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안식일 절기 예배
엉거주춤 발표자를 정할 때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순서가 다 정해졌기 때문에 그냥 책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것보다 교회력이나 절기에 관한 다른 기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유대인의 절기 연구다. 사실 초대 교회의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도 유대 절기를 그대로 지켰다. 실제로 초대 교회 기독교인들은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에 부활절을 지켰고, 부활절 명칭도 초반에는 유월절, 즉 파스카를 그대로 사용했다. 신약의 많은 절기가 사실은 이미 구약의 절기와 연결되어 있고, 오늘날까지도 정통파 유대인들은 구약의 절기를 그대로 지킨다. 그러므로 오늘날 유대인의 절기를 연구해 봄으로써 개신교 절기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해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라 본다. 지면이나 시간 관계상 유대 절기 중에서 안식일에 대한 연구만 해본다.
1. 안식일1)
유대인의 절기 중 빼놓을 수 없는 첫 번째 절기는 안식일이다. 유대인들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많은 이방 민족과 함께 살면서 타민족에 동화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들을 지배했던 거대한 민족이나 국가들은 거의 모두 망했거나 역사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건만 어떻게 그들은 지금까지 역사의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는가? 그들이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인가? 그들은 그 비결을 물을 때 서슴없이 우선 안식일을 거룩하게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들은 타민족의 억압 하에 있었을 당시 안식일을 지키느라 고난을 많이 겪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역설적으로 “유대인이 안식일을 지켰다기보다는 안식일이 유대인을 지켰다”라고 말한다. 그렇기 현재 점점 해이해지는 주일 성수 개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1) 안식일의 유래와 목적
유대인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데에는 두 가지 동기가 있다. 첫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 20:1-17)는 하나님의 명령 때문이다. 안식일 준수 계명은 하나님이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 중 네 번째 계명에 속한다. 그들은 안식일을 잘 지킴으로 인간이 하나님께 행할 첫째, 둘째, 셋째 계명도 잘 지키는 것처럼 여긴다. 이 날은 하나님이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쉬신 날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육체적으로 피곤하셔서 쉬신 것인가? 그렇지 않다. 천지 창조를 완성하고 멈추신 날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안식일을 축복하셨고,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피조물인 인간도 그 날을 기억하여 하나님을 따라 제칠 일째에는 모든 창조의 역사를 멈추어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자연을 피조물인 인간이 안식일에 손을 대면 안 된다는 개념이다.
둘째, 유대인은 안식일을 하나님이 애굽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날로 여긴다(신 5:15).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의 남종이나 여종이나 가축이나 문 안의 객이라도 이 날은 자유를 주기 위하여 일을 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안식일은 평화와 축복의 날이다. 유대인은 인간의 신체 구조도 일 주일 주기로 다시 소생한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칠일 째에는 꼭 쉬어야 다음 일 주일을 준비하는데 지장이 없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단지 육체적으로 쉬는 날만은 아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영적 안식도 취하는 날이다. 그 날은 여호와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하신 목적을 위하여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성경을 공부하고 즐기는 잔칫날이다. 자신의 육적 쾌락을 위하여 사용하면 안 된다. 그러므로 이 날은 텔레비전도 안 본다. 전화도 안 받는다. 엘리베이터도 가동되지 않는다. 마이크 설치를 할 수도 없다. 안식일에는 시내버스도 탈 수 없다. 차를 안 타기 때문에 걸어서 회당에 가야 한다. 물론 여행도 안 한다.2)
왜 유대인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모세 때부터 지금까지 안식일을 지키는가? 민수기의 말씀을 보자. 유대인이 출애굽 후 광야에 있을 때였다. 안식일 날 나무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를 본 이스라엘 백성이 그를 잡아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고 왔다. 이 때에 판결을 못 하고 있던 모세가 하나님에게서 말씀을 받는다(민 15:32-36).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민 15:35)
온 백성에게 본보기로 극형에 처하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온 백성이 돌을 던져 사형 집행을 하라는 말씀이다. 지금도 이방인이 유대인의 풍습을 잘 모르고 이스라엘에 가서 안식일에 차를 타고 유대인 마을에 지나다가 그 마을 유대인들에게 일제히 돌세례를 받는 수가 종종 있다.
유대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은 비결! 그것은 바로 철저한 안식일 성수 때문이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안식일 계명을 어기면 죽이라고 강력하게 명령하셨다. 지금도 유대인은 안식일 계명을 어기면 죽는 줄 안다. 물론 지나치게 율법적인 면도 있지만 우리가 유대인의 안식일 성수에서 배울 점이 있다.
