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25 임용을 마치고, 현재 전남 지역에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는 신규 교사입니다.
개학 후에 여러 일로 합격 수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본 정보
- 사범대 음악교육과 피아노 전공
- INFP
- 재수 (대학교 4학년 때는 교육실습, 졸업연주 등으로 시험 준비 및 응시하지 않음)
- 2024 응시 : 1탈
(교육학 13, 전공 47, 총점 60, 1차컷 -21)
- 2025 응시 : 최합
(교육학 19.67, 전공 59, 총점 78.67, 1차컷 +12, 최종컷 +10.35)
- 2년 모두 온율쌤 수강
*1차 준비*
교육학 (19.67)
저에게 교육학은 10월 초까지도 완성되었다는 느낌 없이 계속 마음을 힘들게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육학은 2024 시험을 준비할 때 설보연 선생님의 기초 강의만 수강하고 그 이후로는 쭉 원페이지를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첫 해에는 공부하는 방법을 아예 몰랐기 때문에 상반기까지 원페이지를 이해 없이 눈으로만 읽는 정도였습니다.
2025 시험을 준비하면서 마찬가지로 원페이지를 사용했습니다. 상반기에는 하루에 2~3시간 정도를 투자하여 최대한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9월까지 계획에 따라 원페이지를 여러 번 회독하였으나, 사실 하반기부터 모의고사를 보면서 크게 4가지 정도의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1. 9월까지 외운 내용을 실제 문제에 적용시켜 서술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2. 투자할 수 있는 시간 대비 회독해야 하는 양이 턱없이 많아서 머리가 회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3. 전체적인 시각에서 교육학의 수많은 이론을 짜임새 있게 연결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머리 속에서 구조화가 짜임새 있게 되지 않음)
4. 최근 출제 트렌드에서 어떤 이론이 중요하게 다루어질 수 있는지 스스로 파악하기 힘들다.
그래서 10월 초에 큰 결심을 하고 최원휘 선생님의 빈출파트 핵심이론 특강을 들었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14시간 정도면 4개의 빈출파트를 크게 한 바퀴 돌릴 수 있었고, 당시 6월부터 교육학 스터디 선생님과 함께 최원휘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의는 대략 2주동안 교육학 공부 시간에 회독을 멈추고 조금씩 나누어서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다루는 이론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기 위해 강의 하나를 들을 때 여러 번 돌려가며 들어서 비교적 오래 걸렸습니다.)
이러한 결심은 나중에 교육학 시험을 보고 나니, 정말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내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시험 전까지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한번 정리를 마치고 나니 큰 틀에서 교육학 전체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이론들 간의 연관성을 통해 그동안 머리에 와닿지 않았던 이론들이 이해되어 실제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월 말쯤부터 교육학 서술에 감을 잡았고, 시험 보기 직전에는 모의고사 점수가 18~20점 정도로 나왔습니다. 최원휘 선생님께서는 교육학 모의고사를 주로 오픈형으로 출제하시기 때문에 오픈형 문제를 서술하는 연습을 많이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론의 암기보다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능력을 중요시하는 최근 교육학 시험 트렌드와 일치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공부할 때 눈 여겨보았던 이론이 많이 출제되었고, 처음 보는 카츠 문제도 오픈형 문제를 서술하는 방법을 많이 연습했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문제에서 요구하는 맥락에 맞게 서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학을 서술할 때 시간 절약을 위해 미리 만능틀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합격자의 교육학 서술 팁 영상을 보고 모의고사 및 시험 날까지 아래의 만능틀을 사용하여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 서론 최근 (화제)가 중요시됨에 따라 (주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사는 (영역 1,2,3,4)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고찰이 요구된다. 본글에서는 제시문의 (형식)을 토대로 (주제)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본론 먼저/다음으로/마지막으로 (영역) 측면이다. -> 문단 시작 문장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둘째~,/장점은~, 단점은~, 이처럼 교사는 (키워드)함으로써 (주제)해야 한다. -> 문단 마무리 문장 결론 지금까지 (주제)에 대하여 (영역 1,2,3,4)의 측면에서 논하였다. 요약하자면 교사는 (영역1 키워드)하고, (영역2 키워드)해야 한다. 또한 (영역3 키워드)하고, (영역4 키워드)해야 한다. |
그리고 최원휘 선생님의 파이널 모고 1회차 첨삭받았던 파일도 함께 첨부합니다. 참고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공 (78.67)
먼저 2024년도 임용시험을 준비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대적으로 비추천)
1. 강의에만 의존함 : 강의 듣기에만 급급하여 내 공부 시간을 따로 가지지 않음
2. 기출 분석도 안함 : 분석은 물론이고 기출 문제를 풀어보지도 않는 수준이었음
2. 교과서와 개론서는 거들떠보지도 않음 :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들춰보지도 않음
3. 내가 하고싶은 과목만 공부함 : 교육학, 서음사, 화성학은 거의 버리는 수준으로 보지 않음
3. 상반기부터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음 : 하반기에 건강 문제로 시험 준비를 중도 포기함
4. 2차 시험까지 염두에 두지 않음 : 1차 합격에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었으며, 이로 인해 2차 실기 준비는 거의 하지 않음
이러한 요인들이 결국 1차 컷 -21점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2024 시험에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2025년도 임용시험을 준비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해에 시험 준비를 중도 포기하고 하반기부터 2월까지 완전히 다른 직종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2025년도 임용시험은 준비는 3월부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 해의 경험을 토대로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나니, 이번 해에는 정말 끝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마지막 시험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월별 계획 세우기
아래는 제가 작성한 1년 계획표입니다.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사실 초반에는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합격수기, 이운규 변호사의 공부법 등.. 여러 글을 많이 읽어보면서 대략적인 1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음이 급해 무작정 시험 공부를 시작하는 것보다 현 시점에서 준비 기간이 어느 정도 남았는지, 남은 시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달에 걸쳐서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은 목표 달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용은 장거리 달리기와 같아서 적어도 내가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정도 왔는지 계획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덜 지치기 때문입니다.
1년 계획이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지금 하고 있는 공부 방식이 나에게 맞지 않아 공부법을 바꾸어야할 때도 있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공부 진도가 기존 계획보다 밀릴 수도 있습니다. 처음 세웠던 1년 계획은 공부하면서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 대략적으로 방향을 잡는다는 의미에서 1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2. 나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과목별 공부 계획 및 전략 설정하기
저는 첫 해에 모든 과목을 동일한 방법으로, 그리고 정석적인 루트(이론을 먼저 숙지한 다음에 머릿속에 있는 이론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순서)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합격수기와 이운규 변호사의 공부법이 저의 시험 준비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주었습니다.
과목별로 기출 문제를 먼저 확인하고, 출제 경향에 따라 개별 과목에 접근하는 전략을 다르게 해야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3월에는 기출을 풀지는 않되 어떤 형태로 출제되는지 문제를 쭉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악 과목을 제외하면 나머지 과목이 거의 백지 상태였기 때문에.. 범위를 정해두고 개론서의 목차와 내용을 대략적으로 훑으면서 흐름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시기별 공부 방법
저는 두 번째 해에는 상반기에 강의를 듣지 않고 하반기에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첫 해에 상반기 강의를 전부 듣기도 했고,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거의 준비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3월에 시작할 때 저의 상태는 국악 정악 부분 빼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상반기 공부를 하면서 신경썼던 부분은 총 3가지입니다.
