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아침햇살이 동산에 비출 때
신혼집이었던 연희동에서 시누의 부축을 받고
증산동에 있던 조산소까지 걸었다.
당시 유명하다던 산파의 도움을 받아
어두운 밤에서야 첫 아이를 낳았다.
윗동서가 슬하에 두 딸을 두었던 탓에
또 딸을 낳았느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당시 우리는 감으로 딸인줄 알고 출산을 준비했으니 그야말로 감개무량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사랑스럽던 딸의 생일!
하나님이 마련하신 구원의 반석에서 우린,
사랑도 잠시 감춘 길을 걷고 있다.
인간의 어설픈 사랑으로도
감내할 수없는 삶의 질곡들이 쏟아져
새벽 미명, 주님께 무거운 짐을 토해낸다.
그 넓이와 깊이를 아는 주께서
오늘도 나의 허물을 능력의 손으로 덮으시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섭리하시리라.
그날의 햇살처럼
하나님의 선하심이 고르게 비추시기를 간구하며
고갈되지않는 눈물로 주를 뵈옵는다.
- 2026. 6. 22. 사랑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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