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주에 오랜만의 연극이었지만, 너무나 재밌게 본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후기 입니다^^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보신 분도 남자입니다.
네 남자 둘이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밌었어요ㅎㅎㅎ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재밌다가 감동적이고 다시 재밌고 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구요.
연기도 좋고. 다만 살짝 아쉬웠던 점은
멋지신 배우분들이 대화하실 때는 음악소리 조금만 줄여주세요ㅠㅠ
제가 뒷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음악소리가 목소리를 조금 먹는 듯 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ㅠ_ㅠ)
처음이었던 고시생 파트와 술취한 선배 파트(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술취한 배우분만 기억나서ㅎㅎ..)
그리고 중년 부부를 맡으셨던 분들. 아 택시운전기사의 노란옷 입고 계셨던 남자분.. 멋지십니다.. 간지나세요..
재밌게 봤어요ㅋㅋ 연기도 좋았습니다. 잘하시고!!
개인적으로 바보연기 하시던 분과 평강공주를 자청하셨던 정여원님 부분,
그리고 노부부 파트를 보고.. 같이 간 형과 함께 울었습니다.ㅋㅋㅋ
남자 둘이 울고 있었습니다. 뒷자리에서요~~
원래 저는 한번 본 연극을 다시 잘 안보는데(사실 라이어는 두 번봤습니다만;)
이번 연극은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볼까하고.. 추천카드를 챙겨놨습니다;
할인도 되고 좋아요ㅎㅎ 감사합니다ㅋㅋ
좋았구요. 다시 가서 한 번 더 보고싶습니다~
다음에는 남자말구요. 여자랑요. 그러면 더 재밌을 듯 하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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