1) 과목별로 단권화하기
- 전년도에 단권화를 안해두어서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자료를 찾느라 시간이 2배로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해에는 국악, 서음사, 음교론(음교론은 10월 초에 단권화함)의 3가지 과목을 3공 바인더에 각각 한 권씩 단권화했습니다.
공부를 하며 나만의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그 많은 양을 혼자 만들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합격자의 단권화 노트를 활용했습니다. 저는 합격자의 단권화 노트에 그날그날 공부한 파트의 '내용 정리 포스트잇+교과서와 개론서의 중요한 내용'을 추가해서 적고, 만일 중요한 내용의 양이 많으면 페이지를 통째로 인쇄하고 종이를 펀칭하여 단권화 노트에 끼워넣었습니다.
예시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 찾기
- 상반기에는 여러가지 공부 방법을 사용하여 공부를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하반기 때 더 효율적으로 적은 시간을 사용하며 많은 내용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두 가지 기준으로 공부법을 걸러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가?
두 번째. 나의 인지 구조에 맞는 공부법인가?
제가 시도해본 공부법은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기, 백지 쓰기, 포스트잇에 중요한 내용 정리하기, 표로 내용 분류하여 정리하기, 학습한 내용으로 문제 만들기, 모고 문제 풀기, 구두 또는 머리 속으로 인출하기, 지워지는 형광펜 활용하기, 암기 카드 활용하기, 빈칸 채워넣기 등이 있었고, 이 중에서 두 가지 조건을 충족했던 공부법은 '포스트잇에 중요한 내용 정리하기'와 '표로 내용 분류하여 정리하기', '구두 또는 머리 속으로 인출하기', '지워지는 형광펜 활용하기'였습니다.
상반기에는 지루함도 없앨 겸 공부 방법을 여러번 바꾸어가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이해하는 공부하기
- 상반기에는 절대 암기하면 안 됩니다. 무작정 암기부터 하게 되면 뇌가 빨리 지치게 되고, 오히려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상반기에는 각 과목별로 대강 한 달씩 기간을 잡고,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글을 읽고, 흐름을 파악하고, 머릿속에 목차를 구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과목별 공부법에서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상반기 계획표를 함께 첨부합니다.
하반기 공부를 하면서 신경썼던 것은 총 4가지였습니다.
1) 회독 계획에 따라 단권화 노트 회독하며 인출하기
- 상반기에 이해해둔 내용을 바탕으로 이제는 인출하는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는 회독하는 양을 점점 줄이기 위해 지워지는 형광펜을 사용하였습니다.
(1) 아직 못 외운 내용 : 파란색
(2) 중요한 내용 : 핑크색
(3) 기출 출제 내용 : 보라색
(4) 모의고사에서 틀린 내용 : 주황색
이런 식으로 형광펜의 색을 구분하여 단권화 노트에 표시해두면 중요한 부분을 인식하며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절약에 좋습니다.
그리고 아직 못 외운 내용의 경우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다가, 다음 회독에서 이 내용을 완전히 외웠다면 형광펜 표시를 지움으로써 회독해야 하는 양을 점점 줄였습니다. 공부하면서 내가 암기해야 하는 양을 점점 줄여나가야 회독 주기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 암기가 된 내용은 상반기에 이해하는 공부를 통해 머릿속에 완전하게 들어온 상태이므로 망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충하기
- 하반기에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채우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전공에서 고득점을 맞기 위해서는 어느 한 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 회독을 돌릴 때 내가 부족한 부분이나 과목이 있다면 체크해두었다가, 다음 회독 계획을 세울 때 중점 목표로 함께 넣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매주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틀린 문제가 있다면, 단권화 노트에 지워지는 형광펜(주황색)으로 표시 또는 포스트잇에 기록해두고 회독할 때 그 부분을 집중해서 암기하였습니다.
3) 기출을 함께 보면서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생각하며 공부하기
- 이 시기에는 회독할 때 기출문제집을 항상 옆에 같이 펴놓고, 어떤 부분이 출제되었는지 한눈에 보기 위해 지워지는 형광펜(보라색)을 사용하여 기출된 부분을 단권화 노트에 표시하며 회독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출제되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것이 나올 것인지' 기출을 상세하게 분석하며 올해 나올 시험 문제를 예측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답안 깔끔하게 쓰기
- 10월부터는 최종 모의고사를 한 주에 한번씩, 시간을 맞추어두고 다른 과목 스터디쌤과 함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답안의 문장을 계속적으로 연결해서 쓰는 편이었는데, 다른 선생님의 모의고사 답안을 보면서 깔끔하게 답안을 작성해야 채점자 입장에서도 채점하기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써야하는 답안의 내용이 많지 않다면, 4줄에 4개의 문장을 한 줄씩 사용하여 깔끔하게 쓸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답안은 가급적이면 '(조건)은 ~~이다.'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래에 최종 모의고사 마지막 회차 첨삭 답안을 첨부합니다.
추가) 하반기 회독 계획표
- 하반기 회독은 7월 말부터 시작하여 11월 시험 전까지 전범위를 총 9~10번 정도 회독했습니다. 회독 주기는 8-4-2-1주 간격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의 현재 수준을 보면서 주기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한 회독이 끝날 때마다 계획을 다시 짜서 진행했습니다.
아래에 저의 하반기 회독 계획표를 첨부합니다. 양식은 합격자의 수기를 참고하였습니다.
4. 과목별 공부 방법
가. 과목 공통
1) 교과서 분석하는 방법
- 저는 교과서를 고등학교만 보았습니다. 음악, 음감비, 음연 이렇게 3종류를 보았는데, 다행히 전년도에 교과서 분석반을 들었을 때의 분류 자료가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분석했습니다. 저는 교과서를 아이패드 굿노트 어플을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교과서를 분석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테고리별로 전체 교과서의 페이지를 분류한다. (3월에 기출, 개론서 대강 훑으면서 교과서 분류 작업도 함께 했음)
- 예를 들어, 국악의 경우 '정악 기악, 정악 성악, 민속악 기악, 민속악 성악, 의식음악, 궁중음악, 정재'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여기에 맞는 내용을 교과서별로 전부 찾아 분류하여 모았습니다.
(2) 내용이 가장 자세하게 나와있는 교과서 페이지를 찾는다.
- '수제천'을 분석한다고 하면, 수제천을 다루고 있는 교과서 페이지 중 내용이 가장 자세하게 나와있는 페이지를 찾습니다.(보통 천재교육 음감비가 내용이 제일 자세하게 나와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나머지 교과서 페이지를 보면서 내가 골라둔 페이지에 없는 내용을 찾고, 해당 내용을 잘라내서 내가 골라둔 페이지에 붙여 넣는다.
