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확인하고 확신하는가? 내가 지켜본 결과 많은 경우, 지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의 평안함, 나에게 벌어진 좋은 일, 나의 즐거움으로 판단하더라.
반대로 힘겨운 일들이 일어나거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면 금새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다가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더라. 그러니까 믿음의 근거는 내 일상의 평안한 유지였지 하나님의 약속이나 말씀이 아니었다.
내가 힘들면 하나님이 날 버리신건가?
내 삶에 고난과 역경이 닥치면 하나님은 날 사랑하시지 않는건가?
자! 과거로 돌아가 내가 처음 주님을 만나고 믿었을 때를 생각해보자.
그 때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믿었나?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알았을까? 그 때는 하나님이 날 사랑하신다고 확실하게 믿어질만큼 엄청나게 좋은 일이 일어났는가?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꿈같은 일이 일어났었나?
대부분 아니다. 대부분 그저 그 말씀(설교)이 믿어졌다. 예수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 달렸다는 말씀이 진짜 믿어졌다. 그리고 그 사랑에 감격해서 나도 주님을 믿겠다고 고백했다.
그 때는 말씀(설교)으로 믿음을 얻었던 우리가 지금은 왜 형편과 처지를 보고 하나님의 존재 여부와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판단하는가?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보겠다는 생각은 매우 불신앙적이다. 비성경적이다. 이렇게 자기중심으로 하나님을 믿다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따르고 바라보게 된다. 그 결과!!
1 "너희 제사장들아, 이 말을 들어라! 너희 이스라엘 백성아, 똑똑히 들어라! 너희 왕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너희가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너희는 미스바에 놓은 덫이고, 다볼 산 위에 펼쳐 놓은 그물이다.
사방이 덫이다. 사방이 나를 잡으려고 펼쳐 놓은 그물 뿐이다. 자기 욕심에 빠져 결국 살상까지 저지른다(2절). 내 이익을 위해 우상을 섬기고(음란에 빠졌다고 표현), 우리 가족의 편안을 위해 몸을 더럽힌다. 이런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니(기억하라. 이스라엘은 결코 하나님을 버리지 않았다. 바알도 섬긴 것 뿐이다) 하나님의 온전한 마음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음란이 가득차서 주님을 알 수가 없다. 이제 주님은 그들을 돌이키려고 전쟁을 준비하신다. 어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