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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퍼레이드
전국 15개 광역시ㆍ도의 명품 연극을
대학로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대한민국연극퍼레이드
대한민국연극퍼레이드는 전국 15개 광역시ㆍ도에서 명품연극으로 정평이 났던 작품들을 선정해서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서울관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준 높은 지역연극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퍼레이드로서 15편의 엄선된 작품을 한 달간에 걸쳐 릴레이로 만날 수 있다.
15편 중 5작품이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이 오르며, 나머지 10작품은 올해 개관하는 아르코시티 대극장에서 6작품, 소극장에서 4작품이 공연된다.
가까운 경기지역부터 강원, 대구, 울산, 부산 그리고 제주 등 출신지가 다르기에 더욱 다양한 작품들로 인한 연극의 향연 속에서, 관객들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며 흥미진진한 관람 퍼레이드에 동참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특징>
스님들의 구도 과정을 통해 일체유심조의 철학적 진리를 다루면서도 예술세계와 인간 본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이만희 특유의 감칠맛 나는 어투로 흥미로우면서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치밀하게 구성하였다.
말의 재미를 충분히 살려 언어 연극의 무거움을 의미있는 무게로 승화시켜 문학성과 재미의 조화를 이루어 정통 리얼리즘 연극에 대한 관객의 허기를 채운다!!
오늘을 사는 이들의 빈손에 쥐어주는 목탁하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의 물음에 대해 이 연극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라는 선문답으로 대답한다.
현대인들의 빈손에 쥐어주는 목탁 하나가 우리를 참된 인생의 오솔길로 안내한다.
<줄거리>
도법스님은 전직 미대 교수이자 조각가이다. 그러나 입산한 뒤로는 예술을 멀리한 채 오로지 선방과 토굴을 전전하면서 수행에만 정진한다. 그러던 중 큰 스님한테서 봉국사의 불상을 제작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도법은 지고의 예술을 통해 불법을 얻을 수도 있다는 집념으로 불상을 제작한다. 그 후 3년이 지나 불상이 거의 완성되어 가던 어느 날 도법 앞에 난데없이 피투성이인 망령이 나타난다. 망령은 도법이 만든 불상은 엉터리이고 그가 아직도 과거 속일에 집착하고 있다며 그의 불상을 부수어 버린다.
도법은 망령에 시달려 정신착란 현상을 보이게 되고 끝내 조각칼로 자신의 두 눈을 찌르게 된다. 그 순간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세상에는 미추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 기준은 자기 자신에 있음을........ .
<극단소개>
극단 청사(충북)
1986년 7월 15일 창단한 극단 청사 <대표 문길곤>는 <한네의 승천>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80여회의 정기공연과 30여회의 특별공연을 올린 충북 청주에 소재한 극단이다.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7명의 정 단원과 13명의 준 단원으로 구성되어 충북연극사의 새로운 주인이 되고자 오늘도 무대 위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03. 05 돼지 사냥 (문화공간 너름새)
2003. 12 돼지와 오토바이 (청주 타워아트홀)
2005. 04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연극공간 문)
2006. 04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어둠이었습니다 (청주예술의전당)
2006. 05 이수일과 심순애 (청주예술의전당)
2006. 10 천상천하유아 직지 (청주예술의전당)
2007. 12 울고 넘는 박달재 (하이닉스아트홀)
2007. 12 흥부의 크리스마스 캐롤 (시민회관)
2008. 03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연극공간 문)
2008. 05 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연극공간 문)
-위 내용은 아르코 예술극장 홈페이지의 홍보글임
http://artstheater.arko.or.kr
[기사]한국연극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연극 퍼레이드'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전국 각지의 우수 연극 15편이 한꺼번에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연극100주년기념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연극퍼레이드'라는 제목으로 13일부터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아르코시티 극장에서 펼쳐진다.
경북, 전남, 제주 등 서울을 제외한 지방 극단이 만든 작품들이 약 3주에 걸쳐 서울 관객과 만나게 된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울산 극단 세소래의 '두동이야기'(12.13-14), 대구 극단 예전의 '무지개 빠찌'(12.17-18), 부산 극단 사계의 '뇌우'(12.20-21), 청주 극단 청사의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12.24-25), 포항 극단 은하의 '버자이너 모놀로그'(12.27-28) 등이 공연된다.
아르코시티 대극장에서는 경남 극단 장자번덕의 가무악극 '봄날은 간다'(1.3-4), 대전 극단 새벽의 '모두 안녕하십니까?'(1.7-8), 경기도연극협회의 '유랑극단'(1.10-11), 제주 극단 가람의 '이수일과 심순애'(1.14), 전주 극단 문화영토 판의 '일상다반사'(1.17-18), 충남 극단 젊은무대의 민속가무극 '천도헌향가'(1.21-22) 등을 볼 수 있다.
강원도 극단 굴렁쇠의 '한씨연대기'(1.6-7), 전남 극단 선창의 '늙은 부부 이야기'(1.9-10), 인천연극협회의 '사랑의 9가지 빛깔 장미 한송이'(1.13-14), 광주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아랑별곡'(1.16-17) 등은 아르코시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매 공연 객석의 30%가 문화 소외 계층에 기부된다. 1만원. ☎02-744-8045.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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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