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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보도실습

20232101 고서연 5호 기사 초안

작성자고서연|작성시간26.06.16|조회수55 목록 댓글 1

넘쳐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제대로 버리는 '투트랙' 해법

배달 문화가 확산하며 늘어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다회 용기에 포장해가는 '용기내요.' 캠페인과 공공, 민간의 '플라스틱' 저감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배달이 남긴 숙제,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자취생 A씨는 알바가 끝나고 돌아온 뒤 만오천원 남짓의 1인 세트를 시켜먹었다. 늦은 저녁,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차려먹는 것조차 힘들어 배달 어플을 자주 이용하곤 하지만 한번 시켜 먹을때마다 쌓이는 플라스틱을 보자니 죄책감이 들었다. 배달 음식을 먹고 깨끗이 씻어서 분리배출을 한다고 해도 양념이 제대로 닦이지 않았거나 복합 재질인 경우에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이나 매립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A씨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환경 캠페인 단체인 그린피스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1312억 개의 플라스틱을 소비한다. 그 중 일회용품 플라스틱을 일컫는 생활용 폐기물의 물질 재활용률은 16.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음식물이나 기름기 등 오염이 심한 경우엔 종랑제 봉투에 버려야하며, 복합재질이나 유색 페트 같은 경우에도 재활용이 될 수 없다. 결국 열심히 씻어서 버려도 결국 다시 쓰레기장으로 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더이상 분리배출만으로 환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재사용' 문화가 새로운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 촬영/ 한끼 식사를 배달 시켜먹고 난 후 나온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의 모습

 

지구를 위해 용기 내세요...'용기내' 캠페인 

대표적인 것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기내' 캠페인이다. '용기내' 캠페인은 직접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다회용기에 담아오는 시민 주도형 환경 운동이다. '환경을 위해 용기를 가져가는 용기를 보이자.' 라는 의미를 담은 이 실천은 개인이 그릇을 챙기는 번거로움을 기꺼이 감수하고 환경을 위해 힘을 쓰는 시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좋은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장에서의 체감도가 낮다는 점이다. 평소 환경 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대학생 B씨는 "용기내 캠페인은 잘 몰랐다."고 전했다. "평소 배달을 시키면 플라스틱이 많이 나와 배달을 시키는 것이 우려됐다."며 "방법을 알게 된 만큼 캠페인에 참여할 의향이 크다." 고 말했다. 이처럼 아직 온라인상의 관심에 비해 오프라인에서의 체감 홍보율은 여전히 아쉽다. 

 

커피는 테이크 아웃 잔 말고..'춘천 e-컵'에

지자체 차원의 '플라스틱 줄이기' 노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춘천시는 일회용 테이크 아웃 잔을 대체하고 자원 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춘천 e-컵을 도입하였다. 소비자가 전용 앱을 통해 제휴 카페에서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이용한 뒤, 시청 등 공공기관이나 제휴 매장에 설치된 무인 반납기에 컵을 돌려주면 보증금을 전액 환불받는 방식이다. 반납된 컵은 전문 세척 업체의 철저한 살균·소독 과정을 거쳐 다시 매장으로 공급된다. 이는 매번 개인 텀블러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사회 내 무분별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마련책이다. 현재 춘천시 내에는 총 17개의 카페가 '춘천 e-컵' 운영 매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쓰레기는 제대로...'순환자원 회수로봇'

하지만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소비하게 되는 일회용품도 존재한다. 이런 폐기물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춘천 도심에 설치된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이러한 재활용의 변화를 보여준다.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투명 페트병이나 알류미늄 캔을 기기에 투입하면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무심코 버려지던 쓰레기가 재활용됨과 동시에 시민에게는 경제적 보상을 제공한다. 

사진= 촬영/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앞 순환자원 회수로봇

그동안 플라스틱 문제의 책임은 주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개인에게 지워지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자발적인 시민 운동인 '용기내 캠페인'에 이어 '춘천 e-컵'이나 '순환자원 회수로봇' 같은 공공의 인프라가 결합하면서 자원 순환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소비자의 실천 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지자체의 다각적인 지원 시스템이 맞물릴 때, 환경 보호는 더 이상 번거로운 숙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 민간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에 따르면 지구를 위한 챌린지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텀블러를 이용하거나 재사용 빨대를 사용하고, 배달 음식 시킬때 일회용 수저를 빼달라고 하는 것도 중요한 환경 운동이 된다.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 모일 때 세상은 긍정적으로 변한다.  쓰레기 없는 식탁을 향한 두가지 노력이 앞으로 배달 문화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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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주영기 | 작성시간 26.06.17 =1인당 연간 1312억 개의 플라스틱을 소비한다(그러면 한사람이 하루에 3억개 이상을 쓴다는 말인데?) 그리고 재활용률은 우리나라 수치인지, 전세계 수치인지?
    =용기내 캠페인은 꽤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 같은데 언제 누구에 의해 시작됐는지 정보 있으면 좋을 듯.
    =춘천E컵은 언제부터?
    =순환자원회수로봇 (춘천에 몇 개나 언제부터 설치됐고 연간 회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하는 정보들이 들어가면 단지 뭐가 있다는 수준을 넘어 해당 분야를 취재한 느낌을 더 줄 수 있을 것)
    =사람의 목소리가 안 들림. 환경전문가가 플라스틱 사용이 낳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 하고 00해야 한다는 멘트 정도는 들어가야.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를 위한 (개인이 아닌) 집단적 노력으로 세가지를 들었는데 약간 미진한 느낌 (현재는 우연히 알게된 세 가지를 불쑥 소개하고 마는 느낌이지만 그동안 집단적 노력이 진행돼온 과정을 전체를 조망하는 느낌의 문장도 있으면 좋겠다는 말)
    =플라스틱 용기 사진 설명에서 이 정도 씻은 상태면 재활용이 가능한지 아니면 어떻게 되는지 한줄 더 넣어줘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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