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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보도실습

20233846 정승예 4호 기사 초안

작성자정승예|작성시간26.06.11|조회수28 목록 댓글 1

다이어트보다 쉼을 찾는다.  2030이 요가 매트에 오르는 이유

 

“잡생각이 하나도 안 났어요.” 최근 몸의 움직임을 통해 내면의 평온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정신적 치유를 결합한 신체활동이 새로운 웰니스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인사이드 플로우 수업을 마친 수강생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음악에 맞춰 끊임없이 동작을 이어가는 이 독특한 요가는, 가만히 앉아 호흡과 자세 자체에 집중하는 전통적인 요가 방식과 달리 격렬한 움직임을 통해 뇌의 휴식을 선사한다. 신체 단련을 넘어 자기 돌봄과 감정 해소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인사이드 플로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새로운 정신적 휴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의 ‘건강 및 웰니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에서 요가와 명상, 피트니스 등을 포함한 서비스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40세 연령층은 피트니스와 웰니스 활동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집단으로 나타났으며, 장시간 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마음 챙김’활동에 투자하는 젊은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운동을 선택하는 중심축이 외형 가꾸는 것에서 신체와 정신을 연결하는 ‘마인드풀 무브먼트(Mindful Movement)’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연결하며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인사이드 플로우는 일반적인 요가와 결이 다르다. 일반적인 요가가 호흡과 자세에 집중한다면, 인사이드 플로우는 음악과 움직임을 결합해 하나의 퍼포먼스처럼 수련을 이어간다. 수강생들은 한 곡의 음악이 끝날 때쯤 높은 몰입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인사이드 플로우의 또 다른 특징은 수업 중 진행되는 ‘스토리텔링’이다. 강사는 첫 번째 플로우가 끝난 뒤 음악과 동작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수강생들과 나눈다.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과 현재 상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다.

'인사이드플로우' 수업 현장


인사이드 플로우 유서현 강사는 “처음에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오는 분들이 많지만, 꾸준히 다니는 분들은 스트레스 해소나 감정 정리,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찾는 경우가 더 많다”라며 “몸을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마음의 휴식을 얻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기자 역시 직접 수업에 참여해봤다. 팝송 비트와 함께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스튜디오 열기는 달아올랐다. 음악이 시작되자 박자에 맞춰 동작을 이어갔고, 동작을 외우고 따라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생각이 사라졌다. 일반적인 운동 수업에서 느끼는 경쟁이나 기록 부담보다는 흐름에 몸을 맡기는 데 집중하게 됐다.

실제 수강생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퇴근 후 수업을 찾는 직장인 A 씨는 “퇴근 후 수업에 오면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라며 “운동이라기보다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 꾸준히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수강생 B씨 역시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스트레스 해소가 더 큰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유 강사는 수련을 통해 수강생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정서적 변화를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강생으로 자신감이 부족했던 한 회원을 꼽았다. 유 강사는 “처음 등록했을 때는 사람들 앞에서 움직이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했지만, 꾸준히 수업을 들으면서 점차 표정이 밝아지고 동작도 자신 있게 표현하기 시작했다”며 ‘플로우를 하면서 내 안의 자신감이 많이 채워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이드 플로우의 핵심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음악과 움직임 자체를 즐기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얼핏 대중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사이드 플로우는 일반 요가 자격증만으로는 지도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인사이드 플로우 창시자인 김영호 마스터가 개발한 교육 과정을 별도로 이수해야 한다. 공식 아카데미에서 인증한 마스터 또는 프로 강사가 진행하는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뒤에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모두에게 완벽한 운동인 것은 아니다. 음악에 맞춰 쉼 없이 동작을 연결해야 하기에, 유연성이 부족한 초보자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을 수 있다. 특히 동작과 동작 사이의 ‘전환 과정’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비트의 속도만 쫓아가다 보면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인해 손목이나 발목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수강생들이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제각기 달랐지만 꾸준히 수업을 찾는 이유는 같았다. 이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 정리, 자신만의 시간을 위해 요가 매트를 찾고 있었다. 경쟁과 성과를 요구받는 일상에서 요가 매트 위 한 시간이 현대인들에게 단순한 칼로리 소모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쉼’과 ‘자기 돌봄’의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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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주영기 | 작성시간 26.06.12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하나의 영업체(혹은, 연구, 새로운 시도...)를 소개할 때는 '믿을만한 곳'이라는 것을 입증해야 함. '김영호 마스터가 개발한...'과 같은 사람 이름만 나오는 방식으로는 위험. 이 사람이 관련 분야 학위가 있다거나 기타 믿을만 한 뭔가가 필요. 이 학원의 규모도 (전국 몇 곳에 있다든지..)
    =살 빼는 것이 주 효과가 아니라 마음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지금은 말로만 계속 반복하는 느낌.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뭔가가 필요. (강사가 자기 이야기를 하며 수업을 시작한다는 것과 같이 지난번에 말한 것들을 구체적인 사례들을 좀 더 살려볼 것)
    =가파르게 상승? (이것도 수치나 보다 구체적인 내용 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수강생의 사례도 너무 일반적인 말로만 묘사되고 있음. 그 사람의 정체성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라든지 (20대 직작인 여성?), 어떻게 어려워 했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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