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2일 온고을교회 주일예배 설교 - 황의찬 목사
믿음과 기대치
히11:1~3
<믿음이 실종된 세상?>
어떤 사람이 “요즘은 3불 시대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3불이 무엇입니까?
첫째, 불신. 둘째, 불안. 셋째, 불만!
불신, 서로 못 믿는 사회라는 얘깁니다. 아무도 못 믿겠다.
목욕탕에서, 할아버지가 뜨거운 탕에 들어가, ‘어! 시원하다!’ 그 말 듣고 손자가 뛰어들었어요!
화다닥 뛰쳐 나오면서,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네!’ 할아버지도 못 믿는 시대입니다.
불안, 불안이 점점 커지면 우울증이 됩니다. 우울증 환자가 대단히 많아요!
불만, ‘불만 있는 사람’ 어떤 사람입니까? ‘담배는 없고 라이타만 가지고 있는 사람!’
그러면 ‘불만 없는 사람’ 누굽니까? 담배는 있는데, 라이타가 없어요! ‘불만 없다!’☻
3불, 불신, 불안, 불만! 오늘 설교 제목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오늘 설교 제목, “믿음과 기대치” 이게 무슨 뜻이냐? “믿음에는 반드시 기대가 따른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믿음에는 반드시 ‘바라는 것’이 있어요! 그 바라는 것을 제가 ‘기대치’라고 했습니다.
내가 뭔가를 “믿는다!” 여기에는 강력하게 바라는 것, 희망사항이 있어요!
우리가 이것을 망각합니다. “믿음에는 희망사항이 따라다닌다!”
결혼한 자녀에게 부모들이 어떻게 말해요? “서로 의지하고, 믿고 살아라!”
“서로 믿고 살아라!” 이 말이 덕담입니까? 악담입니까? 오늘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장가가는 아들에게 “어떠한 일이 있어도, 네 아내를 믿어라!”
시집가는 딸에게 “내 남편을 철썩 같이 믿고 살아라!”
남편은 아내를 믿었습니다. 무엇을 믿었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신혼 때 뭘 믿었어요?
첫째, 내 아내는 예쁘다! 이렇게 믿었어요! 둘째, 내 아내는 부지런하다!
셋째, 내 아내는 교양이 있다! 넷째, 내 아내는 살림을 잘한다! 더 많겠지만 이쯤 해 두지요!
아내 얼굴은 예쁘다! 이렇게 믿었는데, 결혼하고, 아내의 쌩얼! 민낯을 봤어요!
① 성형미인이었어요! 화장 지우면 영 딴 사람이에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어요!
② 부지런한 여자로 알았어요! 그런데, 아침밥도 안 해 줘요!
③ 교양 있는 여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신혼여행 때부터 ‘방귀를 트자!’ 기막혀요!
④ 살림을 잘할 것이다! 믿었는데, 아니에요! 엉터리에요!
계속 살아야 합니까? 이혼해야 합니까? 이런 때 대책이 뭐예요!
아내 역시 남편을 믿었어요!
첫째, 내 남편은 상남자다! 둘째, 내 남편은 독립심이 있다! 셋째, 내 남편은 능력이 있다!
넷째, 내 남편은 포용력이 있다! 더 많지만, 이쯤 해 두지요! 그러나 살아보니까 아니에요!
① 상 남자는커녕 하 남자도 안 돼요! ② 알고 보니 마마보이에요!
③ 능력은커녕,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못해요! ④ 여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어요!
계속 살아야 합니까? 이혼해야 합니까? 이런 때 대책이 뭐예요!
이거 어떤 특정한 부부의 얘기가 아니예요! 대부분의 한국 신혼부부들 이야기에요!
그런데도 자녀 결혼시키는 부모들은 “믿고 살아라! 믿고 살아라!”
며칠 못가, 다 들통 날 걸, 도대체 뭘 믿으라는 거예요? “믿고 살아라!” 깊이 생각해야 돼요!
우리가 ‘믿는다!’ 이 말을 잘 모르고 살아요!
믿는다! ‘믿음’ 믿음에서 그냥 멈추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후속 조건이 따라붙어요!
그것이 기대치예요! 우리가 이걸 간과하고 있어요! “믿음에는 강력한 기대심리가 뒤따른다!”
<정치적 불만>
주일 예배를 마치고 점심 식사 시간! 여자 성도님들은 어떤 얘기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 성도들! 어김없이 정치 얘기합니다. 어느 교회나 공통이에요!