- 만약 YBM 음감비 '수제천'에서 천재교육 음감비 '수제천'에 없는 내용을 찾았다면, 굿노트 기능을 활용하여 '잘라내기-붙여넣기'하여 한두 페이지에 '수제천'에 대한 모든 내용이 들어가도록 한번에 모았습니다.
(4) 교과서 주제에 해당하는 기출 문제를 보면서, 어떤 것들이 새로 출제될 만한 내용인지 찾는다.
- 교과서를 보다보면 내용이 꽤 자세히 나와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출 문제를 계속 보면서, 새로 나올 만한 부분들은 어떤 것들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국악 파트에서 선유락과 관련된 '어부사'가 기출되었다면, 교과서에 자세히 나와있는 '포구락'에 어떤 정재 음악과 장단이 사용되었는지도 함께 볼만 합니다.
(5)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인쇄하여 단권화 노트에 펀칭하고 끼워 넣는다.
- 중요한 내용이거나 출제가 유력한 부분은 단권화 노트에 넣고, 자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래는 교과서 분석의 예시 사진입니다. 적절한 예시 사진이 남아있진 않네요...
2) 기출 분석하는 방법
- 기출 분석은 임용 준비를 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년도에 나온 문제는 올해의 기출 문제가 되고, 올해에 나올 시험 문제는 내년의 기출 문제가 됩니다. 임용고시처럼 기본 난이도가 높고, 범위도 넓은 시험은 더욱이 출제자들이 기출 문제를 참고하며 출제할 것이기 때문에 공부를 할 때는 반드시 기출 분석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출 분석이라고 하면 막연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출을 분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어떻게 기출 분석을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곳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초반에 공부를 시작할 때, 제 머리 속에 들어있는 지식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출을 세세하게 분석한다는 생각은 버렸습니다. 기출 분석은 1년 동안 시험 준비를 하는 내내 해야하는 것이고, 절대 한번에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래의 순서로 기출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1) 3월 : 개론서의 목차를 나의 인지 구조에 맞게 정리하고, 과목별로 기출 문제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면서 언제,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목차에 표시하는 작업을 함. 이렇게 정리할 경우, 어떤 파트에서 기출이 많이 되었고, 몇 년 간격으로 출제가 되었는지, 최근 기출 트렌드는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음.
(2) 4~7월 : 과목별로 개론서를 읽을 때, 해당 파트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개론서의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 찾아서 개론서에 형광펜으로 표시함. 형광펜 표시를 통해 개론서 어느 부분에서 기출이 되었는지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출 부분과 관련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음.
(3) 8~10월 : 과목별로 하루 분량에 맞게 회독하면서, 단권화 노트에 기출된 부분을 지워지는 형광펜(보라색)으로 표시함. 이때쯤이면 상반기에 전범위를 한번 쭉 본 상태이기 때문에 머릿속에 들어온 지식이 비교적 많음. 따라서 기출 문제를 자세하게 분석하기 시작함.
기출 문제를 자세하게 분석하는 방법은 아래의 합격수기를 참고하였습니다.
합격수기를 참고하여 기출 문제를 보면서 직접 개념과 간접 개념을 구분하였습니다. 직접 개념은 정답으로 다시 나올 확률이 적지만 그래도 기출에 나온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고, 간접 개념은 기출 문제를 확장한다면 충분히 출제될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굿노트를 통해 개념의 내용을 따로 정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서양음악사 중 낭만~현대 부분은 이런 식으로 직접 문제를 오려붙여서 일일이 관련 개념을 정리하였지만, 9월부터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공부할 때 머리 속으로 개념을 생각하고 해당 개념의 범위를 확장해가며 분석했습니다.. 시간이 그나마 여유로운 6~7월부터 했다면 충분히 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문이 긴 문제들은 찾아낼 수 있는 간접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보면 좋습니다.
(4) 11월 : 시험을 앞두고 전범위를 빠르게 회독해야 하는 시기였음. 따라서 앞으로 어떤 부분에서 기출될 수 있는지 예측하면서 내용을 회독함.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조금 더 신경써서 보았음.
나. 국악
국악은 해마다 내용이 점점 심화되어 자세하게 출제되고 있으니,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악 문제의 출제 경향 분석은 3월달에 처음 하였습니다. 초반에 머리속 지식이 많이 없을 때 정리한 것이므로 대략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잡기 위한 목적이 더 컸습니다. 온율쌤의 기출 문제집의 카테고리별로 기출을 훑어보며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몇 년 간격으로 출제가 되는지 정리한 뒤 인쇄하여 단권화 노트 제일 앞쪽에 끼워넣었습니다.
국악 기출 분석을 제일 먼저 하였기 때문에 종이에 마구잡이로 적었는데, 별로 추천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음교론, 서음사처럼 목차에 출제 연도를 적는 방식이 더 보기 편했습니다.
저는 국악을 상반기에는 온율쌤의 전년도 모의고사 문제(중요한 악곡과 내용을 빠르게 익히는 용도), 개론서, 교과서를 단권화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1) 전년도 모의고사 문제 활용
국악은 그나마 친숙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온율쌤의 전년도 모의고사 문제를 먼저 풀고, 틀린 내용은 개론서 및 합격자 단권화 노트에서 따로 한번 더 찾아서 읽고 보충하면서 내용을 빠르게 익혔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풀다 보면 중요한 악곡은 계속 등장하게 되는데, 비슷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답이 되는 내용을 학습함으로써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정석적인 공부 방법인 '이론 이해하기->문제 풀기'의 순서를 바꾸어서 '문제 풀기->이론 이해하기' 순서로 국악 공부를 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 개론서 및 교과서 활용
개론서는 4월부터 읽기 시작하였고, 김영운의 국악개론만 읽었습니다. 개론서를 읽으면서 합격자의 단권화 노트에 있는 내용을 보완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부할 파트의 교과서를 쭉 읽으면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은 단권화 노트에 인쇄하여 붙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단권화 노트를 보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지워지는 형광펜(핑크색)으로 밑줄 쳤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내용의 기준은 '기출에 출제될 만한 내용인가'입니다. 1년간 기출 문제집을 항상 옆에 같이 두고 공부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기출과 연관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초반이라서 지식이 부족해 무엇이 중요한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되어도, 어차피 지워지는 형광펜이라 나중에 수정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밑줄을 쳤습니다.
그날 정해진 분량의 개론서, 교과서의 단권화 작업이 전부 끝나고 나면 포스트잇에 간단하게라도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단권화 노트 한쪽에 붙여두거나, 정리해야 할 내용이 많으면 굿노트에서 표를 수기로 작성하여 인쇄해서 붙여두었습니다.
참고로 포스트잇에 정리해야할 내용이 많을 때는 뒷면까지 활용하여 정리하고, 회독 시에 앞뒷면을 넘겨보며 인출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국악 단권화 노트, 기출 문제집을 보면서 회독을 하였습니다.
회독 시의 인출은 포스트잇에 카테고리별(정악 기악, 민속악 기악 등)로 인출할 국악곡들을 쭉 적어두고, 구두 및 머리로 인출한 뒤에 빠진 내용이 있는지 단권화 노트를 보며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빠뜨린 내용이 있다면 파란색 지워지는 형광펜으로 표시했습니다.