2) 안식일의 시작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하여 토요일 해지기 전까지이다. 유대인의 하루 개념은 이방인과 다르다. 이방인은 밝은 아침부터 시작하여 캄캄한 밤까지를 하루로 계산하지만, 유대인은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는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5)는 말씀처럼 어두움에서 시작하여 밝은 것으로 끝난다. 이는 어두움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저주에서 축복으로, 죽음에서 부활로의 개념이다. “처음에는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욥 8:7)는 기독교인의 소망적인 믿음이다. 낮과 저녁의 구별은 저녁에 하늘에 별 세 개가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유대인은 금요일이 되면 웬만하면 모든 일을 오전에 마친다. 대부분의 상점도 오후 4시까지는 모두 철시한다. 세상의 모든 소음을 중단하고 가정으로 돌아간다. 물론 사계절에 따라 철시하는 시간이 약간 다르다. 그러므로 그들의 달력에는 해지는 시간이 매일매일 기록되어 있다. 유대인은 어른이나 학생이나 안식일 전에 모든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에 어른은 엿새 동안 더욱 남보다 무섭게 일하고 학생은 더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엿새 간의 모든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기쁜 날이다.
3) 안식일 준비
유대인은 금요일 오후 일찍 집에 돌아가 거룩한 안식일을 준비한다. 이것은 신앙이 없는 이방인이 주중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주말에 술집으로 향하는 것과 크게 대조된다. 안식일은 7일 중 하루를 성결하게(sanctify)하는 날이다. 성결하게 하기 위한 안식일 준비로 특히 주부가 바쁜 날이다. 그들은 우선 성전인 집안을 흠 없이 티 없이 청소한다. 그리고는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깨끗하게 준비한 까만 양복과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 준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해도 걷기 시작한 아이면 예외가 없다. 그들은 만약 어린 아이들이 평상시 놀 때 입었던 너절한 옷을 입고, 어른도 작업복 차림으로 안식일에 참여한다면 안식일의 영이 그들과 함께 하시겠느냐고 반문한다. 주부는 아이들에게 옷을 갈아입히면서 평화와 축복의 안식일을 맞을 명절 기분을 돋우어 준다.
유대인은 안식일을 의인화하여 신부 혹은 여왕을 맞이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 여왕은 은혜롭고, 아름답고,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분이다. 그를 매력과 순결의 시적 상징으로 표현한다. 그러므로 안식일에는 여왕을 맞는 잔칫집 기분을 살리기 위해서 감미로운 시로 된 찬송을 많이 부른다. 실제로 금요일 저녁 회당 기도회 때에는 기도회 중 모든 회중이 일어나 뒤로 돌아서서 문으로 들어오는 안식일 신부를 환영하는 순서도 있다.
유대인은 매주 돌아오는 안식일 절기를 마치 한국인들이 추석이나 설을 준비하듯이 축제의 기분에 들떠서 준비한다. 안식일에는 자신의 옷 중 가장 좋은 옷으로 갈아입는다. 정결한 까만 정장으로 갈아입은 온 가족은 걸어서 해지기 바로 전 회당으로 향한다. 부모와 자녀들이 손을 잡고 회당에 가는 모습을 보면 마치 펭귄들이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과도 같다. 저녁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두 번 회당에 와서 세 번의 기도를 드린다. 한 번은 새벽에 와서 기도한다. 그리고 두 번은 해지기 30분 전에 기도를 시작하여 해가 진 후 30분 후에 끝낸다. 이때에 도합 한 시간을 기도하지만 해가 진 시간을 전후해 기도하기 때문에 두 번 기도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어떤 주부는 집안 일 때문에 집에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유대인 어머니는 안식일 음식을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다. 이 날은 집에서 가장 귀한 그릇과 식탁보 및 냅킨으로 식탁을 꾸민다. 식탁에 꽃도 준비한다. 화요일에 계획을 세우고 수요일에 장을 보고 목?금요일에 음식을 만든다. 일주일 내내 안식일 준비를 하는 셈이다. 유대인은 가정을 성전으로 여기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청소한다. 유대인 어머니는 안식일의 온 가족을 위한 식탁 준비를 모두 마친 후 해지기 전 촛불에 불을 밝히고 가족과 민족을 위하여 기도한다.
