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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CruelSoul's 연구] 이대로는 안된다!! 루피의 현 전투방식의 고찰과 향후 발전방향 논의

작성자CruelSoul|작성시간09.06.21|조회수2,816 목록 댓글 48

목차

 

1. 서론

2. 루피의 기술 정리 - 루피는 실은 총잡이??

3. 루피의 전투방식

(1) 현재까지의 전투방식

(2) 전투방식에 대한 고찰

(3) 결론

4. 향후 루피의 향상방안

(1) 문제점 - 단지 새로운 기술의 개발만으론 부족하다

(2) 정확성을 높여라

(3) 적에 대한 정보수집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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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안녕하세요. CruelSoul 입니다. 오랜만에 연구글을 쓰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번 연구글에선 루피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현재 루피는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에이스를 구하고자 임펠다운을 들쑤시고 다니고 있고, 이 와중에 많은 강한 적들과 부딫히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루피의 현재 전투방식을 보면 감동도 감동이지만, 뭔가 아쉽운 장면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신세계에 오면서 루피의 현재 전투방식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루피가 진정한 해적왕을 위해, 그리고 더 강한 적들로부터 동료를 지킬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 한계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향후 루피가 어떻게 발전했으면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한번 끄적거려 볼까 합니다.

 

저의 개인적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며,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연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 연구글은 네이버카페 원피스On 에 동시 업로드됩니다 (네이버닉넴 : 텟시)

 

 

 

 

2. 루피의 현재까지의 기술 - 루피는 실은 총잡이??

 

우선 현재 루피가 사용하는 기술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피의 기술목록(흠..이렇게 많았...나...;;;)>

 

 

 

 

<루피의 기어시리즈>

<출처 : 애니구리>

 

 

여기서 위 기술들을 살펴보면, 루피가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손을 사용한 기술은 주로 총포류의 이름을 딴 기술, 그리고 발을 사용하는 기술은 주로 둔기, 도검류의 이름을 딴 기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루피는 자신의 고무라는 특성과 팔, 그리고 발의 힘을 이용하여 각종 기술을 사용한다고 정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일종의 튜닝?)이 기어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루피의 전투방식

 

 

(1) 루피의 현재까지의 전투방식

아론파크편에서부터 스릴러바크, 그리고 그 이후에 이르기까지 루피의 적을 쓰러트리기까지의 전투방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단 붙는다

무조건 붙고 봅니다. 루피는 자신이 쓰러트려야 할 강한 적을 만나면 그 사람과의 힘의 차이에 상관없이 일단 붙습니다. 그리고 상황도 필요없이 일단 전진합니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정공법으로 치고 들어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핸콕의 몸에 숨어서 임펠다운에 들어가는 수완(?)을 발휘하긴 했지만...그건 루피의 생각에 의한 것이 아니니...루피가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간단명료한 방법이 대부분이죠)

 

 

2) 지고 죽어가도 쓰러트릴 때까지 붙는다.

자신보다 강한, 그리고 그 적 중 제일 강한 적과 맞붙기 때문에 루피는 상당한 피로와 부상을 안고 싸웁니다. 결국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이 상황에서 쓰는 말 맞...나??) 결국엔 쓰러트리지만, 거의 죽어갈 정도로 부상을 입습니다. 물론 경이로운 회복력으로 최종적으론 멀쩡해지면서 새로운 섬을 향해 가긴 합니다만...(무한한 생명력??))

 

또한 쓰러질 때까지 때리는데, 그 효율이 그렇게 높진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고무고무 게틀링을 사용한 무차별 폭격, 그리고 고무고무 바주카를 이용한 한방 을 볼 때 그 치는 타격점을 보면 그렇게 계산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실제 기관총도 난사식이지 어떤 타격점을 조준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적이 쓰러질 경우에는 그 적이 거의 죽어나가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구요, 그 과정에서 자신 또한 엄청난 부상을 입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누가누가 먼저 죽나...요런 식이랄까요??) 또한 이 과정에서 기어시리즈의 상당한 사용이 있는데, 현재 만화에서 그렇게 부각되진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가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크로커다일하고도>

 

 

<루치하고도>

 

싸우는 중에 루피의 몸 역시 성한 곳이 없다...