이때 회독이 반복될수록 점점 회독하는 양을 줄여나가야 하는데, 나중에는 단권화 노트의 본 내용을 보지 않고 상반기에 정리해두었던 표나 포스트잇, 아직 안외워진 부분(파란색 형광펜), 모의고사에서 틀린 부분(주황색 형광펜)만 보고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 상대적으로 양이 적은 파트의 공부법
- 국악곡은 위의 방법으로 학습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양이 적은 파트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론, 정재, 고악보, 국악기 파트입니다.
이런 파트들은 양이 비교적 많지 않으므로 상반기에 전범위를 표로 한번 쭉 정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회독 주기가 다가올 때마다 굿노트를 활용하여 이미 만들어둔 표의 내용을 전부 지우고, 타이핑으로(수기로 쓰는 시간 아까워서) 내용을 채워넣은 뒤 답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특히 국악기 파트에 취약해서 시험 직전에 하루 날 잡아 보충데이를 따로 만들어서 전체를 꼭 훑어보고 갔습니다. 국악기는 온율쌤의 국악 심화책과 김영운 국악개론의 내용을 합쳐서 포스트잇에 악기별로 정리해두고 주로 저녁 요가할 때마다 봤습니다.
제가 만들어서 회독 때 계속 돌려보았던 자료들을 첨부합니다.
나. 음교론
- 음교론의 출제 경향 분석은 5월 중순부터 하였습니다. 음교론부터는 기초와 총론의 목차를 인지 구조에 맞게 조합하여 만든 뒤, 각 파트에 기출된 연도를 표시했습니다.
최근 음교론의 출제 유형을 보면, 점점 지문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은 개론서(기초, 총론, 개론)에서 발췌하여 약간 변형되는 형식입니다. 시험장에서 음교론 문제의 긴 지문을 전부 읽고 이해하려고 하면 나머지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따라서 음교론은 평소에 개론서를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빈칸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개론서가 더욱 중요합니다.
음교론은 내용 이해가 먼저라고 생각해서 상반기에 단권화는 따로 하지 않았고, 개론서를 계속 읽으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9월까지 회독을 하며 개론서를 읽은 횟수가 많아지고 어느 정도 내용이 머리속에 들어왔을 때 기초와 총론, 개론의 3권을 단권화했습니다.
굿노트를 활용하여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과 키워드, 개론서에 나와있는 '표와 그림'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하나의 파일로 만들고 인쇄하여 보았습니다. 그리고 표와 그림들은 핵심 키워드 부분에 빈칸 뚫기를 하고, 회독할 때 지워지는 볼펜으로 내용을 채우면서 암기했습니다.
1) 개론서 활용
제가 사용한 개론서는 총론, 기초, 개론입니다. 총론과 기초을 먼저 보고, 개론은 6월에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걸러내는 목적으로 가볍게 보았습니다.
개론서는 여러 번에 걸쳐 읽었는데, 제가 개론서를 읽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출 문제를 보면서 출제와 관련된 문장은 굿노트 주황색 형광펜으로 밑줄 그어 표시하기
(2) 중요해보이는 내용을 굿노트 분홍색, 노랑색, 하늘색(내용적 구분을 위해 서로 다른 색깔 사용) 형광펜으로 밑줄 그으면서 읽기
(3) 문단별로 꼼꼼하게 읽고, 개론서 가장자리 빈칸에 내용 정리하기 (글 또는 그림으로 예시를 들어가며 다시 읽었을 때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었음)
이런 방법으로 개론서를 반복적으로 읽다 보니, 10월 즈음에는 머릿속에 들어와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렇지 않은 내용들은 10월 초에 따로 단권화로 모아서 한꺼번에 회독하며 외웠습니다.
2) 기출 및 연습문제 풀이
음교론은 다른 과목에 비해 양이 적기 때문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많았습니다. 따라서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이해를 마치고 나면, 기출 문제 및 전년도 온율쌤 음교론 문제를 풀면서 그날 학습한 내용을 적용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래도 상반기에는 서술할 수 없는 문제들이 정말 많았습니다..(특히 리머와 엘리엇, 철학 파트)
하반기에는 기출 문제를 어느 정도 풀 수 있게 되었고, 기출 지문에 나오는 간접 개념들을 찾아보면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계속 고민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음교론은 최신 5개년 문제들을 분석해보았을 때, 다른 과목에 비해 범위가 적어 그런지 비교적 출제 경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해에 4파트 정도가 출제되고, 철학의 경우 일반 철학과 현대 철학 중 하나만 출제가 됩니다. 그리고 교수법은 대부분 학자가 겹치지 않게 돌아가며 출제가 되고, 평가는 최근 들어서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부하기 전에 이런 경향을 미리 파악하고 공부한다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 서양음악사
- 서양음악사는 양은 굉장히 방대하지만, 출제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음사는 스토리가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흐름을 이해하면 쉽게 흥미가 붙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음악사는 범위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기출을 많이 참고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서음사의 출제 경향 분석은 3월에 하였습니다. 음교론과 마찬가지로, 들배의 목차를 기반으로 하여 각 파트에 기출된 연도를 표시했습니다. 분석을 통해 한 번이라도 출제가 된 적 있는 파트는 집중해서 보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한번씩 가볍게 읽어보기만 하고 과감하게 넘겼습니다..
1) 개론서 및 교과서 활용
개론서는 2009 예고 교과서와 들배만 보았습니다. 그라우트는 내용이 너무 깊고, 기출을 보면 들배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다고 판단해서 들배를 집중적으로 보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악곡은 기출에 출제된 적이 있거나 들배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중요한 악곡들만 봤습니다. 예를 들어 르네상스에서는 미사 교황 마르첼리우스, 팡제 링구아 등.. 시험에 나올만한 특징적인 내용이 있는 곡들로만 골라서 보았습니다.
상반기에는 그날 정해진 분량의 교과서와 개론서를 읽기 전에 꼭 2009 예고 교과서를 먼저 읽었습니다. 예고 교과서의 서음사 파트 내용이 들배를 요약한 것과 비슷해서 웜업 느낌으로 가볍게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들배와 교과서를 읽고, 단권화 노트에 부족한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지워지는 형광펜으로 꼭 표시를 한 뒤, 포스트잇에 내용 정리를 한번 쭉 하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서음사가 기초조차 안 되어있는 과목 중 하나였기 때문에 시대별로 어떤 흐름이 있었는지 짚어가면서 개론서를 천천히 읽었습니다. 예를 들어 르네상스에서는 영국음악-부르고뉴 악파-플랑드르 악파(초, 중, 후기)-민족양식 음악(이프독영)-종교음악(독일 루터교, 가톨릭 로마 악파,베네치아 악파)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구나 생각하면서 항상 내용을 읽을 때 카테고리와 연결지었습니다.
