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주 '좋은'연극을 보앗습니다.
제가 워낙 공연 매니아라 많은 공연을 찾아다니며 보는데 재미있는 공연은 많지만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소묘]는 '좋은' 연극이라는 수식어를 특별히 붙여주고 싶습니다.
우리네 일어나는 소소한 삶과 사랑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게 잘 보여주신 공연이였습니다.
전라도아줌마 역의 연기자님의 맛깔스러운 사투리구사와 자연스러운 연기..너무나 매력적이였어여..
전반적으로 구성자체를 아주 촘촘하고 빈틈없이 잘 구성하셔서 보는내내 순간적이나마 지루함 전혀없이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앗습니다..
소재와 내용자체가 너무나 우리가 공감할수 잇는것들이라 참 많이 와닿았고 유쾌한 동시에 찡한 감동이 공연을 더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겨울을 문전에 둔 늦가을 저녁..
따듯하고 잔잔한 공연덕분에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였습니다..
열연해주신 연기자님들과 탁월한 구성력을 보여주신 연출자님..그외 스텝진 여러분들께 좋은공연 볼수 있게 해주셨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추입니다..
아직 안보셨고 망설이고 계시다면 꼭 들 보세여..
후회 안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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