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어리석은 선지자 (호 9:1~7)

작성자황의찬|작성시간22.07.14|조회수81 목록 댓글 0

2022년 7월 13일 온고을교회 수요예배 설교 – 황의찬 목사

어리석은 선지자

호 9:1~7

 

<한국의 역사>

 

☞ 호세아서는 이스라엘의 분열왕국 시대, 북조 이스라엘을 향해 외친 선지서입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쓰여진 책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해석할 때는 반드시 역사의 맥락을 짚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류 역사와 함께 섭리하십니다.

하나님은 역사와 매우 밀접하신 분입니다.

 

기독교는, 나 한 사람, 번영하고 잘 되고, 잘먹고, 잘 살면 되는 종교가 아닙니다.

인류 역사와 함께 바라보면서,

역사 속의 나, 역사 속에서 나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할렐루야!

 

☞ 오늘은 한국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고자 합니다.

 

한국은 반만년 역사를 자랑합니다. 반만년이면 오천년입니다.

오천년 역사 전체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밤새워도 부족합니다.

지금부터 일천년 전쯤부터 한국의 역사를 살펴볼까 합니다.

 

☞ 서기 918년, 지금부터 1,100년 전입니다.

그해에 고려 태조 왕건이 한반도를 통일했습니다.

수도는 개성이고, 나라 이름을 고려로 정했습니다.

고구려의 후예라는 의미입니다.

이때부터 1392년까지, 474년간 고려가 지속되었습니다.

 

☞ 1392년에는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갈아엎고 조선을 건국했습니다.

이성계는 수도를 한양, 지금의 서울로 정했습니다.

이때로부터 1910년 일본이 한반도를 삼킬 때까지 518년간 지속했습니다.

 

☞ 일제 강점기 36년을 지나 8.15 해방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종교>

 

☞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나 세계사를 가르칠 때 종교는 자세히 가르치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건국했느냐, 수도는 어디에 정했느냐, 제도는 어떠했느냐?

대략 이러한 사건 중심으로 역사를 가르칩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는 종교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한반도 역사뿐만이 아닙니다. 세계 역사 모두 종교가 아주 중요합니다.

 

서기 918년부터 1392년까지의 고려, 고려의 종교는 무엇이었습니까?

불교였습니다. 고려 건국이전 후삼국시대에 이미 한반도에는 불교가 융성했습니다.

‘호국불교’라고 했습니다. 호국불교, 나라를 지키는 불교라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고려시대까지는 불교가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때 곳곳에 절을 지었습니다. 그 절들이 오늘날까지 있습니다.

 

왕과 왕비, 왕자들, 신하들, 중요한 일이 있으면 산속 절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유명한 중들을 만나 예불을 하고, 중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고려시대 왕과 왕비의 멘토는 승려였습니다. 이들 중을 ‘왕사’라고 불렀습니다.

왕의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고려가 망한 이유가 어디있습니까?

고려말 공민왕의 왕사 ‘신돈’이라는 요승 때문입니다.

한국 역사에서 요사스러운 중, 나라를 말아먹은 중, 신돈이 대표적 요승입니다.

신돈 때문에 고려는 결국은 멸망합니다.

 

☞ 정치와 종교는 엄격하게 분리되어야 하는데,

고려가 왜 불교를 호국불교라고 하면서 종교와 밀접할 수밖에 없을까요?

정치와 종교는 엄격하게 분리해야 한다는 사상은 20세기에 와서야 대두됩니다.

1900년대에 와서야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주장합니다.

19세기까지는 정치와 종교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정치와 종교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겠지만, 전적인 분리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사람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인간은 알 수 없습니다.

종교없이 인생을 살아가지 못합니다. 종교없이 역사가 이어질 수 없습니다.

종교없이 정치할 수 없습니다.

 

<조선 시대의 종교>

 

호국불교의 고려를 무너뜨리고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했습니다.

불교를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당연히 싫어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종교는 필요 없을까요?

아닙니다. 조선시대는 유교를 종교로 택했습니다.

조선은 불교를 억압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정책을 폅니다. ‘억불숭유’ 정책입니다.

 

유교는 중국의 공자를 떠받드는 사상입니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향교’가 곳곳에 있습니다.

향교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입니다. 억불숭유정책으로 향교를 지었습니다.

공자의 제사를 지내면서 공자의 사상으로 조선을 이끌었습니다.

삼강오륜이 대표적 공자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라에는 충성 부모에게는 효도, 충효사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도 불교는 부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서민들이 산속에 있는 절을 찾아가서 복을 빌었습니다.

오늘날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1910 한일합방으로 조선이 망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어떤 종교로 통치했습니까?

일본의 천황 사상으로 한국을 다스렸습니다. 신사참배를 강요했습니다.