서음사는 들배를 3번 정도 읽었을 때 어느 정도 감이 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음사는 단권화 노트의 내용보다 들배를 많이 읽어보고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현대 파트는 들배를 더욱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들배에 현대음악의 종류별로 설명이 잘 되어있고, 악곡 설명도 자세해서 시험에 나올만한 것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단권화 내용을 바탕으로 계속적으로 회독하였는데, 국악처럼 지워지는 형광펜을 활용하여 양을 쳐내면서 암기해야 하는 양을 점점 줄여갔습니다.
다만 국악은 과목 특성상 악곡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회독하였다면, 서음사는 시대적 흐름을 기반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구두 인출하거나 머리 속으로 인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공부할 때 서음사 기출 문제를 옆에 같이 펴놓고 앞으로 어떤 문제가 출제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라. 화성학 및 형식론
- 화성학과 형식론은 제가 제일 약한 과목이었습니다. 학부 때부터 화성학, 형식론 성적은 항상 좋지 않을 정도로 가장 못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 화성학과 형식론 문제를 거의 다 맞추었기 때문에 높은 점수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두 과목이 점점 시험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으므로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화성학은 연조분의 연습문제와 기출문제를 사용하여 매일 3문제씩 빠지지 않고 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동음 전조 등의 고급 화성학은 도저히 혼자 못하겠어서.. 온율쌤께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거나 화성학 온라인 레슨을 11월 시험 보기 전까지 병행했습니다.
형식론의 이론 부분은 2009 예고 교과서를 함께 보면서 온율쌤 자료에 한꺼번에 정리해두었다가 서음사 고전 파트 학습할 때 같이 끼워서 보았고, 실전 풀이는 온율쌤이 제공해주신 연습문제와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매일 2문제씩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마. 음악 통론
- 음악 통론은 대학교 친구와 상반기에 음악 통론 문제 내기 스터디를 하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2009 예고 교과서와 친구가 준 통론 자료를 매일 조금씩 분량을 나누어서 보았는데, 플렉슬 앱의 '마스킹테이프' 기능을 활용하여 암기하였습니다.(마스킹테이프 기능으로 내용을 가리고, 한번 누르면 가려졌던 내용이 보이는 형태)
음악 통론은 상반기에 미리 여러 번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반기가 되면 그날 회독 분량 쳐내기에도 바빠서 음악 통론의 내용을 따로 암기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 교육과정
- 교육과정은 2015, 2022 둘 다 보았는데, 2024년도의 기출에 2015 교육과정이 아예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2022 교육과정을 더 신경 써서 보았습니다. 2015가 출제되어도 2022와 비교하는 문제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15 교육과정은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에만 노래를 붙여서 외웠습니다.
2022 교육과정은 목표, 내용 체계, 성취 기준에 노래를 붙여서 외웠습니다. 노래를 붙였던 이유는 양이 많고, 교육과정 외우기에 시간을 많이 쏟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노래는 상반기에 전부 붙여서 점심 및 저녁을 먹으러 이동할 때 노래를 계속 부르면서 외웠습니다.
2022 교육과정의 성격은 몇 번 읽어보기만 했고, 방법과 평가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핵심 키워드를 표시하며 완전히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새로 개정된 음악교육 총론책에 2022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총론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따로 표시해두고 더 유심히 보았습니다.
5. 스터디
- 저는 스터디를 많이 한 편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낯을 많이 가리고, 혼자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정말 필요한 스터디는 같이 임용 준비하던 대학 친구 또는 같은 스터디 카페의 타과목 선생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제가 1차 준비를 하면서 했던 스터디는 아래와 같습니다.
교육학 : 교육학 모의고사 시간 맞춰서 답안을 작성하고 서로 읽어보는 스터디(6~11월)
전공 : 음악 통론 범위 정해서 매주 한번씩 문제 내는 스터디(5~6월), 그날 공부한 내용 중 1문제 이상 출제하고 푸는 일일 퀴즈 스터디(6~9월), 전공 모의고사 스터디(10~11월)
저는 9월까지 일일 퀴즈 스터디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친구와 같이 하다보니 공부에 느슨해지는 태도도 방지할 수 있었고, 그날 공부한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기출 문제처럼 만들어서 내는 것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일일 퀴즈 스터디에서 문제는 이런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6. 모의고사 활용법
- 저는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추어 모든 문제를 서술하는 것을 연습하는 용도, 답안을 깔끔하게 다듬는 용도,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채우는 용도로 활용하였습니다. 따로 시간 내어 복습을 꼼꼼하게 하지는 않았고, 틀린 문제만 단권화 노트에 형광펜으로 표시해둔 뒤 회독할 때 더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에야 생각이 드는 것은 가능한 모의고사 시험지도 실제 시험지 크기에 맞추어서 인쇄하여 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4 크기에 익숙해진 상태로 문제를 풀다가, 실제 시험에서 화성학 문제를 풀 때 오선 간격과 음표 크기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화성 분석할 때 두배로 정신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7. 생활 루틴 및 시간 관리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닌 저녁형 인간에 가까운 편입니다. 그래서 아침 식사를 하고 스터디 카페에 가면 빠르면 9시, 늦으면 10시 정도였습니다. 대신 공부는 그날 하루 분량을 다 끝낼 때까지 하되, 데드라인은 새벽 1시로 잡았습니다. 새벽 1시까지 못 끝내면 그냥 덮고 집에 갔다가 다음날에 몰아서 끝냈습니다.
공부 시간은 책상 앞에 앉아있었던 시간 기준으로 상반기에는 대략 8시간, 하반기에는 10시간 정도 했습니다. 그러나 순공 시간은 절대 재지 않았습니다. 매번 공부 시간을 재면 시간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금방 지쳐버리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나름대로 삶의 낙을 찾기 위해 상반기에는 새벽까지 옛날 드라마를 보다가 잠든 적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제대로 한다면 공부 시간에 크게 부담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점심 먹고 잠이 너무 많이 올 때는 나가서 공원을 걷거나, 아예 30분 정도 책상에 엎드려서 푹 자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8. 멘탈 및 건강 관리법
일단 저는 멘탈과 건강이 기본적으로 좋은 편이 아닙니다..
작은 일에도 쉽게 흔들리고, 쉽게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1주 정도는 번아웃이 와서 아예 공부를 하지 않고 쉬기도 했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 날에는 하루 날 잡고 그냥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다른 지역으로 놀러갔습니다. 잠시 마음 내려놓고 신나게 놀다오면 에너지 충전이 되어서 다시 공부할 힘이 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꼭 쉬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반기에 시간이 없다면 반나절이라도 꼭 쉬세요. 초반부터 열정 과다로 쉬지 않고 계속 달리게 되면 하반기에 지쳐서 중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멘탈 관리를 위해 원서 접수하고 나서는 아예 경쟁률을 보지 않았고, 시험 준비하는 내내 임용 카페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내가 멘탈이 단단하지 못하다면 다른 생각하지 않고 내가 당장 해야할 일만 생각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만일 공부를 함께 하는 스터디원이나 친구들이 있다면 힘들 때 이야기를 나누면서 걱정이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같은 독서실에서 함께 공부했던 스터디쌤과 이야기를 자주 나누면서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또 하반기가 되면 매일 앉아있으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1월부터 11월 시험 보기 전까지 일주일에 세 번씩 저녁 요가를 해서 버텼습니다. 11월에는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요가할 때 바닥에 단권화 책을 펼쳐놓고 하거나, 암기할 내용을 포스트잇에 적어가서 머리 속으로 인출하며 요가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도 11월에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니 아프지 않게 계속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9. 시험 주에 해야 할 일
1) 컨디션 관리하기
- 11월부터는 슬슬 생활 패턴을 시험 시간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매주 한 번 모의고사를 치를 때도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응시하였습니다.
