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의 다른 관람후기를 참고하고 갔었는데, 역시나 처음 극장에 들어섰을 때, 정말로 중앙에 덩그러니 벤치 하나만 있는 썰렁한 풍경~^^;;;;;;;
이 연극에선 벤치에서 일어나는 단편적인 스토리들을 여러 편 볼 수 있다.
처음 이야기(장례식)는 그런대로 이야기를 이해하고 볼 수 있어서 덜 지루했지만, 두번째 이야기는 배우들의 몸짓과 장면에서 무엇을 설명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더군다나 대사도 전혀 없어서 매우 지루했었다.
지루함..세 번째(장애인 언니와 동생)에 가서야 그 지루함이 다행히 깨졌다.^^
배우의 뛰어난 연기는 말아톤의 조승우를 연상시킬 만큼 좋았다.
그 다음부터는 극에 활기를 띄면서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신작이다 보니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에 미흡한 점이 있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볼만했던 연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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