식사하면서,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들어보면, 불신, 불안, 불만입니다. 3불!
정치를 믿었어요! 정치인을 믿었어요! 세상을 믿었어요!
믿었다가 불신, 불안, 불만이 터져요!
애초에 안 믿었으면, 터질 일이 없는데, 믿었다가 ‘불신, 불안, 불만!’
<중국인의 3불>
한국에만 3불이 있느냐? 중국에도 있어요! 중국 사람들에게 3불은 무엇이냐?
첫째, 중국 땅이 하도 넓어서, 다 밟아보지 못하고 죽어요! ‘토불!’
둘째, 음식의 종류가 하도 많아서, 다 못 먹어보고 죽어요! ‘식불!’
셋째, 한문 글자 수가 너무 많아요, 평생 배워도 다 못 배우고 죽어요! ‘한불!’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는 중국인으로 태어났으니, 다 해보겠다!
영리한 사람입니까? 멍청한 사람입니까? ~ 어리석은 바보이지요!
< 믿음>기댓값 >
믿음! 믿음이 바로 그래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힙니다!
한국 사람들은 그래도 믿어라! “안 되면 되게 하라!” 이것은 한국 경제 성장의 비결입니다.
“안 되면 되게 하라!” 경제 성장은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믿음! 믿음은 그렇게 되지 않아요!
제가 주보에 ‘믿음의 부등식’ 이거 제가 만든 공식입니다!
“믿음 ‘크기’ 기댓값”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믿었다가 그 만큼 되돌려 받은 게 있는지!
언제나 실망이지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그래서 기대를 줄이자! 줄여도 마찬가지예요!
<성경에 나오는 믿음>
‘믿음’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아주 좋은 말입니다!
신약성경에 ‘믿음!’ 600번 이상 나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어요!
600번 모두, 사람을 믿어라? 정치인을 믿어라? 세상을 믿어라? 단 한 번도 없어요!
놀랍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믿음! 한결 같아요! “예수님을 믿어라!” 할렐루야!
우리가 살면서 믿을 수 있는 대상은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느냐? 사람을 믿느냐? 하나님을 믿느냐 세상을 믿느냐?
세상을 믿을 때는 믿음보다 언제나 그 믿음에 대한 기댓값이 형편없이 작아요!
그래서 늘 불만입니다. 불만이 싸이다보면, 불안해요! 그러다가 믿음을 포기합니다! 불신이지요!
이쯤 해서, 세상을 향한 믿음! 포기할 때도 되었는데, 사람들이 포기 안 해요! 왜요?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믿는 수밖에 달리 방도가 없지 않냐?’
과연 그렇습니까? 아니에요! ~ “세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자!”
<믿음 기댓값>
우리에게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세요?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이 어떻게 나를 쉬게 해 주십니까? 내 짐을 대신 져 주세요?
아닙니다! 내가 지금 안 믿을 사람, 안 믿을 이웃, 안 믿을 세상을 믿었다가 힘들어졌어요!
예수님이, 가볍게 해 주시는 것이 이겁니다! “세상, 사람 믿지 말라! 그러면 짐이 가벼워진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를 믿으라!” “하나님을 믿으라!” 말씀하세요!
하나님 믿으면 어떻게 됩니까? 믿음의 기댓값이 최소한 같거나 더 커요!
그래서 ‘믿음 기댓값’ 믿음보다 기댓값이 같거나 크다! 할렐루야!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가 세상을 믿었어요! 세상이 나에게 늘 실망! 좌절을 안겨줘요!
그러나 하나님을 믿었어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전능하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안 믿어요!
오히려, 실망과 좌절을 주는 세상에 죽기 살기로 매달려요!
아내가 남편이 내 믿음에 충족? 절대 못 시킵니다! 믿지 마세요!
이웃이 내 마음 알아줍니까? 이웃이 내 기대를 충족시켜요? 절대 아닙니다! 믿지 마세요!
정치인이 우리 속을 시원하게 해 줍니까? 아니에요! 믿지 마세요!
세상이 나를 품에 안아줍니까? 절대 아니에요!
♬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아무리 돌아보아도 내 믿음을 충족시켜 줄만한 대상이 없어요! 그런데도 줄기차게 매달려요!
얼마나 힘이 듭니까? 올라가다가 쭈루르 미끄러져 내려오고, 또 올라가다가 쭈루루! 쭈루루!
믿으면, 정말 기대를 충족시켜주시는 예수님, 하나님, 성령님! 삼위일체 하나님!