유대인 부모들은 안식일에 자녀들과 함께 회당에 간다. 아버지가 자녀들과 함께 회당에 가는 일은 부모와 자녀 간의 연합 의식을 강하게 해준다. 이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는 창세기 22장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을 받고, 자신의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의 한 산에 제사 지내러 가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창세기 2장 6절과 8절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이삭, “두 사람이 함께 걸었다”는 말씀이다. 이는 1세와 2세의 세대 차이를 없애 준다. 당시 이삭이 번제로 바쳐졌던 장소는 현재의 예루살렘 성전 터이다. 부자가 함께 하나님의 성전으로 향하는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물론 당시 하나님의 도움으로 아브라함은 이삭 대신 숫양으로 제사를 지냈다(창 22:13).
4) 안식일 절기 예배
안식일은 가정에서 어머니가 캄캄한 집안에 촛불로 어둠을 밝히는 순서로 시작된다. 해가 진 후 안식일이 시작되면 전등을 켤 수 없다. 안식일을 범하지 않기 위해 해지기 전에 타이머로 전깃불을 켜둔다. 안식일이 되면 모든 일을 쉰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안식하는 날이다.
안식일 예배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한 사람씩 축복 기도를 해준다. ② 평화를 기원하는 찬송을 부른다. ③ 잠언 31장 10-31절에 있는 ‘현숙한 여인’에 대한 찬송을 불러 어머니를 기쁘게 해준다. ④ 포도주를 마셔 몸을 성결케 하는 예식을 한다. ⑤ 떡을 떼기 위하여 부엌으로 가서 손을 씻는다. ⑥ 떡을 뗀다. ⑦ 식사 중에 토라 공부를 한다.
⑧ 식탁에서 작은 공기에 담긴 물에 손가락을 씻는다. ⑨ 식사 후 감사 찬송을 부른다. ⑩ 후식을 먹는다. ⑪ 전통적인 찬송을 부른다. 이 예배는 보통 2시간 이상 걸린다. 그들은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토요일은 아침에 회당에 가고 집에 와서 점심 때 안식일 음식을 먹는다. 마지막 안식일 음식은 해지기 전 오후 늦게 먹는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 안식일을 떠나보내고 희망의 새로운 주일을 맞이하는 예식을 치른다. 이 때에는 아버지가 촛불을 켠다. 촛불을 켜는 이유는 하나님이 천지 창조의 첫째 날 “빛이 있으라”(창 1:3)고 하셨기 때문이다.
5) 안식일은 기뻐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주의 성일이다. 안식일에는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뻐해야 한다(느 8:10). 유대인에게는 안식일에는 어떤 경우라도 화를 내지 말라는 계율이 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만나는 기쁜 잔칫날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충만한 기쁨의 표정으로 일관한다. 화를 내지 말고 화기애애해야 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삼가고 남을 비판하는 이야기도 삼가야 한다. 모든 긍정적인 이야기와 남을 칭찬하는 이야기로 꽃을 피워야 한다. 자녀나 남을 비난하는 이야기보다는 그들의 장점만을 이야기한다. 이는 하나님이 주신 좋은 날 성도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이다.3)
6) 안식일 가족 식사 중의 성경공부4)
유대인은 안식일이나 모든 절기 때마다 정성스럽게 식사를 한다. 떡을 떼면서 토라를 자녀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다. 그들은 절기 식사 시간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매주 할당된 분량의 토라를 가족단위로 공부한다. 유대인의 식사 시간은 먹기 위한 시간이라기보다는 먼저 성경공부와 율법을 실천하기 위한 시간으로 보아야 한다. 음식이 없는 곳에 토라도 없고, 토라가 없는 곳에 음식도 없다. 이는 식사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식탁은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사 28:8)라고 표현했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의 상이라 하더라"(겔 41:22b). 본문에 나타난 '여호와 앞의 상'은 여호와 앞의 제단을 뜻한다. 유대인은 식탁을 제단으로 여긴다. 제단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있어야 하듯이 성도의 식탁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식탁에 앉아 토라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 모든 것이 깨끗한 식탁에서 먹는 것과 같다. 유대인에게는 절기 식사 때마다 그 절기에 맞는 순서와 교훈이 담긴 책자가 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만든 책자로 이 책자들에 의하여 각 절기들이 진행된다.
이러한 식사 시간의 성경 교육은 유대인만의 전통은 아니었다. 유럽에서 건너온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인들도 식사 시간에 성경공부를 시켰다. 그 예로 정신과 의사이며 달라스 신학교 실천신학과 마이어 교수의 교수의 회고를 들어보자.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가정에서 매일 드린 식탁 가정 예배 경험을 이렇게 술회했다. "저녁식사 때 테이블에 둘러앉아 매일 드리는 예배였다. 이 예배 때 우리는 찬송가를 부르고 약 1장 정도의 성경 말씀을 읽은 다음 의자 옆에 무릎을 꿇고 각자 바라는 것들을 위하여 기도드린다. 그것이 바로 나에게 25년 동안 나의 교육을 계속하도록 영향을 준 배경이었으며 육적인 가정보다는 영적인 가정이 되도록 돕고 싶은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 정신과 의사가 되게 해준 배경이다."
