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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찬 목사의 성지순례 포스팅 ⑤ 예수타운, 베드로 집터, 갈릴리 바다 》

작성자황의찬|작성시간15.12.12|조회수246 목록 댓글 0

할렐루야! 성지 순례 기록을 올립니다.

이번에는 갈릴리 바다 북쪽에 있는 고대 도시 가버나움인데, 그곳에서 발굴한 유적에 예수 타운이라는 

간판을 붙였습니다.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이 주로 사역을 하셨기 때문이며, 이 유적지가 베드로의 집터

라고 추정하기 때문입니다. 

 

가버나움 더 타운 오브 지저스, 간판 글씨입니다. 우리 일행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들어서면서 조형물을 만납니다.

 

정원을 잘 가꾸었습니다. 아마도 베드로 상이지 싶습니다.  

이 유적지가 베드로 집터로 추정됩니다. 베드로 집터 위에 8각형으로 기념 교회를 세웠는데, 가운데는 기둥을 두지 않아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유적지는 예수님 당시 가버나움 도시의 번성을 알 수 있는데요, 당시 가버나움에는 1만5천에서 2만 가량의 인구가 살았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폐허가 되지요! 지진이 있었고, 역사적으로 비잔틴 제국에 이어 아랍이 지배하면서 기독교 유적지를 훼손했습니다. 그래서 매몰되어 있다가 1838년 미국의 탐험가 에드워드 로빈슨이 처음 발견합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발굴은 1905년 독일의 고고학자들에 의하여 시작되어 1926년에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인터넷 자료입니다. 공중에서 촬영한 가버나움 예수 타운 전경입니다. 팔각 지붕의 모습이 베드로 집터 위에 세운 기념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 출신을 무려 5명이나 제자로 부르십니다. 시몬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그리고 마태입니다. 마태는 세리 출신이니까, 가버나움에 세무소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베드로 집터와 8각교회 보가 있는 모습입니다.

팔각교회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사진이 좀 흐렸습니다. 가운데 칸막이는 강화 유리를 통해서 아래의 베드로 집터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시설입니다.

 

유리 아래로 발굴된 터가 보입니다. 교회 내부 사진이 한 장 더 있군요!

교회 밖으로 나왔습니다.

 

8각교회 구조물입니다. 내용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베드로의 집은 외딴집이 아니기 때문에 이웃 집의 집터들이 물론 발굴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네 마을 사람들의 집터입니다. 오른 쪽으로 8각 기념교회입니다.

고고학자들이 인력을 동원하여 작은 삽이나 솔로 흙을 퍼내는 수고가 보이는 듯 합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로마 백부장의 종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때 백부장이 보기 드문 믿음으로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았지요? 또 베드로네 집에 사는 베드로 장모님의 열병을 고쳐 주시고, 군중 속에서 예수님의 옷 자락을 만진 여인의 혈루증도 고쳐 주셨습니다. 또 친구들이 지붕으로 달아내린 환자도 고치셨습니다.

 

베드로 집 가까이에 있는 건축물이 보입니다. 예수님 당시 회당 터입니다.

 

회당은 안식일마다 유대인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회당이 있었지요! 예수님은 안식일이면 바로 이 회당에 가셔서 유대인들과 함께 토라를 공부하고 예배를 합니다. 회당에는 회당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기도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좌측에 작은 출입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은 사람이 출입하는 문이 아니고 토라를 보관하는 창고 문입니다. 안식일에 여기를 통해서 토라를 꺼내와 읽었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이사야서를 읽고 구약에서 예언한 '기름부음 받은 자' 말씀이 오늘 여기에 임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놀라운 선언이지요! 이러한 회당에서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회당 양편에 두 줄로 좌석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에 앉을 때는 어떤 자리를 선택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초청을 받거든 맨 끝 자리로 가서 앉으라!" 일행 중 한 분이 가이드의 설명에 가서 앉아 보셨습니다. ㅎㅎ

 

이런 기둥들은 물론 발굴하여 제 위치를 찾아서 세운 것들입니다. 회당의 모습도 이렇게 세워진 것이지요!

