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에서 후기를 읽고서
공연장에 찾아갔었던 것이 극을 관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무언극으로 진행되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듯 하다가
점점 벤치라는 하나의 소재에 관해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에피소드들이
하나둘씩 진행되면서 점점 벤치 연극에 푹 빠져 보았답니다^^
그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는 모녀의 아기자기한(?) 대화상황과
짧지만 감동 백배였던 노부부의 진솔한 이야기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던 것 같았네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를 보면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푹 빠져 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극이 끝나고 배우들의 인사가 이어졌을때
친구와 저는 지금쯤 절반정도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계를 보니 1시간 20분이 지났더라구요...
넘 잼있게 봐서 더욱 더 짧게만 느껴졌던 연극이라
극이 끝나고 나서도 쉽게 자리를 뜰 수 없더라구요^^
아츠 덕분에 주말오후를 좋은 사람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넘 행복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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