가정에서 식사 시간이 성경 공부 시간인 것은 초대 교회도 마찬가지였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신약의 초대 교회 때에도 가정마다 떡을 떼며 사귐의 시간을 가졌다(행 20:7,11). 이 시간은 물론 주님의 성찬식으로도 쓰였지만 초대 교인들이 유대인처럼 식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따라서 가정에서 식사 시간에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성서적이다. 이런 좋은 전통이 현대에 들어오면서 퇴색해졌다. 이제 우리도 가정마다 식사 시간에 성경공부 시간을 갖는 전통을 세워가야 한다.
6. 적용 Ⅰ
요즘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 중에는 주일에 일찍 예배드리고 가족끼리 혹은 각 개인이 교외로 놀러 나가는 성도들이 많아졌다. 경제적 여유가 생긴데다 거의 집집마다 자동차가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이런 상황은 고착되기 쉽다고 본다. 또 청년대학생이 많은 우리 교회의 경우는 주일에 보는 토익 시험이나 각종 공무원시험, 자격증 시험, 대학원 종합시험 때문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편의점에서 주일 오전까지 철야로 알바를 하고 주일 오전을 잠으로 보내는 경우도 많다. 이래저래 주일 성수는 약화되고 있다.
우리는 유대인의 안식일 준수를 통해 몇 가지를 배울 수 있다. 첫째, 철저하게 안식일을 지키려는 의지이고, 둘째, 매주일 맞이하는 안식일을 준비하는 정성, 셋째,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려는 다양한 교육적인 내용이다. 그리고 넷째, 안식일을 억지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려고 하는 다양한 교육의 내용이다.
1) 보다 철저한 주일 성수 교육이 필요하다
유대인처럼 우리도 보다 철저하게 주일 성수 교육을 했으면 한다. 유대인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모세 때부터 지금까지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을 하면 반드시 돌로 쳐서 극형에 처하게 했다(민 13:35). 유대인은 지금도 안식일을 어기면 죽는 줄 안다. 유대인은 안식일에 자기 자신뿐 아니라 자신들의 남종이나 여종이나 가축이나 문 안의 객이라도 이 날은 자유를 주기 위하여 일을 시키지 않는다. 주일은 하루 종일 일하지 않고 예배하고 성경공부 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느 8:10). 나만 일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요 다른 사람도 일하지 않고 예배하고 성경공부하려면 다른 사람이 일하게 만들어서도 안 된다. 그래서 일체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일 시키지도 않는다. 철저하게 주일을 지킨다면 한국 교회는 부흥할 것이고 성도들은 신앙이 성장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1907년 평양 대부흥이 있고 나서 철저히 주일 성수를 하던 때는 토요일 밤에 한복 동정을 달다가 밤 12시가 넘어 주일이 되자 한쪽만 달고 다른 쪽은 못 달고 주일 예배를 드린 시절이 있었다. 주일 성수를 제대로 하기 위해 주일에는 30리 되는 거리를 전차도 타지 않고 걸어 다녔다는 말도 들었다. 주일에는 밥도 사먹지 않고 절대 돈을 쓰지 않았다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주일 성수의 개념이 너무 약해 졌다. 교회도 대형 교회는 주일에 여러 번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아무 때나 한번 나와 예배를 드리면 되기 때문에 주일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시간을 보내든지 상관이 없다. 요즘에는 주일에 어떻게든 예배를 한번 드리면 주일 성수로 쳐준다. 그게 성경이 말하는 주일 성수인가? 주일 성수는 주일에 하루 종일 일을 하지 않고 예배와 성경공부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하루를 구별하지 않으면 주일 성수라 할 수 없다.
성경은 안식일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 주일에는 일을 하면 안 된다. 자기 직업이나 일과 관련하여 노동이라고 볼 수 있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학생이 주일에 학교 공부를 하면 주일 성수라 할 수 없다. 가게를 하는 사람은 주일 매상이 평일보다 30% 이상 된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주일에 장사를 하면 안 된다. 개인 사업을 해도 마찬가지다. 주일에는 하루 온 종일 일하지 말아야 한다. 주일은 하루 종일 쉬면서 예배하고 성경공부 하며 하나님을 기뻐하는 하루가 되게 해야 한다.
