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작품: 여우 꼬리 상점
관람일자: 2007년 2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
장소: 르미에르 김형곤홀
관람인원: 2002년 1월생 아들과 엄마
다양한 이벤트에 마음이 혹하기도 했고 공연 공지를 보고 여우 리 상점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네요.
이벤트 기간에 시간이 없어서 수업 하나 땡땡이 치고 갔답니다.
공연장에 갔다가 같은 문화센타 다니는 엄마들도 만났지요.
아이들과 입장...김형곤 홀은 예전에 우리동네 공연을 보았던 곳이어서 매우 친숙하지요.
1층보다 2층이 참 좋은 곳이죠. 위치상으로도 잘보이고...
근데 오늘은 1층만 개방...
저희 아이 우리동네를 보았던 기억으로 전시된 사진을 보더군요.
드디어 공연 시작.
배우들의 분장과 의상등 참 멋졌답니다. 동물 분장을 제대로 한 모습.
나름대로 스토리도 있고... 다만 아쉬운것은 어린 아이들이 더 좋아했을 공연이었다는 느낌이었지요.
같이 갔던 아이들 또래가 6살이었는데 그아이들은 크게 즐거워하지 않고 그보다 더 어린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는걸 보면 5세이하 정도에서 더 어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팜플렛이 나왔던 자기것은 소중한 것이여~의 꼬리의 중요성에 대해 좀더 설명을 해주었음 좋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었죠.
그림등으로 말이에요. 공작새의 꼬리가 암수의 사랑을 위한 것이고 원숭이의 꼬리가 나무에 매달릴때 도움이 된다는 등등...
다 그 쓰임새에 맞게 발달 된것이라는걸 보여 줬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연 끝나고 그냥 나오다가 아쉬워서 사진 촬영 여쭤 봤더니 흔쾌히 엄마들에게 촬영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로 받았던 오 해피대디 공연 잘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