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집에 갔었다 - [오티알] 최미옥 님

[정대진]

우리네 삶에서 쉬이 접할수 있는 사람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외된 일부 계층의 사람들..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구수하게.. 때로는 짠~ 하게
풀어 놓은 그런 연극 이었다.

낯익은 시장통을 배경으로 진행된 공연은.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와 실감나는 무대구성으로
마치 정말 시장에 와 있는..
지나가는 행인의 하나가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극으로의 흡입력이 대단한 공연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