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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초대석

가로등 / 용혜원

작성자예랑|작성시간26.06.05|조회수3 목록 댓글 0



가로등 - 용혜원
  
목을 길게
빼고 또 빼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사랑하는 이가
오지 않기에
 
행여나
행여나 하는 마음에
 
사랑하는 이
돌아오는 길목을
밝혀주려고
 
눈동자만
환하게 밝아졌구나
눈동자만
환하게 밝아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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