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글
(딱히 연구라고 하기도 그런 글인데 어디다 올려야될지 모르겠네요;;)
제 연구글 '원피스 지구의 생성부터 현재까지' 연구에서 츄잉에서 논란이 많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원온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 글을 작성 합니다.
논란이 있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제 연구글이 너무 길고 이미지가 작게 올려졌던 부분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또, 제 연구 중에는 사진만 살짝 투척하고 이건 이거다. 이런식으로 짧게 쓰는 바람에 억측 이라고 생각할 분도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때문에, 저의 연구에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츄잉유저 분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제 연구글을 읽었던 분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 입니다.
논란이 되었던 부분
츄잉에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첫번째 장에서 수메르 벽화(점토판)에 새겨진 독수리 문양과 원피스 달 벽화에 새겨진 무늬가 서로 비슷 하지도 않은데 비교 하였다는 부분 입니다.
제가 동그라미로 표시한 이 부분의 그림이 논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첫번째 장에서 저는 이 부분만을 설명했기 때문이죠.
니비루 행성을 비교한 것은 원피스 에서는 이런식으로 표현 되었다는것을 참조 하라는 의미에서 집어넣어 봤습니다.
제 연구글을 끝까지 보신분은 이 그림도 보셨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달 벽화에서는 날개 위에 문양이 더해져서 다르게 보이지만 황금종 위쪽에 그려진 문양은 안쪽에 동그라미 문양이 없지만 거의 비슷한 무늬 라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메르 신화 에서는 우주선 그림을 저렇게 독수리 형태로 그렸는데 가끔 아래 우주선의 받침 부분이 뱀으로 표현 됩니다.
엔릴은 하늘을 다스리는신(제우스) 였기 때문에 독수리를 상징하고 엔키는 육지와 바다를 상징(포세이돈, 프로메테우스)하기 때문에 뱀을 상징 합니다. 엔릴과 엔키는 배다른 형제 였고, 엔릴은 아누 에게서 니비루 행성의 왕권을 물려받을 권속자 였고 엔키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 에게 있어서 대홍수때 그들이 창조했던 인간을 버리고 도망친 엔릴(제우스) 보다는 인간을 창조하고 홍수에 대해서 알려주고 홍수 이후에도 인류 번식에 힘을 썼던 엔키(프로메테우스) 또한 중요한 신 이었습니다. 때문에 수메르 벽화 에서는 독수리의 다리에 해당되는 부분이 뱀으로 표현된 그림도 가끔 보여집니다. 케찰 코아틀은 새의 날개(엔릴)와 뱀(엔키)이 합쳐진 뱀이고, 수메르 신화에 나온 저 이미지가 하늘(엔릴, 달의 민족, 하늘섬)과 땅(엔키, 샨도라)의 조화라는 의미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오다샘은 저 그림을 원피스 내용에도 넣었던 것이 아닐지 생각 되는 부분 입니다. |
또 한가지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오다샘이 수메르 신화라는 책을 과연 읽고 세계관을 우주범위 까지 생각 했냐는 부분 입니다.
그러나 이부분은 첫번째 장에서 저는 원피스 세계 에서는 지구 위성들 중 하나 라고 하였기 때문에 원피스 세계의 범위는 지구와 지구가 가진 위성들 까지의 범위이지 그 이상 확대되지 않습니다.
원피스 지구에서 화산폭발로 인한 현재의 레드라인이 생성되기 이전 모습
두번째는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오고 현재까지 43만년의 시간이 오다샘이 생각한 원피스 역사의 스케일 이라는건 너무 크다는 것 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만, 원피스 세계의 행성은 지구 전체가 물로 덮인 행성 이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물론 거인 해적단의 말 처럼 해왕류가 아니라도 '아일랜드 몬스터' (금붕어) 정도의 급이면 거대한 똥으로 거병 해적단 조차도 대륙으로 잘못 알고 상륙할 정도의 섬을 만드는게 가능 합니다.
때문에 섬이 하나도 안 떠있을 수는 없죠. 하지만 원피스 세계의 지구를 보면 위성이 많이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만 하더라도 위성이 한개임에도 하루에 2번씩 조수간만의 차가 생깁니다. 즉 위성개수x2 만큼 생기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만약 2개라고 한다면 4번 조수간만의 차가 생깁니다.