11월부터 취침 시간을 11시까지 앞당겼으나, 저는 시험 전전날에 너무 많이 자버린 나머지 시험 전날에 새벽 4시에 잠이 들어서 수면 부족 상태로 본 시험을 치뤘습니다.. 11월에는 꼭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취침하시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험장이 타지역에 있는 경우, 전날 미리 가셔서 멘탈 및 컨디션 관리를 하고 시험 보시러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당일날에 가면 아침에 차가 막혀 늦을까봐 불안해서 전날에 미리 갔습니다.
2) 시험 전날과 당일날에 볼 요약본 준비하기
- 저는 온율쌤이 제공해주신 시험장 메이트를 활용하였습니다. 시험장 메이트에 중요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시험장 메이트를 인쇄하고 펀칭하여 삼공 바인더에 끼워넣은 뒤, 기존에 보고있었던 단권화 노트에서 아직 암기가 안 된 내용, 중요한 내용이 담긴 페이지만 발췌하여 함께 끼워넣었습니다. 그리고 단권화 노트에 붙어있던 요약 정리 포스트잇을 함께 붙여넣으니, 하루만에 요약본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요약본에 지워지는 형광펜을 활용하여 암기가 안 된 내용에는 핑크색으로 표시하고, 중요한 내용은 파란색으로 표시하여 빠르게 회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요약본은 시험 전날 2시간 동안 빠르게 회독하고, 당일날에는 쉬는 시간에 짧게 한번 더 훑었습니다.
아래는 요약본의 예시입니다.
3) 시험 매뉴얼 만들기
- 저는 시험 당일날 멘탈 관리를 위해 미리 시험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매뉴얼을 미리 만들어둔 것이 마음을 다잡는 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매뉴얼에는 시험 당일날의 마음가짐, 교육학 시험에서 주의할 점, 전공 시험에서 주의할 점과 문제 푸는 순서, 모의고사를 풀면서 했던 실수들을 적었습니다.
매뉴얼은 요약본 맨 앞페이지에 끼워서 보았습니다.
10. 시험 응시
- 아침에 시험장에 갈 때는 드디어 그동안 공부한 것을 제대로 활용할 때가 왔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험은 정말 수험생 입장에서 당황스러운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전공 A형 두번째 장에서부터 모르는 문제가 너무 많아 불길함을 느꼈습니다. 전공을 70점 이상으로 고득점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설령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주어진 시간동안 일단 답안부터 전부 채워서 낸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 매뉴얼에 전공 문제 푸는 순서를 적어두고 시험장에서 다시 읽어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A형 시험이 끝난 뒤, 시험 매뉴얼을 다시 펼쳐서 읽어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남은 시험을 임해야할지 생각했습니다. A형은 어려웠지만, B형에서 만점을 맞아서 만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시험을 치뤘습니다. 결국 B형도 마찬가지로 어려웠지만.. 일단 답안을 뭐라도 채워서 낸 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사실 저는 시험이 끝나고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게 전부 의미 없는 일이 되었다는 생각에 다음 날까지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결국 다같이 모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나머지 문제들을 실수 없이 푸는 것이 시험장에서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점심 메뉴는 늘 모의고사 때 먹던 것처럼 두유 1개와 에너지바 2개였습니다. 가능한 모의고사를 볼 때 점심 메뉴로 이것저것 드셔보시고, 소화기관에 무리 가지 않는 음식으로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지난 1년은 시험 공부를 하며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공부를 하면서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 해였습니다. 마음이 힘들 때마다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2년 간 최선을 다해 가르쳐주신 온율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년 상반기에 혼자 공부할 때, 선생님께 오픈채팅으로 모르는 것들을 질문할 때마다 친절하게 전부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두 배로 힘들게 공부했을 거예요.. 덕분에 한 해를 끝까지 힘내서 달려왔습니다! 온율쌤을 만난 게 저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저는 수기에 작성한 방법으로 1년을 준비하였지만,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나 하나의 공부 방법으로만 참고해주시고, 지속적인 자기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법을 사용하여 시험을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2차 준비 방법까지 가져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차 실기, 면접, 수업실연 준비방법을 추가로 작성하였습니다.
1. 실기 (36.33/40)
1) 준비 방법
전남 실기는 청음, 응용 반주, 가창, 국악기(가야금 단소 소금 중 택1)로 총 4가지입니다.
1차 준비 시에 실기는 2월부터 4월 중순까지 각 과목별로 총 12차시 레슨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광주에 있는 실기 학원에서 청음을 제외하고 가창, 장구범창, 응용반주 과목을 3시간 연강으로 레슨 받았고, 타지역이라 이동 시간이 걸려서 일주일에 한번 공부 쉬는 날에 가서 레슨을 받았습니다. (이때는 전남 응시 계획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소 대신 장구범창을 들었습니다. 레슨비가 조금 더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구범창 수업을 들은 덕에 1차 시험에서 민요 파트 공부가 수월했고, 지역 선택권도 넓어졌을 뿐더러 민요 수업을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어 후회는 없습니다.)
1차 시험이 끝나고 실기를 준비하기 시작하면 면접, 수업실연과 함께 준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꼭 상반기에 미리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실기 레슨이 끝나고, 4월~7월까지는 점심을 먹은 후 1시간 정도 연습했습니다. 응용반주가 코드 미제시였고 연습할 곡이 가창보다 많았기 때문에 주로 응용반주 위주로 많이 연습하였습니다..
1차 시험 후에는 일주일 정도 쉬고, 12월부터 다시 레슨을 받았습니다. 1차 결과 발표 전까지 주 2회씩 3시간 연강으로 레슨을 받고, 1차 결과 발표 후에는 주2~3회씩 레슨을 받았습니다.
먼저 가창과 응용반주의 기출곡 정리 파일을 첨부합니다.
(1) 가창
- 가창은 기출곡들을 우선으로 보고, 중요한 곡들 위주로 연습했습니다. 기출곡들을 보니 전남 지역은 타지역들만큼 당황스러운 곡들은 출제하지 않고, 나올만한 곡들을 출제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피아노 범주범창이 아니라 무반주로 곡을 완곡해야하기 때문에 첫음과 끝음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반주로 많이 불러보고 음정이 중간에 떨어지거나 올라가지는 않는지, 피아노 음을 중간중간 쳐보면서 음정을 확인하며 연습하였습니다.
