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쉬는 날이어서
길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도 없이
그냥 나섰지요...
동서남북 어디로 갈까...
참 .....?
그런 여행이 되었습다.
예천 쪽으로 해서
문경시 동로의 어느 작은 암자에 들러
스님과 차를 한 잔 나누고
또 다시 어디로 갈까 ...
그냥 나섰습니다..
문경에서 괴산쪽으로 해서
어느 골짜기 골짜기 돌아다니가
어느 강가 마을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제천쪽으로 언젠가 보았던 간판의 기억이 있어
솟대 문화 공간을 찾아 사진 한장 찍고....
여기저기 돌아 돌아 죽령 옛길 올라 서기전에 단양의 대강에
한지 만드는 공장이 있어 들러서 한지를 사고
죽령을 돌아 돌아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하루의 짧고도 긴 여행이었습니다..
남편과 둘만의 여행
손잡고 걸어서 다닌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많은 이야기 나누며 좋았답니다.....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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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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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람개비 작성시간 09.01.03 옹기나라.. 가끔은 샘나도록 아니 눈물 글썽일 정도로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솟대가 예쁘네요. 경기도 팔당 쪽 다산 정약용 묘소 앞 사라진 솟대가 그립기도 합니다. 어느 날 싹 물갈이 하는 줏대없는 환경미화 정책으로 이제는 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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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옹기나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2.02 이 겨울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전화번호라도 있었더라면 여행 다니는 길에 들렀을 지도 모르는데... 연락처가 없더라구요.... 작업은 잘 ~~ 하고 계시는지요... 늘 열심히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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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시간 09.02.17 두분이서 무작정 길을 나서는 여행이 참으로 부럽네요. 아름다운 부부맞지요? 그 행복감이 제게도 전해져 오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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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옹기나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2.17 저희는 늘 그래요... 여행이 생각나면 그냥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