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보.다.아.름.다.운.마.지.막.사.랑.
작정을 하고 찾아간 백구두&하얀 양복의 박동만 할아버지..시장통에서 국밥 장사를 하던 점순이 할머니
에게 최근 말로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황도 캔 몇개를 건네면
서..그 작은 방 하나에 월세 50만원..와~~우.. 돈이 문제가 아니다..소식통에 들은 잘못된 정보에 마음이
좀 상하지만..(*43년생..2살연상...)....이내..곧..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할머니가 좋아라하는 취미 생
활..동양화를 챙겨 나오면서 (*물론 국방색 담요는 필수^^)..노년의 황금빛 로맨스는 그렇게..시작된다..
사계절의 짧은 시간이였지만..할머니는 할아버지께 "내겐 당신이 하늘이라우" 라는 말을 공손하게 하게
하신다..할머니가 오이 반찬을 좋아하는게 질투가 나서 오이를 먹어 없애자는 할아버지의 귀여운(?) 행
동에 웃음이..또한..느끼하면서도 깜찍하고..조금은 징그러운듯 하면서도 섹시한 할아버지의 애교~~도
란도란 이야기하는 두노인의 뒷모습을 보며...살아가는게..늙어간다는게..참으로..정겨운 것이라는 생각
을 했다..할머니를 먼저 앞세우고 홀로 남은 할아버지의 눈물겨운 독백의 말들을 할머니는 멀리서나마
들으셨을거다..참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였다.. (배우 : 이호성/예수정) ..친구 소미와의 동행이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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