- 출제곡은 ‘고향의 노래’ 1곡이었습니다. 출제곡 악보를 열자마자 피아노 첫음을 쳐주고, 묵독(1분) 타이머가 내려갔습니다. 첫음을 묵독 전에 쳐주어서 당황하였으나 저는 그냥 1분 끝날 때까지 묵독하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끝음을 부르자마자 피아노로 해당 음을 쳐서 올바른 음정으로 불렀는지 확인하니, 첫음과 끝음을 잘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 응용반주
- 응용반주는 1차를 준비할 때 2바퀴 정도 돌리고, 1차 시험이 끝난 후에는 (가곡, 오페라, 뮤지컬, 가요) 위주로 여러번 돌려가며 연습했습니다. 피아노 전공이라 코드를 찾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레슨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반주 패턴을 익히고 곡의 분위기에 맞게 적용하여 연습하였습니다.
- 저는 화려하게 반주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오른손 선율이 잘 들리도록 또렷하게 치면서, 틀리지 않고 깔끔하게 연주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코드 반주가 익숙해진 곡은 오른손 선율을 살리되, 중간중간 내성을 넣어서 치는 정도까지 연습했습니다.
- 출제곡은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 1곡이었습니다. 출제곡 악보를 열면 묵독(1분) 타이머가 내려갑니다. 박자, 조성을 확인하고 페달이 잘 밟히는지 확인한 후 연주를 시작하였습니다. 타이머는 피아노 바로 왼쪽에 있었고, 시험 공간이 좁아서 감독관들이 거의 등 뒤에 바로 앉아있었습니다. 피아노의 울림은 좋지 않았습니다.
(3) 국악기
- 저는 국악기로 단소를 선택하여 응시했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단소가 그나마 익숙하여 가장 빨리 배울 수 있을 것 같았고, 세로로 부는 악기가 잘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단소곡은 청성곡을 선택하였고, 레슨은 1차 끝나고부터 주2회씩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 맹연습으로 2차 시험 전까지 어느 정도 완성은 하였으나, 상반기에 미리 레슨을 들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지 않고 바로 연주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2차를 준비하는 동안 단소에 대한 불안감이 컸습니다.
♡ 연습 Tip ♡
: 서서 연주할지, 의자에 앉아서 연주할지, 바닥에 앉아서 연주할지 미리 정해두고 그것에 맞추어 연습하였습니다.
: 곡을 어느정도 익히면 3분 타이머를 맞춰두고 시간 안에 연주할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연주 자세를 잡으면 바로 3분 타이머가 내려갔고, 청성곡 2장까지 총 2분 40초 정도 걸렸습니다.
: 첫음 매끄럽게 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술을 취구의 어느 위치에 대었을 때 소리가 잘 나는지, 입술 모양을 어떻게 하였을때 소리가 잘 나는지 거울을 보며 확인하면 좋습니다.
저는 짧은 연습 기간으로 실제 시험장에서 첫음이 제대로 소리가 안 났습니다. 그 상태로 일단 삑사리가 나든말든 쭉 연주하다가, 1각 거의 마지막 즈음에 취구를 제대로 맞추어 그 뒤로는 무난히 연주하였습니다. 첫음을 제대로 냈다면,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연주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4) 청음
- 청음은 상반기에 연습하지 않고, 1차 시험 발표 전까지도 시간 부족으로 연습하지 못했습니다.
1차 시험 결과 발표 후에 ㄱㄴㅈ 청음을 결제하여 하루에 10곡씩 듣고 실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음정은 잘 듣는 편이었고, 리듬은 초반에 헤맸으나 듣다보니 금방 익숙해졌습니다..(그렇지만 청음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미리 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 실제 시험은 ㄱㄴㅈ청음보다 난이도가 쉽다고 느꼈습니다. 전남 청음 음원의 속도가 빠르다는 말이 있었는데, ㄱㄴㅈ청음 음원의 빠르기와 비슷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습하던 음원보다, 실제 시험 음원의 음정과 리듬이 더욱 무난했습니다.
♡ 연습Tip ♡
: 연필을 사용하여 연습용 종이를 기보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볼펜으로 제출용 종이에 옮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옮기면서 음을 잘못 적거나 임시표를 적지 않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꼼꼼히 확인하였습니다. 타이머를 사용하여 5분 안에 옮겨적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 임시표 사용 주의 (샵, 플랫 등. 특히! 제자리표가 사용되었다면 제대로 기보하였는지 항상 확인하기)
: 저는 리듬 청음 기보가 약했기 때문에 연습용 종이에는 언제나 마디 위에 미리 박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ex) 4분의 4박자일 때
| | | |
|-----------------| (마디 위에 박 표시)
: 실제 시험에서는 연습용 종이와 제출용 종이를 받자마자, 2장 모두 즉시 자를 사용하여 마디와 끝세로줄을 미리 그려두었습니다.(자를 꼭 가져가세요..) 만약 제출용 종이에 기보를 하다가 틀리면, 당황하지 말고 x 표시를 한 후 그 옆에 올바르게 다시 그리면 됩니다.
실제 시험 결과,, (조금이라도 실기 점수 계산에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합니다)
- 가창 : 첫음 맞췄으나 끝음 못맞춤. 이외에는 무난하게 부름
- 응용반주 : 코드, 음정, 박자의 틀림 없이 깔끔하게 연주함
- 단소 : 첫 각 소리가 거의 안남. 이후 무난하게 연주함
- 청음 : 음정, 박자 다 듣고 적음
결론 : 가창과 단소에서 3.67점 깎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2차에서 변별이 엄청 크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하는 연습 방법☆
- 모의 실기 : 실기 이틀 전, 수업실연 스터디 선생님과 만나 모든 실기 과목에 대하여 모의 실기를 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모의 실기를 미리 했던 것이 실전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수업실연 (9.71/10)
- 수업실연은 1차 시험 끝나고 사립 위탁 응시하시는 동교과 선생님 한분을 만나 2차 시험 전까지 함께 스터디했습니다.
- 스터디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교 교실에서 실연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는 중간 크기의 초록 칠판을 사서 집에 걸어두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조금씩 연습했습니다. 수업실연이 배점이 낮고 변별도 크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스터디 이외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1) 스터디
- 횟수 : 1차 시험 후~2차 시험 1주 전까지는 주2회 스터디, 마지막주에 주5회 스터디
- 방법 : 스터디 첫 2주간은 공통 주제를 정하고, 집에서 미리 구상해와서 실연한 후 피드백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스터디 당일에 서로 다른 주제를 랜덤으로 뽑은 뒤, 즉석에서 20분간 구상하고 20분동안 수업실연한 후 서로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연습하였습니다.
수업실연을 할 때는 반드시 녹화를 하고 나중에 영상을 돌려보았습니다. 스스로 수업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저는 스터디 선생님과 수업실연에 나올만한 주제를 모두 보고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모든 주제를 직접 실연하지 못하더라도, 스터디 선생님과 함께 수업 구상 및 아이디어 공유를 하고 시험에 응시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구상지 작성하는 법
- 전남 지역은 지도안이 없습니다. 따라서 20분동안 구상지에 구상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저는 자료 페이지에 구상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서는 자료 페이지를 한번 접어서 한손에 들고 수업했습니다. 두 손을 모두 사용해야 할 때만 교탁 위에 구상지를 올려두고, 이외에는 한손에 들고 조금씩 보면서 수업했습니다.
