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라는 것은 어렸을 때 큰 극장에서 어린이용 '홍길동전'을 본게 다이다. 그래서 이번에 보는 연극도 그런것인가? 해서 한번 봐봤더니 내생각과는 완전 다른것이었다. 이런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연극다운 연극을 봤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 내용이 사랑에 관한 것이라서 친구들하고 가서 보기가 좀 그렇지 않나?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어서 좋았다. 이 연극은 각각 5개의 각각 다른내용과 다른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그중 특히 두번째인 어느 한 중년남자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생일 잔치를 해주는 장면은 아주 감동적이었다. 가슴 뭉클해지는 느낌에 눈물까지 나올 뻔 했지만, 남자의 가호(?)가 있어서 흘리지는 않았다. 그외의 다른 4장면은 웃음도 주면서 감동도 함께주는 장면들 이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절정이어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딱 인것 같았다. 이런 연극을 처음 본 나로서는 감명받기 이를데가 없었다. 이 연극 말고도 많은 연극들이 각지에서 공연되고 있는데 앞으로로 좀더 많은 문화생활을 해야겠다. 이 연극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사랑에 관한 5가지 모습이 나타나 있는것 같다. 5장면들이 서로 제각기여서 하나로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한가지만은 확실한 것 같다. 사랑은 아름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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