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전에 봤던 작품인데....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
확실히 어렸을 때 봤을 때랑은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긴 했습니다...만~
남녀 사이의 연애 심리를 오밀조밀 재밌게 그려낸 건 변함이 없군요.
사랑을 시작하고 설레고 행복하던 기분이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게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병으로 아기자기하게 쌓여가던 그들의 시간이
폐품이 아니라 새로운 추억으로 쌓이게 되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왠지 과연 잘 될까... 생각이 든 걸 보면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봐요.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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