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래퍼지망생 SlowMouse130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멘트로 시작;;)
벌써 네 번째 연구글입니다. 이번에도 어이없는 새 의견 하나 내 봅니다.
'조로 VS 우솝, 한 번은 일어날 것 같다'
정말 뜬금없기 그지없습니다만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두 사람 다 '부선장'의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솝 : 자칭이지만 과거 한 해적단(?)을 이끈(?) 경력이 있다. 그만큼 어렸을 때부터 리더의 기질을 익히고 있었다.
(오랜만이다, 우솝 해적단!)
조로 : 정신적으로 이미 성숙해 있으며 실질적인 부선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건 부정 못하죠)
위대한 항로 전반까지는 조로는 부선장으로서의 역할을 자기도 모르게 충실히 하고 있었고
우솝은 겁쟁이의 모습이 돋보이긴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인섬으로 가는 길에서, 현재 조로의 위치가 불안해지는 부분이 한 번 나온 바 있습니다.
잠시 607화의 일부분을 보실까요?
조로가 바위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우솝이 해결한 장면입니다.
(사진 자르고 크게 하다 보니 저 꼴입니다. 죄송합니다.)
루피와 쵸파가 우솝 엄청 잘했다면서 칭찬을 하고 있죠. 그런데 옆에 조로 표정...
아마 조로는 이 때 '내가 하지 못한 걸 해내다니... 엄청 컸구나, 우솝'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우솝의 리더십 기질은 613화에서 그 극치를 달린 바 있습니다.
우솝을 굳이 센터로 둔 이유가 뭘까요?
게다가 이 사진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케이미는 우솝, 나미, 브룩 순으로 부릅니다.
강한 걸로 따지면 셋 중 브룩이 가장 강한데, 왜 브룩이 센터가 아닌 걸까요?
아마 케이미가 이들을 부른 건 '리더십' 차이로 부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셋 중 브룩이 가장 리더십이 없거든요.
그럼 나미를 센터로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텐데 우솝을 굳이 센터로 넣은 이유가 뭘까요.
나미가 항해사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준 건 이미 많이 나온 사실이거늘...
아마 오다샘은 이 순서를 '향후 리더십을 발휘할 등장인물 순서'로 이 세 사람을 나열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 나온 614화에서도, 우솝이 얼마나 상황 파악에 익숙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황 파악 제대로 된 우솝과 달리 나미와 브룩은 이 상황에서 개그 센스 폭발)
시럽 마을에서도(쟝고 저격), 리틀 가든에서도(가장 활발하게 뛰어다님), 알라바스타에서도(동료의 긍지 부각),
에니에스 로비에서도(깃발 저격 + 스팬담 저격) 그랬듯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순간 언제나 부각을 드러냈던 우솝이기에
전 우솝에게도 부선장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진 보고서는 전혀 납득이 안 가는데요' 이 이야기 분명 나오겠지요.
하긴, 침착한 조로와 달리 우솝이 지금 방방 뛰고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원피스 466화에서 우솝과 조로의 대결 가능성을 시사해 주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았습니다.
우솝의 거짓말이 모두 현실이 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저 거짓말, '이스트 블루 최고의 괴력으로 알려진 사나이'가 될 수가 있다는 것...
그렇다면 현직 이스트 블루 최고의 괴력의 사나이는?
클리크? 아론? 이런 해적들도 많이 있겠지만...
많은 장면에서 보여줬듯, 현직 이스트 블루 최고의 괴력의 사나이는 '조로'입니다.
따라서 우솝이 이스트 블루 최고의 괴력의 사나이가 되려면
현직 최고 괴력의 사나이인 '조로'를 괴력으로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조로와 우솝은 부선장과 이스트 블루 최고의 괴력의 사나이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놓고
언젠가 정면승부를 벌일 것이다.
라는 이상한 결론을 내림으로써 네 번째 연구글을 마칩니다.
P.S 세 번째 연구글 뒤풀이 좀 합니다.
예상 외로 스릴러 바크 탈취가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설로, 심심풀이로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미호크 안 죽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최강의 타이틀이 언제든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쓰면서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대부분 블로그에서 퍼 왔습니다. 무단 도용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