“유대인이 안식일을 지켰다기보다는 안식일이 유대인을 지켰다”는 말이 잊혀 지지 않는다. 주일 성수에도 이 말은 그대로 적용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주일성수의 좋은 전통을 끝까지 붙잡아 “한국의 기독교인이 주일을 지켰다기 보다는 주일이 한국의 기독교인을 지켰다”고 고백할 수 있길 바란다. 하나님이 우리의 몸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인간의 신체 구조도 일주일 주기로 다시 소생한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칠일 째에는 꼭 쉬어야 다음 주일을 준비하는데 지장이 없다. 이렇게 믿을 때 주일 성수를 온전히 할 수 있다.
영화 <불의 전차>를 보면 주인공 에릭 리델은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3,4년을 연습했는데도 100m 결승전이 주일에 열리자 주일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결승전 참가를 포기한다. 주일은 예배하는 날이지 경기를 하는 날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가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사람이 주일을 지키기 위해 금메달을 포기한다. 에릭 리델이 하나님을 얼마나 공경하기를 원하는지 하나님은 그의 아름다운 마음을 받으셨을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40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에릭 리델을 축복하셨다. 세상적인 방법으로 타협하지 말고 철저히 주일 성수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
놀라운 것은 요즘에도 진짜 절대적으로 주일을 지키는 자매가 있었다. 이 자매는 중학교 때 뿐 아니라 고 1,2,3내내 주일 예배 빼먹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주일을 온전히 구별하여 학생인데도 토요일 밤 12시부터 주일 하루 종일 공부를 하지 않았다. 주일은 예배하고 봉사만 했다. 심지어 고3때도 다른 교회에서 봉사를 요청하여 거기까지 가서 예배 반주를 했다. 이 자매 어머니는 목사 사모인데 수험생이 주일이면 공부도 못하면서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고3이라 시간도 없는데 주일에 다른 교회까지 가서 반주하니? 그건 중단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남편 목사님이 그랬다. “니네 엄마 믿음이 그거 밖에 안 되냐? 그냥 해라.” 이 자매는 아빠가 개척교회 목사님이라 음대에 가야 하는데 레슨을 받거나 과외 하는 것은 생각도 못 했다. 수험생이 주일에 공부도 안 하고 절대적으로 예배와 봉사를 위해 떼놓았는데도 성적이 좋으니까 친구들이 “너를 보니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같다” 고 한다. 이 자매가 자기 실력으로 갈 수 있는 제일 좋은 학교는 연대였다. 집안에 돈이 없다는 것을 아니까 아빠한테 그랬다. “연대는 학비가 제일 비싼데 괜찮을까요?” 그랬더니 아빠가 그러더란다. “하나님이 그거 해결 못해주시겠냐? 그런 하나님이라면 믿지 마라.” 결국 이 자매는 연대 작곡과에 지원하여 합격했다. 학비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련되었다고 한다. 이거 옛날 얘기 아니다. 06학번 신입생이다.
주일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공무원 진급 시험을 포기한 장로님도 있다. 그는 30년 간 공무원 생활을 촌지도 안 받고 성실히 했는데도 직위는 별로 올라가지를 못했다. 다른 입사 동료들은 쑥쑥 올라가 그의 상관들이 되었는데 말이다. 그의 승진 누락 이유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공무원 진급 시험에 응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응시하지 않았는가? 매번 공무원 진급 시험이 주일날 치러졌기 때문이다. 즉 그는 주일을 범하지 않기 위하여 매번 주일에 치러지는 공무원 진급 시험에 응시하지를 않았다.
다른 동료들이 진급하는데도 오직 주일 성수를 위하여 진급 시험을 포기한 장 장로의 믿음과 행함은 마땅히 존경 받을 만하다. 현재 장 장로는 자녀들이 모두 교회에 열심이며, 훌륭한 사회인으로, 효자로 자라주었다. 그리고 그 장로 부부는 자신의 인생에 후회가 없다고 고백했다. 누가 인생의 마지막 승리자인가? 인생은 짧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하늘 나라에서 받을 상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롬 8:18). 우리 모두 주일 성수를 가르치자.