 

 

3) 제일 강한 적과의 1:1

2) 항목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루피는 적 중에서도 제일 강한 적, 적의 보스와의 1:1의 전투를 맡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을은 각각 루피해적단의 멤버들이 맡고 있죠. 애니에스 로비 편에서 "앵무새 녀석(루치)는 내가 날려보낸다" 라고 말했듯이 일단 자신의 계산으로 제일 강한 적은 일단 자신이 맡고, 그 나머지들에 대해선 크게 관심을 기울이진 않습니다.(물론 이는 동료들에 대한 믿음에서 기인한 것이지만요...)

 

 

(2) 현재의 전투방식에 대한 고찰

 

1) 비효율적인 전투방식

위와 같은 현재 루피의 전투방식을 보면 대략 2가지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1. 간단,무식하다 // 2. 근성있다 인데요, 루피가 강한 적들과 맞아 싸우면서 차츰 강해지긴 하지만, 그만큼 힘의 차이가 아닌 근성으로 상황을 헤쳐 나간다는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적과 치고박고 싸우고, 쓰러질 때까지 일단 때린다는 전형적인 파이터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정말로 멋있는, 매력있는 방식이긴 합니다만..(남자다움??) 싸움에 있어서 효율성이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아까부터 효율성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효율성을 언급하는 이유는, 신세계는 근성만으론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라는 점을 많은 곳에서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선보여질 걸로 예상되는 마린포드의 전투에서의 해군 올스타와의 대결, 그리고 신세계에서의 엄청난 해적들과의 결투 이런 곳에서까지 근성으로 몇번씩 져가면서 싸운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전에 연구글 중 신세계에선 함대함의 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 상당히 동의하는 저로선, 함대함의 해전이 일어날 경우 루피가 배를 옮겨다니면서 혹은 둘만의 싸움장에서 붙는 것을 예상하게 될텐데 여기서 계속 져가면서 싸운다는 것은 더욱더 상상하기 힘듭니다. 또한 함대함 전투에서의 한번의 패배는 배의 침몰과 더불어서 동료를 잃어버리는 결과까지도 나올 수 있는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계속 고집하기엔 위험한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2) 기어시리즈와의 연관성으로 바라보는 루피의 전투방식

루피의 기어시리즈...현재 루피가 강한 적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강한 기술입니다. 자신의 고무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였다는 것에서 루피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강한만큼 엄청난 한계점이 있는 기술입니다. 루피의 엄청난 스테미너로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는 기어2 는 그렇다 치더라도 일정시간 동안 작아져서 그동안엔 도망만 다녀야 하는 기어3의 경우엔 속절없이 무방비가 되는 셈이죠. 즉, 이러한 한계점이 있는, 그리고 일시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엄청난 끈기와 근성을 요하는 루피의 현재 전투방식에는 어울리지 않는 측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루피의 주요 전투방식이 될 기어시리즈를 버릴 순 없기 때문에 루피의 기어시리즈를 보완하기보단, 전투방식에서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루피의 발전에 있어서 더욱 본질적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스릴러바크 전투 이후 루피의 무리하는 모습을 걱정하는 동료들>

 

 

(3) 결론

 

즉, 루피의 전투방식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면, 멋있지만, 효율성이 높진 않은, 그리고 계속 고집하기엔 무리가 많은 전투방식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겠습니다.

 

 

 

 

4. 향후 루피의 향상방안

 


(1) 문제점 - 새로운 기술의 개발만으론 부족하다

 

많은 연구글들을 보면, 루피의 기어4의 가능성, 향후 새로운 기술, 그리고 패기의 습득 가능성 등에 대해서 써놓은 글들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루피의 기어시리즈의 면모를 보면, 주로 몸에 무리를 줘서 신체 기능을 발달시키는 동시에 그 부작용을 받는 방식입니다. 즉, 기어시리즈는 신체능력의 급격한 발달을 주는 대신 부작용으로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 안되는 기술이라는 것입니다.(스타에서 마린에 스팀팩을 난사하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죠) 그리고 영구적인 기술이 아닌, 한시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사용 자체도 신중해야 하는 기술이구요

 

그리고 패기의 습득 역시, 자연계 타격의 가능성 등 루피를 강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순 있겠지만, 향후 루피의 전투방식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패기라는 요소가 개입되더라도, 현재의 무리한 전투방식을 유지한다면 계속되는 부상과 피로감을 주어 결국 루피가 쓰러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게 될 걸로 생각됩니다.