하나님 믿으세요! 그분만이 우리 믿음에 대한 기대에 충족시켜주십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믿음이에요! 오늘 믿음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동안 흐리멍덩했어요!
우리가 오해했어요! 하나님도 믿고, 남편도 믿고, 아내도 믿고, 자녀도 믿고, 세상도 믿고!
그거 아니에요! 한 쪽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한 쪽만 붙잡아야 돼요!
눅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믿는 자의 처신>
하나님도 믿고, 세상도 믿는다? 어불성설이다!
세상은 믿음에 대한 기대치! 거기에 늘 미달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대치! 그 이상으로 응답해 주세요!
세상, 요놈의 세상!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이웃을 사랑해라!”
성경을 아무리 뒤져봐도,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지, 이웃을 믿으라고 안 해요!
남편 믿으라는 말 없어요! 아내 믿으라는 말 없어요!
부모형제 자녀 일가친척 믿으라고 안해요! 뭐라고 해요? “사랑해라!”
박근혜 대통령이 이웃이라고 생각되거든 사랑해 주세요!
이웃이라고 안 여겨지면, 적당히 거리를 두면 됩니다.
이웃 사랑하라고 했다고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이웃’ ‘이웃 사촌’ 늘 얼굴 마주대하는 사람, 나와 이해관계로 얽힌 사람!
그들이 이웃입니다. 남편, 아내, 부모, 자녀, 일가친척, 직장동료, 우리 동네 사람들!
이들이 이웃이에요! 생전 얼굴 한번 마주칠 일 없는 사람은 대통령이라도 이웃이 아니에요!
대통령하고는 세금 잘 내고, 법 잘 지키면 됩니다. 어떻게 거기까지 사랑해요?
아내 사랑하기도 바빠요, 남편, 자녀, 부모형제, 일가친척 사랑하는 일도 바빠요!
“하나님은 믿고, 이웃은 사랑합시다!” 이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할렐루야!
<믿음의 능력>
우리가 세상을 믿으면, 실망하는 일밖에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마17:20 “~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이것이 믿음의 놀라운 능력입니다!
여기서 또 한 번, 자칫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 있는 사람이 “산아 옮겨져라!” 명령했어요!
산을 옮기는 일을 누가 합니까? 자기가 해요? 아니에요! 하나님이 하세요!
하나님이 하시는 줄 믿고, 의심하지 않고, 명령했어요! ‘믿음의 기대치’예요!
이 믿음의 기대치에 누가 응답해 줘요? ~ 하나님이 해 주십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놀라운 능력이예요!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우리들이 ‘전능하신 하나님!’ 이렇게 기도하면서도, 하나님이 하시기는 뭘 하셔?
내가 일일이 챙겨야지! 믿을 건 나 자신 뿐이야! 나 아니면, 누가 해줘?
하, 이러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차단해요!
우리가 믿는 만큼 하나님은 응답하세요! 이것이 믿음입니다.
<맺음>
저는 보연이를 시집보내고, 새롭게 많은 것을 깨닫고 은혜를 받아요!
보연이가 행복하려면, 사위가 보연이를 어떻게 해 줘야 할까?
만일 사위가 보연이를 믿었다가는, 대번에 실망 할텐데!
그래서 믿으란 말 안했어요! 사랑하라고 했어요!
보연이 시집보내고, 아내를 바라봅니다!
아내의 행동을 보면서 보연이를 비춰봐요! 거기서 깨달았어요!
‘아하! 내가 아내를 믿음으로 대하고 있구나!’
‘사랑보다 믿음 쪽에 기울어져 있구나! 알았어요!’
아내는 제 믿음의 기대치에 언제나 미달합니다! 그래서 불만! 불안! 불신! 3불이 있어요!
그렇다고 저의 기대치가 엄청난 것이 아니거든요! 아주 사소한 거예요!
열쇠 아무데나 놓고 다니지 않기, 핸드폰 잘 받기, 모임에 가서 교양있게 처신해라!
이거 다, 믿음에 대한 기대치입니다!
제가 요즘 이거 내려놓으려고 기도하고 있어요!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쉬게 해 주신다고 했잖아요?
믿음을 포기하니까, 많은 문제들이 저절로 사라져요!
그동안 ‘믿음’이 얼마나 사람을 숨 막히게 했느냐?
“사람은 사랑하고 예수님만! 믿겠습니다!”
안 채워 주는 세상 믿고 낙담, 좌절하지 말고,
넘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 믿고 풍요로운 삶!
가벼운 짐 지고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