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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보도실습

20212558 이재성 5호 초안

작성자이재성|작성시간26.06.23|조회수21 목록 댓글 0

늘어나는 1인 가구와 비싼 핸드폰 요금제로 알뜰폰•자급제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해




고물가 시대 속 국내 통신 3사의 요금제의 부담스러운 가격과, 늘어나는 1인 가구수로 국내 소비자들의 알뜰폰 선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는 2021년 약 600만 명 수준이었으나, 2026년 3월 기준으로 1천만 명을 돌파하며 5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 알뜰폰 사업자 또한 60개 사로 늘어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 또한 넓어졌다.

 

알뜰폰 가입자가 급증한 이유로는 국내 통신 3사의 높은 요금 구조를 손꼽을 수 있다. 알뜰폰 사용자 최모(24)씨는 “기존 이동통신사를 저렴하게 쓰려면 가족 결합이나 장기 약정을 맺어야 하는데, 이는 소비자가 더 좋은 조건이 나와도 쉽게 갈아타지 못하게 만드는 족쇄와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알뜰폰은 동일한 통신망을 사용하면서도 요금은 통신 3사 대비 절반 이하로 저렴하다. 월 5G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기존 통신사에서 알뜰폰으로 전환하면 연간 약 30만 원 이상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현재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가족 결합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알뜰폰은 최적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으로 알뜰폰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알뜰폰 업체들은 단순히 가격 경쟁에 머물지 않고 휴대폰 파손 보험, 온라인 피해 보상 등의 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통신 3사 역시 이에 맞춰 통합 요금제를 내놓으며 방어에 나섰지만, 소비자의 발길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알뜰폰의 저렴한 요금제와 함께 많은 소비자들은 휴대폰 구매 시 더이상 약정 할인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제 폰을 직접 구매해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골라 쓰기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국내 자급제 단말기 이용률은 33.7%로, 2021년 기준 20.4%에서 약 2년 만에 10% 이상 상승했다. 즉, 국민 10명 중 3명은 자급제 핸드폰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국내 핸드폰 대리점 업계의 수익을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강원도 원주에서 핸드폰 대리점을 운영하는 윤모(36)씨는 “5년전 만 하더라도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현재 많이 줄어들었다”며, “대리점을 방문하는 손님들 대부분은 결합과 같은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고, 이들 중 절반은 자급제 핸드폰을 먼저 구매하고 나서, 결합을 가입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직원 김모(28)씨는 “소비자들의 통신비 설계는 더이상 대리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설계하고 직접 가입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지가 넓어진 것은 좋은 현상이나, 끝내 핸드폰 판매 종사자들의 입지는 악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고물가 시대 속 소비자들은 비싼 통신 3사의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자급제폰과 알뜰폰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통신비 구조를 찾으려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앞으로 국내 통신 시장의 지도를 그려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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