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동생이랑 재미난 연극한편 봤습니다
5월은 제게 좀 힘든달이었고..동생은 사랑을 시작한터라
정말 오랜만에 봤네요..
신연아트홀에서 강풀의 순정만화를 본적이 있는터라서 금방 찾아갔구요..
첨엔 잘못 들어왔나?? 싶었지요..
시장한켠을 그대로 옮겨온듯 리얼한 무대세트에..
먼저온 관객들 상태로 배우분이 3천원떨이로 옷을 팔고계셨어요 ㅎㅎ
관리사무소 직원 이대구 아저씨도 잼났구요
길다방 마담언니도 연기 잘하시구
닭집주인 제천댁언니 정말 삶의 희노애락을 잘 표현하시더라구요..
제천댁남편의 죽음이 모티브가 되서 극의 성격이 어둡게 전개되는건 아닌가했는데
시장의 활기를 닮은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극이었습니다
동생이 여자친구와 한번 더 보고싶다고 할정도로 잼나게 본 극이었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