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다녀온지 벌써 여러달이 되었는데 이제야 편지를 드립니다.
5월 한달을 꿈같이 한국에서 지내고 왔습니다.
드리마 제목처럼 내 인생의 황금기 같았고 화려한 외출이었습니다.
바쁜 중에도 만나 주신
성예언니, 김영재 형제님, 권오중 형제님 그리고 이진서 형제님 참 감사했습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몰라 너무 수다를 떨었습니다.
딸아이가 나중에 엄마한테 그런 모습도 있었구나 하며
평소모습과 다르다고 왜 혼자만 얘기했냐고 하는데
순간 멍~~
또 나중에 외대에 구경시켜주시고 좋은 이야기 해 주신 이길영형제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예하는 교환학생도 생각해 보겠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거의 20년 만에 만남이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세월을 비껴 갈 수는 없었지만
마음은 세월의 흐름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함 그대로였습니다.
형제님들은 중후하고 예전보다 더 멋있게 변하셨습니다.
다시 그 때 그 사람들과 그 곳에 모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송별회는 슬펐습니다.
단순히 사람과 이별한다는 것보다
다시는 지금처럼 되지 못할 것을
이미 알았기나 한듯하여 슬펐었나 봅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만남과 헤어짐은 그런 것 같습니다.
한국을 다녀온 이야기를 9월 기도편지 PDF 파일로 만들어 올립니다.
한국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것들이지만 여기 미국사람들에게는 이것마저도 생소한
이야기 입니다.
한국을 소개하는 편지는 아니지만 우리가 큐티사역을 하게 된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 진 편지입니다.
미국사람들에게는 영어로 번역해서 보냈지만 한국분들에게는 원문(한글)로 보내드립니다.
옛날에 원서라 하면 영어나 독어같은것만 이었는데 한글을 원문이라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5MB까지만 허용이 되는데 제 편지가 다행히 4.8MB입니다.
용량이 많아 줄이려고 고심하느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기도편지 파일을 올리고
대학로에서 만난 사진과 외대에서 찍은 사진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복자 드림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길영 작성시간 09.09.21 축복합니다. 좋은 시간 보냈다니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예하가 많은 경험을 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조복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9.22 형제님과 형제님 가족도 축복합니다. 온누리 오비 사람들 챙겨주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외대초청해 주시고 안내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형제님을 시계 삼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미입니다.
-
작성자김영재 작성시간 09.09.23 복자 자매, 잘 돌아 가셨죠? 성예 자매는 요즘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여기는 비 온후 날씨가 좀 추워졌습니다. 내년에 또 볼 수 있기를...
-
작성자조복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9.26 김영재 형제님 저도 내년에 또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