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소극장 축제를 찾아갈 때 못찾아서 한참 헤맸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덕분에 같이 간 친구가 인켈아트홀을 찾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교수님이 사랑이야기라고 하셔서 기대했었는데 연극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수능 끝나고 할 일 없는 친구도 처음보는 연극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연극이 끝나고 친구가 아주 만족스러워해서 기뻤어요
몇일 간 과제의 압박에 시달리다 오랜만에 크게 웃어본 것 같아 좋았어요
첫번 째 이야기에서 제일 많이 웃었던 것 같네요
2주사이에 연극을 두 편이나 보니까 이런 게 진짜 문화생활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함께 보고 싶은 사람들과 종종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극 내용도 중요하지만 연극을 볼 때 배우들이 바로 내 앞에서 연기를 하고 있고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린다는 사실이 가장 큰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웃음소리나 울음소리같은 반응이 배우들에게도 직접 전해지니까요
한 번에 다섯가지 연극을 한꺼번에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연기 정말 멋졌습니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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