠, 춤추는 태양계
손 우 경 둘째 김순자 역
연극 술집,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시즌 2, 오감도 ,아버지의 이름으로
가족뮤지컬 아리동동 시장 가는길 ,춤추는 태양계
진 영 은 막내 김춘자 역
연극: 닭 집에 갔었다. 신춘문예 문상객담, 오감도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시즌2, 영화처럼
세월이 가면, 공포연극 혼자가 아니다
뮤지컬 홍길동, 죽은 시인의 사회
최 성 애 박귀남 역
연극: 휘가로의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