2) 주일을 미리 준비하자
유대인은 주일을 설이나 추석 명절처럼 기대하면 준비한다. 유대인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금요일 오전에 일찍 모든 일을 마치고, 안식일을 준비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안식일을 위해 집안을 청소하고 음식 준비도 거의 일주일 내내 한다. 아이들 목욕도 시키고 옷도 가장 좋은 옷을 입는다. 한주가 안식일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반성해 본다. 우리는 매주일을 설이나 추석 명절처럼 준비하나? 기대감이 있나? 토요일 오후에 주일을 준비하나? 정성껏 헌금을 준비하고, 예배를 준비하는가? 성가대나 찬양팀, 또는 주일 학교 교사로 자신이 해야 할 봉사나 가르치는 내용을 충분히 준비하는가?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감을 갖고 준비하는 주일을 상상하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지를 감격스럽다. 주일을 준비하며 집이나 교회를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도 준비하는 자세로 좋다고 본다. 그렇게 주일을 준비하자.
4) 축제로서의 주일이 되게 하자
유대인에게 안식일은 축제다. 유대인은 매주 돌아오는 안식일을 축제의 기분에 들떠서 준비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매주 돌아오는 주일을 마치 잔치 집 분위기 속에서 들떠서 준비해야 합당하다. 주일은 기쁨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마치 신부를 얻어 기뻐하는 신랑처럼 주일을 기뻐해야 한다. 주일 예배는 하나님과 결혼하는 결혼식의 기쁨이 있어야 한다. 느헤미야 8:10의 말씀처럼 주일에는 어떤 세상 근심도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또 주일에는 어떤 경우라고 화를 내지 않도록 가르치자. 주일은 하나님과 만나는 기쁜 잔칫날이기 때문에 모든 성도들의 표정이 밝고 기쁨으로 충만해야 한다. 주일에는 어떤 부정적인 이야기도 삼가고 남을 비판하는 이야기도 삼가자. 주일에는 모든 긍정적인 이야기와 남을 칭찬하는 이야기로 꽃을 피우도록 하자. 이는 하나님이 주신 좋은 날에 성도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
5) 주일에 가정 예배와 가정 성경공부의 비중
유대인에게 안식일은 회당에 예배드릴 뿐 아니라 안식일에 가정 예배와 가정 성경공부의 비중이 크다. 또 안식일 가정 예배에서 어머니의 역할도 부각된다. 이런 모습을 우리들에게 적용해 본다면 주일을 교회 예배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주일을 가정에서 특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때 우리도 어머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배려도 좋다고 본다.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한 사람씩 축복 기도를 해주는 것도 좋겠다. 또 유대인은 안식일 가정 예배 때 포도주를 마시고 떡을 떼는 순서를 갖는다고 했는데 우리의 경우 주일 가정 예배를 갖도록 하고, 그때 성찬식을 하면 좋겠다. 너무 파격적일지 모르나 성서적이라고 본다. 또 우리 교회의 경우 주일 점심 식사 때 말씀으로 교제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 나가는 것도 좋겠다. 또 주일에 가정에서 식사를 할 때 큐티 나눔의 형태로 말씀을 읽고 같이 은혜 받은 것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할 수 있는대로 다 적용해 보고 싶다.
7. 적용 Ⅱ- 주일 가정 예배 모델(이 가정 예배 모델은 어느 교회의 첫 열매 예배를 참고했다. 그 교회는 매달 첫날 새벽 예배를 몇 가정 연합으로 했고, 그 교회 여전도사님이 서울비전스쿨(강헌구 교수) 지도자반을 수료한 후 서울비전스쿨에서 한 내용을 응용하여 가정사명선언문과 가정 헌법을 쓰도록 했고 이를 매달 첫날 첫 열매 예배 낭독하게 했다. 이 내용에서 몇 가지 뽑고, 또 예전에 ESGL이라는 트레스디아스 프로그램에서 조우크 타임을 갖는 것과 TV를 통해 어느 초등학교에서 유머짱을 뽑는 것을 봤다. 이런 몇 가지 사례를 유대인의 안식일 예배에 응용하여 약간 변형시켜 이 예배 모델을 만들어 봤다)
좀 더 주일 가정 예배 모델을 적용해 보고 싶다. 매주일 가정 주일예배를 드리도록 하고 매달 첫 주일에는 몇 가정 연합으로 연합 가정 예배를 시도해 보자. 매달 한번 갖는 가정 예배는 교회 사정에 따라 목장별로 할 수도 있고 몇 개 목장의 연합 예배로 할 수도 있겠다. 이 예배를 주일 가정 예배라고 부르자. 장소는 각 가정을 돌아가면서 하면 좋겠다. 이때 각 가정마다 먹을 것을 풍성하게 준비하여 설이나 추석 명절을 맞는 것처럼 들떠서 기다릴 수 있는 축제가 되게 해본다. 모든 사람들이 명절 때처럼, 또는 신부를 맞는 신랑처럼 이 주일 가정 예배가 즐거운 잔치가 되게 한다.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가장 즐겁고 기쁜 시간이 되게 한다. 특별히 각 가정의 어머니가 위로받는 예배가 되게 한다.
