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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말씀묵상 111일차 - 통독문제해설(골로새서 1:24~2:19)

작성자왕코이용욱|작성시간26.06.22|조회수15 목록 댓글 0

말씀묵상 111일차 골로새서 1:24~2:19

 

☆ 관찰질문

 

1. 바울은 고난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나요?(1:24)

<A> 교회를 위해 받는 고난을 기뻐하며 자기 몸에 채워가고 있다

<해설> 일반적으로 사람은 고난을 피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바울은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한다고 말한다. 바울에게 고난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면서 치르는 값이었다. 그가 당한 고난은 복음을 전하다가 받은 고난이었다.

매 맞음, 감옥에 갇힘, 배가 난파됨,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박해받음((고후 11장 참조).

하지만 바울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라고만 묻지 않고,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이루시는가?”를 보았다.

24절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라는 말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받으신 십자가의 고난이 부족하다는 말이 아니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완전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남았다는 말인가? 여기서 말하는 고난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겪어야 할 고난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셨지만, 그분의 몸인 교회는 역사 속에서 계속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받는 고난이 있다는 의미이다. 바울은 이 고난을 사랑의 표현으로 보았다.

 

2. 바울이 전하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가요?(1:27)

<A>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해설> 골로새서에서 비밀은 매우 중요한 표현이다. 바울이 말하는 비밀은 숨겨진 신비한 지식이 아니라,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다가 이제 하나님께서 드러내신 구원의 계획을 의미한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개념이 주로 이스라엘 중심으로 이해되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이었고, 율법과 언약을 받은 특별한 민족이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드러내신 놀라운 계획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었다. 바울은 이것을 비밀이라고 부른다. 바울은 이 비밀을 어떤 교리나 정보라고 하지 않고 인격이신 그리스도라고 말한다.

이를 골로새서 전체 흐름에서 설명하면 이렇다.

<골로새 교회에는 더 높은 지식’, ‘특별한 영적 단계를 주장하는 가르침이 들어왔다. 그들은 아마 이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 “평범한 믿음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깊은 비밀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바울은 반대로 말한다. “진짜 비밀은 이미 너희에게 주어졌다. 그것은 그리스도다.”>

 

3.바울이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애쓰는 이유가 아닌 것은?(2:1-2)

 

① 사랑으로 결속되어 마음에 격려를 받게 하려고

② 깨달음에서 생기는 충만한 확신의 모든 풍요에 이르게 하려고

③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게 하려고

④ 복음을 전하는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하려고

<A>

<해설> 바울도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싶었던 걸까? 왜 자기 수고를 알아달라고 할까? 이는 성도들이 바울의 마음을 오해하지 않게하려는 것이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직접 세운 사람이 아니다. 골로새서 21절에서도 내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골로새 성도들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었다.

바울은 우리를 직접 만나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강하게 말할까?”

우리 교회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말이 단순한 충고가 아니라 그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책임감에서 나온 것임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 안에 들어온 잘못된 가르침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고자 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확신을 갖도록 하기 원했다.

흥미로운 점은 바울이 나를 믿어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목표는 내가 얼마나 너희를 사랑하는지 알아라에서 끝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 안에서 굳게 서라였다.

 

4. 골로새 교회에 있었던 잘못된 가르침은 무엇인가요?(2:8,11,16)

<A> 철학이나 헛된 속임수(8), 율법적 규칙과 금욕주의(16), 천사숭배와 신비주의(18)

<해설> 철학이나 헛된 속임수(8) : “철학자체를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울이 문제 삼은 것은 그리스도보다 다른 지혜를 더 높이는 사상이다. 당시에는 이런 생각이 있었다. “하나님은 너무 높고 거룩하시기 때문에 인간이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중간 단계의 영적 존재나 지식을 통해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바울은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 온갖 충만한 신성이 몸이 되어 머물고 계십니다.”(2:9) , 하나님께 가는 길은 숨겨진 지식이나 특별한 계층이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율법적 규칙과 금욕주의(16) : 바울은 말한다. “먹고 마시는 일이나 명절이나 초승달 축제나 안식일 문제로, 아무도 여러분을 심판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이런 가르침은 외적인 규칙을 강조했다. 하지만 바울은 말한다. “이런 것들은, 꾸며낸 경건과 겸손과 몸을 학대하는 데는 지혜를 나타내 보이지만, 육체의 욕망을 억제하는 데는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23)

천사숭배와 신비주의(18) : 당시 일부 사람들은 영적 세계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천사는 하나님께 가까운 존재이니 천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특별한 환상과 체험을 가진 사람이 더 높은 영적 단계에 있다라는 생각이다.

바울은 이것을 머리를 붙어있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2:19). 머리는 그리스도인데, 다른 영적 존재나 경험을 중심에 놓으면 결국 그리스도를 떠나게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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