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별로라는 사람이 있고, 누구는 재밌다는 사람이 있었다.
나는...괜찮았다고 말하고 싶다. 별로도..재미도 아닌 괜찮은 연극이었다.
소소한 소시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는 연극이다.
가슴이 짠...하기도 하고...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았었다.
조금 안타까운것은...
배우들의 연기가 고르지 못했다는 점이다.
어떤 배우는 노련한 연기력을 보이는가 하면,
또 어떤 배우는 나올때마다 너무 거부감이 들어서 보기 불편했다.
늘상 느끼는거지만 배우가 연기를 할대는 관객이 편히 볼수 있는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연극에 어떠한 배우가 그랬었다.
신인배우들을 출현시킨 점에서 조금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작을 하는게 있어야 연극도 계속 살아갈수 있을테니까.
잔잔한 이야기라고 볼수도 있다. 그다지 크지 않은 사건이었고,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들이 난 너무 좋았었다.
작가가 글을 정말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개인의 일상을 캐릭터로 승화시켜 그려낸점도 좋았었다.
다음에 이 연극을 다시 올리게 된다면 조금더 완성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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