일본의 천황은 종교의 하나입니다.

 

 

<기독교의 전래>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한반도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사람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 성부.성자.성령 하나님, 예수교가 들어옵니다.

 

☞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비로소 한국에 참 신, 하나님의 시대가 열립니다. 할렐루야~

그때까지는 만들어진 신, 꾸며진 신의 종교가 한국의 역사에 작용했습니다.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비로소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이 시작되었습니다.

8.15 해방이후 한국에서 기독교가 부흥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기독교인이 125명입니다. 42%입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의 멘토>

 

국회의원 42%가 기독교인인 나라는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대단한 사건입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는 기독교인이 꽤 있습니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장로였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평생 자신의 나갈 길을 어드바이스하는 멘토가 있었습니다.

제임스 게일(James Scarth Gale, 한국명 기일 - 奇一, 1863~1937) 선교사입니다.

1903년 10월 27일 창립된 황성기독청년회(YMCA) 창립자로서 초대 회장을 지냈습니다.

 

한국의 역사에서 없었던, 목사, 선교사가 대통령의 멘토인 시대가 열렸습니다.

반만년 역사에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불교의 승려, 유교의 고승이 지도자의 멘토였던 시대에서 일대 전환입니다.

이후 기독교 장로 대통령으로 김영삼 대통령이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부인 이희호 여사는 감리교 신자입니다.

이명박도 장로 대통령입니다.

 

이들 뒤에는 목사나 신부가 멘토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는 송기인 신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이사이에 무신론자 혹은 불교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누무현 대통령입니다.

이들 대통령의 멘토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마는,

드러나지 않게 조언하는 종교인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3월,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전혀 새로운 현상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무슨무슨 법사라고 하는 이들이 대통령과 영부인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말이 법사이지, 한 마디로 무당들입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역사의 퇴행을 우리는 지금 바라보고 있습니다.

 

엊그제 보니 천공법사라는 무당이, 기자회견은 일주일에 한번 만 해라,

김건희는 영어를 배워라, 새벽에 미화원들을 만나라, 재래시장을 방문해라,

커피 숍에 불쑥 들어가 봐라 등등, 기가 막힌 조언을 유튜브로 하고 있습니다.

 

<기가 막힌 한국의 현실>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의 멘토는 침례교 목사들입니다.

미국에서는 70%가 침례교입니다.

 

21세기 한국,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멘토가 무당인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것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이전으로 역사를 퇴행시킨 것입니다.

얼마나 기가 막힙니까?

 

호세아서를 설교하면서 이런 설교를 안하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7)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미쳤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2,800년 전의 호세아 선지자의 선포입니다.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선지자와 신에 감동하는 자는 같은 말입니다. 선지자를 지칭합니다.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미쳤다고 했습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한국의 개신교 목사들,

‘윤’ 찍어야 한다고 거품을 물었던 목사들! 딱 그들의 모습입니다.

설교 강단에서 온갖 욕설을 섞어가면서, 문재인과 이재명을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윤을 당선시켰습니다.

4개월 지났습니다. 나라 꼴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고려시대 이전으로 역사를 퇴행시켰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의 중이 멘토였습니다. 그나마 낫습니다.

고려시대 이전 후삼국 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그 시대 미개한 무당이 판 치는 시대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이거 누구 책임입니까?

한국의 기독교 큰일입니다. 이를 어떻게 회복합니까?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기독교 국회의원 125명,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그들의 믿음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회개>

 

천공법사, 건진법사,

이들이 불교의 조계종, 천태종 소속이라면 이렇게 설교할 수 없습니다.

조계종, 천태종 등에서 천공, 건진 그들은 우리 종단과 아무 관련없는 사람들이다.

선을 분명히 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가 송기인 신부라고 그나마 우리가 안도했습니다.

이명박 장로, 김영삼 장로, 안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가톨릭 신자라서 안도했습니다.

 

여타의 대통령들, 나름 불교라고 하니, 손가락질 할 수 없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

불교 소속 승려도 아닌 무당들, 그들이 판치는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오늘 설교 제목이 “어리석은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선지자 중에서 “어리석은 선지자” 탓입니다.

대통령 선거때부터 무당이 멘토라는 사실은 알려졌습니다.

손바닥에 임금 왕 자를 쓰고 토론회에 나왔습니다.

살아있는 소 가죽을 벗기는 굿을 하는데, 거기에 관여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 목사들이 그의 당선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섰습니다.

“어리석은 선지자”입니다.

 

선지자가 어리석어서 북조 이스라엘은 멸망했습니다.

우리는 정신차려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까?

장로 대통령 3명, 가톨릭 성도 대통령 2명, 국회의원 40%가 기독교인~

이렇게 쌓아 올린 공든 탑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왜요?

“어리석은 선지자” 때문입니다.

처절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