하지만 두 위성의 인력으로 인한 직, 간접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위성의 개수 X2 +@ 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렇게 하루에도 수십번 일어나는 조수간만의 차는 모베주므르 해역(언짢은 해역) 처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날씨를 만들게 되고 '녹업 스트림과 같은 해류'를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해왕류의 배설물'에 의해 생성된 섬들은 금방 '녹업 스트림과 같은 해류'로 부서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섬에서는 생물체가 진화할 수 없습니다.
육지가 없기 때문에 바다 생물이 육지로 올라올 필요가 없었고, 해저에서 사는 동물은 거대하게 진화할수 있었습니다.
니비루 행성(지구의 위성) 에서 찾아온 외계인들은 그들이 가진 포세이돈의 능력으로 해왕류를 다루어 광석을 캤고, 자연스럽게 해왕류가 광석이 섞인 배설물을 싸게 함으로서 대륙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생성된 레드라인은 자연적으로 모베주므르 해역과 같은 날씨의 영향을 1/2로 줄일수 있었습니다.
대륙이 만들어짐 으로서 육지에서의 생명체 진화가 가능해졌는데,
네피림(니비루인) 은 극장판 '스트롱 월드' 에서 금사자 시키가 했던 것 처럼 특정 성분이 들어간 풀같은 것을 사용해 진화를 앞당겼을 것입니다.
14만 4천년간의 아눈나키의 고된 노동(제카리아 시친 교수의 연구 논문에 언급된 내용 입니다.)
은 레드라인 같은 대륙을 만들었고,
(원피스 세계 에서는 해왕류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그들은 고된 노동 끝에 14만 4천년 만에 드디어 엔릴의 방문에 맞춰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엔키가 인간을 창조 했습니다.
엔키가 인간을 창조한 이유가 아눈나키의 고된 노동 때문이기 때문에 스케일이 크지만 넣을수 밖에 없는 부분 입니다.
그렇게 창조된 인간은 네피림을 대신해 일을 하였고,
원피스 지구의 화산폭발로 인한 현재의 레드라인 모습
인간의 실수로 화산이 폭발해 대륙이 솟아나면서 현재의 레드라인이 생성되었습니다.
당시 대륙에서 광석을 캐던 거인들은 화산 폭발로 인한 지진, 해일 등의 천재지변 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현재까지도 그들에게 있어서 레드라인은 '피에물든 뱀'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당시 하늘을 나는 배로 달로 향했던 현재의 하늘섬 주민들(자세한 내용은 제 연구글 참조) 은 그곳에서 비르카 라는 도시를 만들었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지구의 레드라인은 그들에게 '페어리 바스'(끝없는 대지) 라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츄잉에서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한 정리는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우수연구 게시판 에서 제 연구글을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도 D 작성시간 13.10.20 이미지가 작고 내용이 길어서 논란이라... 그냥그쪽에서 이해를 못해서 그런게 아니었을지? 잘쓰신 연구글입니다.
저는 하늘섬을 보고 오다가 모티브삼은 나라가 이라크의 수메르 지역보단 페루를 생각해왔었습니다. 여러 황금의 도시가 숨겨져 있다는 점이나 하늘섬의 게릴라전사들의 복장이나 사실 저런 문양속에서도 잉카문화가 먼저 떠올랐거든요.
래드라인은 기발하지 않나요? 니비루인까지는 몰라도 원피스에 외계인은 나오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브룩짜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0.20 하늘섬의 모티브는 님이 생각한 곳이 맞을거에요 아마도 메소포타미아 문명 입니다.
제카리아 시친 교수의 수메르 연구는 수메르 점토판에 적힌 내용을 토대로 다른 신화나 성경의 내용과 비교, 분석해서 과학적인 해석으로 접근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참조한 책에서는 수메르 신화부터 그리스 로마신화 성경 메소포타미아 문명 바빌로니아 문명 단군신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과 비교해서 썼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샨도라에 있는 건축물은 그냥 딱 봐도 멕시코의 피라미드가 생각나는 생김새 이니까요.
원피스에 외계인이 개입했다는 것은 수메르 신화와 비교 하다보니 생긴 가설이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브룩짜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0.20 하지만 거의 오다샘이 생각한 원피스 세계관과 가장 근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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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소 작성시간 13.10.21 와...츄잉에서 연구쓰는분들 진짜 대단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