유적 복원의 흔적을 유심히 보면, 발굴 당시 모습은 표가 납니다. 비교적 검지요! 주변에 쓰러져 흩어진 것들을 주어 아귀를 맞추면서 복원한 것이 회당의 모습이고 이러한 기둥들입니다.

 

마태복음 11장에 보면, 예수님은 가버나움과 이웃 고을 고라신과 벳세다 그리고 가버나움을 싸잡아 저주를 하십니다. "화 있을 진저 벳세다야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20~21절) 하시면서 가버나움을 향해 말씀합니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22절)

그래서 고라신도 벳세다도 오늘날 흔적만 유적으로 남았고 가버나움도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실 도시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거기 사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성부 하나님도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을 때, 차마 인간을 저주하지 못하고 땅을 저주합니다. 뱀을 저주합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에게는 책임을 묻습니다. 해산의 고통으로! 수고의 고통으로!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인간에 대한 애정은 참으로 무한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사람들이 완악합니다!

 

 

오병이어 교회 앞마당에서 본 연자 맷돌이 여기도 있습니다. 연자 맷돌은 나귀나 말이 돌립니다. 위 사진에 있는 작은 맷돌은 사람의 손으로 돌리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마태복음 18장 6절에서 이 연자맷돌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 지는 것이 나으니라"

아마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이 맷돌 옆에서 하셨겠지요! 저 앞에는 깊은 바다 갈릴리 바다가 있습니다. 그 말씀 들을 때 얼마나 오싹했을까요?

 

이곳에는 발굴된 유적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중에는 주전 135년으로 추정되는 로마 황제 하드리안 시대의 이정표 표지석(마일리지 스톤)도 발견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다윗의 별이 새겨져 있습니다. 돌에 새겨진 이런 문양들은 우선 종교적인 것, 그리고 농산물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합니다. 포도, 야자 열매 등등.

일곱개의 초를 꽂을 수 있는 유대인들의 촛대 메노라도 보입니다. 인류가 남긴 수천 년 전의 유적들! 지금 우리들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겸손하지 않으면 아니되는 존재들입니다. 오! 주여~

 

가버나움 예수 타운을 돌아나와 다시 호수 동편 쪽 엔게브에 있는 숙소로 향합니다. 엔게브는 유대인 키브츠 마을 이름입니다. 거기서 잠시 갈릴리 바다를 유람하는 유람선을 탈 예정입니다. 어두워지니 서둘러야겠습니다.

 

 

우리는 갈릴리 호수, 혹은 갈릴리 바다! 이렇게 혼용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호수가 맞지요! 그런데 성경에서는 갈릴리 바다로 많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호수이지만 마치 바다와 같기 때문인데, 배를 타는 포구도 바다처럼 이렇게 방파제가 있고 그 안에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물고기 모양에 -213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표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다수면 보다 갈릴리 호수는 213미터 아래에 있습니다. 아무리 강물 수면이 낮아도 해저로 내려갈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상식인데 이곳은 아닙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북쪽으로 가까운 산이 하나 있습니다. 헤르몬산입니다. 산 높이가 무려 2,814미터입니다. 한국의 백두산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해저 213미터 표고차이가 3천 미터에 달합니다. 헤르몬 산에서 치달리는 바람이 3천 미터를 내려와 갈릴리 호수 물을 파도 처럼 일으킵니다. 그러니 갈릴리 바다라고 말합니다. 표고를 나타내는 표시가 있는 이곳이 방파제입니다. 오른 쪽에 있는 배를 한 척 잠시 탑니다. 

 

불켜진 배를 우리가 탑니다. 갈릴리 바다에 배를 타고 나서보다니! 생시일까? 꿈일까?

 

간판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엔 게브라는 글씨 옆에 갈릴리 호수 모양을 만들고 엔게브 위치가 오른쪽 중간에서 조금 아래부분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바다는 이미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배 안에서 찍어주신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립니다. 

제 뒤로 강 서편 쪽에 '디베랴'라는 도시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벳세다 고라신 가버나움은 폐허가 되고 로마 시대의 새로운 도시 티베리우스 황제 이름으로 명명한 '디베랴' 불빛이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은혜가 되셨는지요? 읽어주시고 즐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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