주일 가정 예배 순서
도입)
◎ 예배로의 부름과 기원; 사회자(모이는 가정의 아버지, 또는 해당 목장의 목자, 또는 연합 목장 대표)- “○○월 주일 가정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신 후 첫 번째 조직으로 가정을 창설하신 하나님, 오늘 거룩한 주일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들이 모여 이렇게 예배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구원의 축제가 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게 하시며, 각 가정마다 거룩하여지며, 각 가정의 주부들을 위로하시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 촛불 점화; 모이는 가정의 어머니(모이는 가정의 어머니가 촛불 점화를 한다)
◎ 찬송; 다함께- 찬송가 234장 ‘나의 사랑하는 책’을 부른다.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재미있게 듣던 말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찬송을 부르면서 자녀들로 하여금 어머니의 은혜를 기억하게 한다.
◎ 성별의 시간; 모든 사람(각 사람은 앞에 놓아둔 작은 공기에 담긴 물에 손가락을 씻는다)
말씀의 예전)
◎ 말씀을 위한 기도; 다른 가정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가정 예배에 합당한 말씀을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 성경 읽기; 골로새서 3장(각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돌아가면서 성경을 소리내어 읽는다. 취학 전이라고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아이까지는 참여한다)
◎ 말씀 나눔; 사회자의 인도 하에 어린 아이까지 포함하여 각 사람이 받은 은혜를 나눈다. 성경을 읽을 수 없어도 말할 수 있는 아이는 다른 사람이 읽은 내용을 듣고 자기가 느낀 것을 말한다.
◎ 사회자의 기도; 나눈 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읽은 말씀처럼 우리가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위엣 것을 생각하게 하소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게 하시며, 모든 부끄러운 일을 벗어버리게 하소서. 분내지 않게 하시며, 악한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남을 욕하지 않게 하시며, 음담패설이나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아 저 하늘의 세계관으로 살게 하소서. 누구에게 안 좋은 마음이 있어도 서로 용납하며 용서하되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하게 하소서.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소서. 그리스도의 평강의 우리 모든 가정에 임하게 하시며, 모든 가정이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말씀이 모든 가정에 풍성히 거하게 하셔서 피차 모든 지혜로 가르치며 권면하게 하소서. 모든 자녀들이 말씀으로 양육받게 하시며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체험하며 살게 하소서.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시며,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게 하소서.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게 하시며, 부모는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함께 예배하는 모든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하소서, 아멘.”
◎ 고백; 모인 가정 중에 대표로 한 가정이 나와 자기 가정의 사명선언문과 가족 헌법을 낭독한다(매달 주일 가정 예배를 하기 전에 미리 작성하게 한다).
예) 강문기, 최형란, 현진, 소망 가정
<우리 가족 사명 선언문>
우리 가족의 사명은 선교사님을 돕는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 가족은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2020년까지 Al Display 기업을 통해 선교사님들의 평안한 재충전의 쉼터인 종합적인 국내 선교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가족헌법>
1. “사명선언문”을 매일 1회 이상 큰 소리로 외친다.
2. 주일성수를 최우선에 둔다.
3. 십일조 생활을 철저히 한다.
4. 가정예배를 주1회 이상 드린다.
5. 절대 정직, 절대 감사, 절대 긍정의 말과 칭찬을 생활화한다.
6. “권위자”에게 순종하며 합력한다.
7. 매년 성경 1독을 하며, 매일 3장 이상 읽는다.
8. 모든 일은 먼저 기도로 시작하고 행한다.
9. 모든 약속은 철저히 지킨다.
10. 주2회 이상 30분씩 반드시 운동한다.
성찬식)
◎ 헌물 봉헌; 선교저금통 봉헌하기(인도를 선교를 위한 선교저금통 주고 매달 주일 가정 예배 때 봉헌을 하도록 한다.)
◎ 봉헌 찬송; 찬송가 302장을 찬송한다. 선교저금통을 봉헌하는 가정 중에 한 가정 또는 동헌하는 가정들 연합으로 찬송한다.
