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관극평

서울 사랑소묘 인터파크

작성자으뇽뇽|작성시간09.12.29|조회수15 목록 댓글 0

 

 

스쳐지나 가는 장소에서의 사랑 이야기

 

 

고등학교 때
연극부에서 연극보러 다닌 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연극 이였습니다

처음에

벤치 하나만를 소재로 가지고
스토리를 이어간다기에
매우 의아하면서 궁금 했었어요

제가 이때까지 본 연극은 모두
무대를 바꿔 가면서 했던 연극이였으니까요

그저
모두가 스쳐가는 장소일 뿐인 곳에서
저렇게 울고 웃기는 인생 얘기가
나눠질 줄이야 ..

지금도
어딘가의 벤치에선 이 연극처럼
그들만의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겠죠?

너무 즐겁게 웃고
너무 감동깊게 울었습니다

소소한 것에서 행복한 즐거움을 찾는
저로서는 아주 뜻깊었어요

특히 장애우와의 사랑은 정말
모두가 생각하는 것 마냥
동정심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으로 행복한 존재가 될수 있구나를
영화 "오아시스"이후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연극 보여주신 극단 "오늘" 배우분들 감사드려요♡

조만간 또 가야겠어요
연기자들의 숨소리, 관객과의 호흡,
소극장의 매력을 또 느끼고 싶어서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