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에 들어서면서 약간 놀랐다.
재래시장에 들어온 것 같았다.
싸게 옷을 고르라는 아저씨!
샌드위치 먹고 있는 사람들
어디서부터 연극인지 실제인지,,^^
서민들의애환과 삶의 치열함이 잘 나타난 연극이엇다.
전에 '시장사람들'이란 드라마도 생각나고
광장시장에서 잠시 직장 다녔던 기억도 났다.
가끔 우울하거나 사는게 지겨울땐 새벽시장에 가보라시던 어떤 분의 얘기도 생각났다. 요즘엔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가 많아서 재래시장이 사라지고 있지만
가격 흥정을 하기도 하고 적은 물건 놓고 팔고 계신 주름진 할머니의 순박함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이 가끔 그립기도 한 것이다.
닭집 주인 제천댁 연기는 정말 멋있었다.
소름이 돋기도 했다.
배역 바꾸며 나오던 단역 배우들에게도 박수를 드리고 싶다!!!
좋은 우리 연극 많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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