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양파 가격폭락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작성자j정수*밀양/월산|작성시간26.06.20|조회수130 목록 댓글 2

📢 수입 양파 공세 속, 우리 양파 농가가 "함께" 살아남는 4가지 생존 전략

최근 저가 수입 양파와 요식업체의 중국산 선호, 그리고 민간 저장업체들의 매입 축소로 인해 수확기마다 가격 폭락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시장 변화 속에서 농가 개인이 각자도생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이제는 '생산 조절'과 '조직화'를 통해 함께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1. 맹목적인 과잉 생산 금지 ➡️ '데이터 기반 생산 조절'

  • 품종 다변화와 시기 분산: 남들과 똑같은 시기에 똑같은 품종을 쏟아내면 폭락을 피할 수 없습니다. 조생종과 만생종의 비율을 지역별·농가별로 조절하여 출하 시기를 의도적으로 분산해야 합니다.

  • 의무자조금 중심의 면적 조절: 양파 의무자조금 단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재배면적 조절 시책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과잉 생산이 예상될 때는 사전 면적 조절에 동참하는 것이 수확기 폭락으로 인한 거대 손실을 막는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2. 개인 출하 축소 ➡️ '산지 유통 조직화(공동 출하)'

  • 홍수 출하 방지: 개인이 도매시장에 무조건 던지는 '포장 출하'는 가격 폭락의 주범입니다.

  • 농협 및 APC 중심 결속: 지역 농협이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중심으로 농가들이 단단히 뭉쳐야 합니다. 계약재배 비중을 높이고, 산지에서 1차로 물량을 쥐고 있으면서 시장 상황에 맞춰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는 '협상력'을 키워야 합니다.

3. '맛좋은 양파'를 넘어선 ➡️ '수입산이 못 따라오는 품질 차별화'

  • 저장성과 내병성 강화: 민간 저장업체들이 국산 양파 매입을 꺼리는 공포를 없애주어야 합니다. 오래 저장해도 무르지 않는 고저장성 품종,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도입하여 물리적 품질 우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 기능성 양파 재배: 특정 영양 성분이 강화된 고부가가치 기능성 양파나 친환경 재배를 통해, 수입산은 절대 진입할 수 없는 백화점, 고급 식자재, 친환경 급식 시장을 선점해야 합니다.

4. 원물 판매 탈피 ➡️ '요식업체 맞춤형 가공·유통 전환'

  • 중국산 선호 이유 차단: 요식업체가 중국산을 쓰는 이유는 '싸서'뿐만 아니라, 바로 쓸 수 있게 까서 오고 크기가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 산지 전처리(깐양파) 시스템 도입: 농가 단체나 작목반 단위로 1차 가공 설비를 활용해 크기별로 철저히 선별된 '깐양파', '다진 양파' 형태로 요식업체 및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직접 공략해야 합니다. 원물이 가공품으로 변하면 유통 기한과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 상생을 위한 한 줄 요약 "혼자서 많이 심어 많이 버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적정량을 심고, 농가끼리 뭉쳐 출하를 조절하며, 식당이 쓰기 편하게 가공·차별화해야 수입 양파를 이기고 다 함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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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정수*밀양/월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수확시 폭풍 출하하는 물량을 조절해서 가격을 잡아주는 저장업체들이 수입양파로 인해 가격 하락 염려뿐만아니라
    생산자와 공생하며 쩐 많이 벌어서 튼튼해야 물량조절을하고 가격도 안정이 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생각을 덧붇여 봅니다.
  • 작성자양파미소*대구달성 | 작성시간 26.06.21 좋은 정보와 자료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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