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늙은부부 이야기

[Joobal]

초심연 장영남 클럽 (싸이월드)  정재선 님

어제 관람한 늙은 부부이야기~
할아버지가 능청스럽게 할머니의 집에 샛방에 들어오면서 부부가 되어 사는 이야기 였어요..

워낙에 사교성이 좋으셨는지 목적이 뚜렷한 샛방살이 도전기로 보였답니다..
거의 젊은 남자 빰치는 열정도 보였고요..

역시 그런 할아버님의 커플이 되신 할머님.. 젊은 여자 못지 않게..튕기는 모습과 일부러 욕을 날려주시는 쎈스~~ 그러면서 빠른 시간안에 두분은 부부가 되셨지요..

사계절의 시간을 볼때 두분은 1년이상 함께 하시진 못한것 같았답니다..
하지만 두분은 그 못지 않은 애정을 과시하시듯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곳곳에서 우시는 분들의 소리도 들려왔지만..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할아버지의 모습과 할머니의 모습에 공감이 많이 되진 않았어요..이해는 되었지만요..

예전에 죽어도 좋아라는 영화를 못봐서 비교는 힘들거 같습니다...
그 영화를 조금은 보다가 약간 거부감이 들어서 보진 못했거든요..

어제도 관람객 분들 중에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꽤 계셨었는데.. 자주 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제가 보는 작품들은 대부분 나이대가 한정된 작품들이더라구요.^^

이 작품 늙은 부부이야기는 나이 어린 세대들도 함께 보아야할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많이 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