즉, 루피가 앞으로 더 향상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의 개발 뿐만이 아닌, 전투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 - 1 대책 1) 효율적인 전투방식 - 정확성을 높여라

 

그렇다면 루피가 앞으로의 전투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한가. 저는 그 중 하나가 정확성의 향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정확성의 향상이란, 단지 상대방을 많이 때리는 것이 아닌, 상대방 중에서도 효율적인 타격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때렸던 곳을 연속해서 계속 때리는 등으로 말이죠

 

 

 

 

<루피의 강력한 기술 게틀링, 이 무지막지한 펀치들이 한곳에만 들어간다면??>

 

 

집중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경우는 다른 경우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루토 만화에서 나루토에게 나선환을 가르쳐주는 지라이야가 하는 설명 중에, 기술은 한 곳에 집중할 때 더 큰 파괴력을 갖는다는 등의 설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부연 이미지 첨부)

이처럼 루피 역시, 기술을 타격할 때 특정 약점 몇 곳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정확한 타격을 하여 효율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포트리스의 슈퍼탱크(이하 슈탱)을 사기로 만들어준 요소 중에 하나가 9발의 유도탄이라는 점 역시 집중력의 강력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예가 됩니다.

 

집중의 강력함 예1> 나루토에서 지라이야의 설명 "차크라를 집중하면 데미지의 차원이 다르다??"

 

 

 

 

 

집중의 강력함 예2> 멀탱과 슈탱 "같은 9발이지만 포스가 다르다"

 

      vs     

                                  

            <멀탱>                                                                   <슈탱>

 

(2) - 2 대책 1) 효율적인 전투방식 - 지능적인 전투 운영

 

루피의 효율적인 전투방식의 두번째 요소로 들 것은 바로 지능적인 전투 운영입니다. 즉, 보스를 향해서 무조건 들이대서 때리는 방식이 아닌, 주변을 이용해서 전투 상황을 자신에게 더 유리한 방향으로 만드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루피의 강점이 스피드에 있다면, 그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혹시 루피에게 이런 종류의 꾀(?)를 쓰라고 하는 것이 캐릭터의 색에 맞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능적인 전투를 하라는 것과 자신의 꿈과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돌적으로 싸워서 자신에게 무리를 주면, 그만큼 정작 소중한 동료들, 그리고 꿈을 지킬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저의 글은 루피가 자신이 지키고싶은 것을 가장 잘 지키는 방법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여진 글이라는 점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성에 맞는 주변 동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현재까지의 루피의 전투방식을 놓고보면 그렇게 가능성이 높진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적에 대한 정보 수집

 

전투에 있어서의 효율적인 방식 이외에도, 앞으로는 적에 대한 정보 수집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신문의 활용, 그리고 동료의 말에 귀기울이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정보는 무기라면서 라이벌 이름 정도는 외워라고 하는 샤키짱...그렇다 루피~!! 정보는 무기닷~!! (누님 말을 들엇~!)>

※ 절대 샤키짱이 이뻐서 이러는 것은 아님 ^^

 

 

루피의 성격상 신문 등을 보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만, 동료를 통해서던가, 주변 인물등을 통해서 주요 적에 대한 정보를 알고, 그에 대한 공격법 정도는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로커다일을 쓰러트린 것도 결국에는 그 열매의 약점에 대한 정보를 안 뒤에 가능했듯이 말이죠)

 

 

  

 

5. 결론

 

현재까지 쓴 연구글을 통해서 결론을 내린다면 다음과 같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1) 루피의 현재 전투방식은 비효율적인 면이 상당히 많다

(2) 루피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 정확한 타격 등 효율적인 전투방식 ⓑ 적에 대한 정보의 수집 등의 개선점이 필요하다

 

루피는 진정한 해적왕이 될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결국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도 무척 기대되구요. 앞으로도 독자들과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주며, 난관을 해결해나가는 루피의 모습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연구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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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ohn | 작성시간 09.07.02 사실 신세계에서 루피의 싸움방식이 통하기는... 음 검은수염 한명정도밖에 없을 거 같더라구요
  • 작성자천검소지로~☆ | 작성시간 09.07.12 재밌게 잘봤습니다~ 태클은 아니지만.. 루치는 비둘기녀석 입니다.
  • 작성자아이스TiME! | 작성시간 09.07.16 루피가 빨리 보안 해야할점 인거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사람ㄴㄴㄴ | 작성시간 09.07.24 끝에 멀탱과슈탱 비유가 참 와닿습니다 ㅎ
  • 작성자불의나라 | 작성시간 09.07.24 정확하네요 정말. 기술의 개발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것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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