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7 설교되새김 - 『로맨틱 명소 “미드바르”』 (호세아 2장 8~14절)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광야 생활을 아름답게 추억하고 계시다.
그 때 이스라엘은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았었다.
그 때가 좋았다. 그 때가 그립다.
그래서, 그 때로 돌이키려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좋아하는 것을 다 빼앗겠다고 하신다.
곡식, 기름, 포도주도 다 빼앗을거다.
그녀의 부끄러운 곳을 다 드러내어 발가벗겨 놓을거다.
그녀가 좋아하던 잔치와 행사들을 다 끝장낼거다.
포도나무, 무화과 나무를 다 망쳐놓을거다.
왜? 왜? 왜? 왜?
돌아오라고!!
나는 생각했다.
내가 계획하던 것들이 다 망가지는 건 오히려 사랑일 수 있다.
내가 따르고 바라고 원했던 것들이 하나님이 아니면, 그건 망가져야 복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나를 다시 광야로, 아무 것도 없고 황량한 광야로 데리고 가시고자 하신다면 나는 기꺼이 그 광야에 서겠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그 일상이 최고의 복이다.
오늘도 그 복된 삶을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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