◎ 봉헌 기도; 사회자(모이는 가정의 아버지, 해당 목장의 목자, 또는 목자 대표)
◎ 성찬 멘트 및 기도; 사회자-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피흘리시고 살을 찢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 희생하신 것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가 거룩하게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피흘리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가 거룩하게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고 용납하셨듯이 서로 용납하며 용서하며 살게 하시며, 함께 예배하는 우리 모든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분병과 분잔- 사회자가 한 덩이의 빵에서 빵을 한 조각 뗀 훈 분잔 위원이 떠주는 포도 쥬스를 받아서 한 모금 마시고 분병, 분잔 위원에게 준다. 분병, 분잔 위원이 성찬을 떼고 나면 각 사람이 나와서 빵을 한 조각씩 뗀다. 각 사람은 빵을 뗀 후 큰 한 잔의 포도쥬스에서 한 컵씩 쥬스를 따라주면 뗀 빵과 쥬스를 먹는다.
◎ 성찬식 마침 기도; 사회자- “주님께서 분부하신대로 거룩한 성찬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이번 한주도 거룩한 자답게 세상과 구별되어 살게 하소서. 일주일간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파송)
◎ 축복기도; 사회자의 인도로 각 가정에서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한 사람씩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준다.- “각 가정마다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가 자녀를 축복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일일이 안수하고 축복한다.
◎ 찬송; 모두 일어서서 찬송가 151장 ‘다시 사신 구세주’를 한다. 주일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다. 모든 가정이 다시 다신 구세주를 섬기는 가정들임을 기억하게 한다. 늘 살아계셔서 동행하시며 말씀하시는 구세주 예수는 부활하셔서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살아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세상에 나가 부활의 주님을 전하며 구원의 기쁨과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삶을 살도록 세상으로 모든 가정을 파송한다.
◎ 주기도문; 모든 사람들이 주기도문을 함으로 주일 가정예배를 폐한다.
식사와 유머짱 뽑기)
◎ 식사- 주일 가정 예배가 교회에서 설이나 추석 명절처럼 기대에 부풀 만큼 최대의 축제가 되게 준비한다. 잔치 집 분위기를 내려면 먹을 것이 풍성해야 한다. 음식은 참석하는 각 가정이 뷔페식으로 음식을 나누어 준비하고 가정 예배를 하는 그 가정에 음식을 잘 하는 사람이 함께 몇 가지를 더 준비할 수 있다. 프라이드 치킨이나 떡은 주문해서 그 가정으로 가져오게 하고 각 가정이 가져온 음식과 함께 나눠 먹는다. 장소를 제공하는 가정은 가장 귀한 그릇과 식탁보 및 냅킨으로 식탁을 꾸민다. 식탁에 꽃도 준비하고 최대한 아름답게 꾸민다.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풍성한 식사를 하면서 매번 이 시간이 기다려지게 만든다.
◎ 유머짱 뽑기- 식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교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말이나 춤이나 어떤 형대로든 사람들을 가장 많이 웃기는 사람을 뽑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웃고 박수를 친 사람을 그 달의 유머짱으로 뽑는다. 유머짱에게는 소정의 푸짐한 선물을 준다. 매달 주일 가정 예배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한 식사를 하며 유머짱을 뽑는 시간을 갖는다.
1) 안식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현용수 교수의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이 몫이다>(1권)(서울; 도서출판 쉐마, 2005), pp.364-374에서 인용했다.
2) 정통파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전화도 안 받고 가스렌지 불도 안 켜는 것은 유명하다. 안식일에는 호텔에서 마이크설치를 해주지 않으며, 엘리베이터도 운행하지 않는다. 외국인이 있다고 배려하는 것은 조금도 없다. 안식일에 TV를 보지 않는다고 했는데 정통파 유대인의 집에는 아예 TV가 없는 경우도 많다. 현용수 교수의 <부모여 자녀를 제자삼아라>(서울; 아름다운세상, 2002), pp.420-423에는 김선중 교수가「쉐마목회자클리닉」에서 받은 충격을 기록했다. 여기 보면 TV없는 유대인 가정이 준 충격에 대해 자세히 쓰고 있다.
3) 현용수 교수,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의 몫이다>(2권)(서울; 도서출판 쉐마, 2005), p.71
4) Ibid., pp.67-70
참고서적)
주승중, <은총의 교회력과 설교>(서울, 장로회 신학대학교 출판부, 2006)
소강석, <믿음을 자손 대대로 전수하라>(서울, 쿰란출판사, 2005)
현용수, <부모여 자녀를 제자삼아라>(서울, 아름다운세상, 2002)
현용수,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1,2,3권)(서울, 쉐마,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