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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관극평

더 벤치 - 아트센터 ggumju님

작성자경미bebe|작성시간06.08.09|조회수14 목록 댓글 0
첫 에피소드를 보았을때 극이 너무 어둡거나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재미를 준 좋은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동행했던 친구도 무척 즐거워했고 세련된 극이라고 평했답니다 ^^


마임인듯,,무용인듯,,퍼포먼스인듯,,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첫 에피소드..긴 여행..

무수한 도시의 이미지와 인간군상들의 바쁜 일상을 표현한 도시속의 벤치..

남자친구에게 뇌성마비언니의 존재를 알리지 못하고 마지막 즐거움을 함께 나눈 소풍..

엄마와 딸의 살가운 삶의 이야기..

벤치앉아 책을 읽던 한 여인네의 상상나래..이상한 정신세계의 앨리스..

다툼도 많았지만 함께했음이 그리운 노년의 부부이야기,,해질녘..

비와 신문 & 비와 슬러시 두가지 예쁜 사랑이미지..

무엇하나 버리고 싶지않은 훌륭한 극이었습니다..
특히 소풍과 사랑이미지에서 너무도 다른 상황을 잘 표현하신 전영님의 연기..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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