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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루피도 샹크스에게 있어 은인이다. (샹크스가 팔을 잃은 이유)

작성자예측하기|작성시간13.03.09|조회수7,412 목록 댓글 88

 

안녕하세요? 요즘 원피스를 보면서 여러가지 연구글을 쓰고는 싶지만 알바도 하고 뭣도 하고 하다보면 피곤하다는 이유로 그냥 다른분들 연구글만 감상하고 있는 예측하기 입니다. ㅠ 그중에서도 한 가지만은 오래전부터 꼭 써보고 싶었던 이야기인데요. 바로 샹크스의 팔이 잘린 사건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어떻게보면 금방 쓸 수 있도 있는 내용이지만 관련된 부분을 찾아서 캡쳐도 하고 같이 올리고 싶었기에 계속 미뤄왔었네요... 처음 생각했던 것이 597화였으니 벌써 100화도 넘었어용 ㅠ

 

자, 아무튼 오늘에서야 비로소 쓸 수 있게 됐군요. 그럼 시작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샹크스가 팔을 잃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샹크스의 상태에 있었다고 봅니다. 어떠한 상태였냐고요? 만화의 1화로 돌아가 살펴봅시다.

 

 

 

(1년동안 후샤마을에 정박해 있었던 샹크스)

무려 1년 동안을 '이스트블루'의 작은 항구 마을인 후샤마을에 정박해 있었던 샹크스. 대체 무슨 일을 겪얶기에 신세계의 대해적이 가장 약한 바다인 이스트블루, 그 중에서도 작은 변두리 마을인 후샤마을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을까요? 당시에는 몰랐겠지만 샹크스가 대해적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지금에서는 분명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다음 장면을 통해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벤베크만은 샹크스가 루피를 해적단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를 그 누구보다도 해적의 '가혹함'과 '위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부분에서 샹크스가 후샤마을 까지 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세계에서 느낀 '가혹함'과 '위험'이 샹크스에게 슬럼프를 가져다 줬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떠한 이유로 슬럼프가 왔을까요? 그것또한 작중의 대사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산적왕(?) 히그마에게 치욕을 당하고 너무나도 무덤덤한 샹크스)

어떻게 보면 그냥 쿨해보이기도 하고, 또 어찌보면 무기력해 보이기도 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뭔가 샹크스의 다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다시는 쉽게 화를 내지 않겠어. 사소한 이유로는 절대 싸우지 않겠다.' 라는 것입니다. 분명 샹크스는 싸우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를 내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죠. 왜일까요? 어떠한 경험이 샹크스에게 싸우기를 두려워하는 슬럼프에 빠진 해적으로 만들었을까요? 전 그 이유가 바로 '패왕색의 패기'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패왕색의 패기 발현에 대한 두려움'이지요. 샹크스가 신세계에서 겪은 경험들은 이러한 것일 겁니다.

어느날 샹크스는 어떠한 일에 휘말렸고, 거기서 예기치 못하게 미숙한 패왕색의 패기를 발휘해 무관한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입혔을 것입니다. 그 대상이 허약한 소녀나 꼬마라면 그 충격은 더 컷겠죠. 아마 그로인해 자신의 위험한 힘(패왕색의 패기)에 대한 두려움과 좋은 일을 하려다 오히려 피해를 주게된 가혹한 처지에서 많은 것들을 느꼈을 것입니다. 패왕색의 패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얻게되고, 슬럼프를 겪게 된 것이죠. 이러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자 자신이 해적단을 처음 꾸리던 가장 약한 바다인 이스트블루를 치유지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아참 이부분에서 다른 가정도 해봤었는데요. 샹크스가 이미 어느정도 패왕색의 패기를 컨트롤 하고 있었지만 특별한 상황으로 인해 자신의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고 무고한 사람까지 기절시키는 행위를 해서 죄책감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다시는 패왕색의 패기를 쓰지 않겠노라고 다짐 했겠죠? ㅎㅎ;)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미숙한 패왕색의 패기가 가져다주는 부작용의 사례)

 

 

 

597화의 레일리의 경고를 통해서도 컨트롤이 미숙한 패왕색의 패기의 위험성을 잘 알 수 있죠.

 

그렇듯 마음의 상처가 깊었던 샹크스는 무려 1년이나 되는 시간을 후샤마을에서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년의 시간은 결코 낭비가 아니였습니다. 루피에게는 물론 샹크스에게 있었어도 운명적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죠.

바로 루피입니다. 샹크스가 더 높은 해적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패왕색의 패기를 잘 컨트롤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샹크스에게는 그럴 용기도 의욕도 나지 않았죠. 하지만 루피라는 꼬마를 만남으로써 샹크스는 다시 한 번 소중한 누군가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마딱드렸고, 동시에 그를 지키기 위해서 패왕색의 패기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소중한 존재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말이죠.

샹크스 정도의 해적이 해왕류로부터 팔을 물리지 않고, 싸우는 것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하지만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팔정도는 염두해두지 않았다면 그 또한 쉽게 납득이 가는 부분이죠. '더이상 소중한 누군가를 잃고 싶지 않아!' 루피를 구하려다 팔을 잃은 장면은 샹크스의 결의가 느껴지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당연스럽게도 팔 하나를 잃었고, 남은 한 팔로 루피를 잡아두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루피처럼 시원하게 주먹을 날려 해왕류를 처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샹크스가 쓸 수 있었던 능력은 단 하나! 바로 그가 그토록 쓰기를 두려워 했었던 '패왕색의 패기'뿐이죠. 하지만 결의에 찬 샹크스에게 더이상의 주저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소중한 루피를 지키기 위해 완벽히 컨트롤 된 패왕색의 패기를 사용한 것이지요.

 

 

 

 

그렇게 샹크스는 루피와의 만남을 통해 오랜 방황을 끝내게 됩니다. 비록 외팔이가 되어 신체적인 장애를 얻게되었지만 두려움과 무기력함 등의 정신적인 장애(?)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고, 그로인해 다시 신세계를 향하여 모험을 시작 하고, 마침내 사황이 될 수 있었으니 잃은 것보다는 얻은게 더 많았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루피는 샹크스에게 있어서도 은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ㅎㅎ

 

 

p.s 패왕색의 패기를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 소중한 누군가를 위압하지 않으 수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습니다.

 

 

 

 

 

결론

* 대해적 샹크스가 가장 약한바다인 이스트블루, 거기에서도 변두리인 후샤마을에 1년동안이나 정박해 있었던 이유는 그의 슬럼프 때문이다.

* 그가 슬럼프를 겪게 된 이유는 제어되지 않은 패왕색의 패기의 사용으로 인해 고통스런 경험을 했고, 패왕색의 패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얻게 된 것이다.

* 하지만 루피와의 만남을 통해 다시 의욕을 얻게 되었고, 마침내 패왕색의 패기를 완전히 컨트롤하여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

* 샹크스를 다시 일어 설 수 있게 하고, 사황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해준 루피는 샹크스에게 있어서도 은인이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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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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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예측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0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하늘홍이 | 작성시간 15.04.18 우와 잘읽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예측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05 아직도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내리미 | 작성시간 15.04.30 오와... 왜 샹크스가 이스트블루에 있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제 알겠네요. 비록 추측이지만 진짜 이 내용이 맞는거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예측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05 네 추측이긴하지만 이런 내용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샹크스가 루피에게만 은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샹크스에게 있어서도 루피 역시 은인이다. 이렇다면 둘의 만남은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 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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