*사용했던 구상 방법*
1. 단원, 전시학습 내용, 이번 차시 학습 주제, 학생수, 모둠 구성 확인하기
2. 실연 범위 확인하기 (동기유발, 전개1, 전개2 등)
3. 실연 조건 확인하기
4. 가창, 기악, 창작, 감상 영역별 수업 틀을 바탕으로 수업 순서 및 내용 구상하여 작성하기
5. 판서, 예시, 기자재(피아노, 태블릿 등), 실음, 모델링 등…. 잊지 말아야 할 조건들을 기호로 표기하기
ex) 카테고리별로 ♡☆○□ 등의 기호를 정하여 적고, 기호 안에 판(판서), 예(예시), 피(피아노), 실(실음) 등 첫글자를 작성함
6. 꼭 지켜야할 조건은 형광펜으로 표시하기 (전남은 구상 시 형광펜 사용 가능합니다)
아래는 구상 예시입니다.
(3) 수업실연 응시 후기
- 복장 : 면접과 동일하게 흰 블라우스, 검은 정장(자켓, 바지) 착용하였습니다. 머리는 머리망을 사용하고 헤어 스프레이를 뿌려 잔머리가 일절 보이지 않도록 고정하였습니다.
- 순서 : 제가 속한 조에서 2번째 순서를 뽑았습니다.
- 구상 : 앞 순서가 수업실연실에 들어가면 구상실로 이동하여, 다른 과목 선생님들과 한 교실에서 구상했습니다. 랩이 주제로 나왔으나, 온율선생님께서 이미 다루어주셔서 당황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건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 실연 : 총 5분의 평가관이 있었고, 교탁과의 거리는 멀지 않았습니다. 한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심드렁한 표정으로 수업을 보셨으나, 주어진 역할을 수행 중이신 것일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고 실연하면 됩니다..
복기.. : 동기 유발로 ‘지구를 지켜요’는 평소 랩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 학생을 발표시킨 후 진로와 연계하여 칭찬하였습니다.
굿거리장단과 관련된 민요는 잊어버려서 실연 안했고, 굿거리 장단 시범은 보였습니다.
랩 시범은 창작 활동 때 2번 정도 하였고, 구상 때 랩 창작 예시를 미리 만들어둔 것을 사용했습니다.
창작 활동 시 창작 시간, 창작 조건을 구체적으로 주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리듬 카드, 장단 카드 등의 창작 카드를 활용하여 창작 조건을 주었습니다.
태블릿PC 기자재 사용을 잊어버리고 구상하지 않아서 실연에 포함 안했습니다.
학생과 상호작용을 많이 하기 위해 노력했고, 학생 간 상호작용도 많이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교탁 위에 놓여있던 분필이 중간에 굴러떨어져서 두 동강이 났으나.. 그냥 아무렇지 않게 수업했습니다.
수업실연 조건이 많이 없어서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아 순회지도를 2번 했고 시간은 3분 남기고 나왔습니다.
수업할 때 자료나 기자재 등의 조건을 몇 가지 빠뜨렸는데 점수가 괜찮게 나와서, 수업을 할 때의 자연스러움도 많이 보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심층면접 (47.58/50)
- 전남 지역은 면접 배점이 50점이기 때문에 면접 준비에 시간을 제일 많이 투자했습니다.
(1) 스터디
- 1차 발표 전 : 저 포함 총 4명의 타과목 선생님들과 함께 주3회(총 9시간) 스터디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전부 2차 준비 경험이 있으신 선생님들이라 초반 2회 정도는 3시간 동안 면접레시피의 내용을 보며 주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다가, 3회부터 면접레시피 모의고사 문제를 함께 풀었습니다. 첫 1시간은 면접레시피 내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나머지 2시간은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답변을 발표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2월 중순까지는 인풋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스터디 전 4회차 분량의 모의고사 구상형 문제를 모두 풀어온 후, 당일에 각자 랜덤으로 뽑은 회차의 구상형 문제에 대해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 중순 이후부터 각자 랜덤으로 뽑은 회차의 구상형을 즉석에서 푼 후, 시간 안에 구상형 및 즉답형까지 답변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 1차 발표 후 : 1차 발표 후 스터디를 다시 구하여 동교과 선생님 한분과 타교과 선생님 두분, 총 4명 구성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주4회, 3시간씩 스터디하였고 면접레시피의 실전 모의고사와 최종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답변 연습한 후 서로 피드백하였습니다. 이때는 비언어적 요소까지 전부 신경쓰며 실제 면접에 임하는 것처럼 연습했습니다.
면접 전날에는 큰 스터디룸을 빌려 면접 복장을 착용하고 실전처럼 최종 연습했습니다.
(2) 인풋과 아웃풋
- 12월까지는 인풋에 집중하고, 1월부터는 아웃풋에 집중하였습니다.
인풋은 ‘스터디에서 아이디어 공유+ㅅㅅ ㅇㅂ 자료의 내용+전남 시책’으로 하였습니다. 인풋을 할 때는 단순히 내용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나라면 해당 정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학교 안에서 발생한 문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반드시 생각하고 자료에 방안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인풋이 충분하게 되어야 답변이 풍부해지니, 교육 정책 및 주요 주제에 대한 꾸준한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아웃풋을 할 때는, 먼저 구상지에 키워드를 간결하게 작성하여 실제로 답변을 할 때 한눈에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상 시 미리 제시된 즉답형의 지문을 읽은 후,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두었습니다. 평가원 출제의 경우 구상형과 즉답형 문제의 유형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즉답형의 경우 어떤 질문이 제시될 지 대략적으로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답변을 할 때는 ‘시선 처리, 자세, 말하는 속도, 두괄식의 깔끔한 문장 구성’을 염두에 두고 시간 안에 답변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간 배분은 구상형 6분, 즉답형 4분(생각하는 시간 포함) 정도로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말하는 속도가 느린 편이었기 때문에 시간 준수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3) 활용하면 좋은 기능
- 면접 답변 시 클로바노트로 녹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녹음이 끝나면 문장으로 변환을 해주기 때문에 나의 답변을 다시 체크하는 데 용이했습니다.
(4) 면접 응시 후기
- 복장 : 수업실연과 동일하였습니다.
- 순서 : 아마 5번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면접 자료를 볼 수 있어서 불안한 부분들을 위주로 보았습니다.
- 면접 : 총 5분의 면접관들이 있었습니다. 면접관들과의 거리는 그래도 수업실연 때보다는 조금 더 멀다고 느꼈습니다. 두분은 종이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으셨고, 두분은 책상만 보고 계셨고, 가운데 한분은 답변 내내 맑눈광 상태로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셨습니다.
구상형은 ‘전남 시책에 나온 정책+음악 교과 연계+인풋 지식’들을 적절히 섞어서 답변하였습니다. 구상형 2번에서 긴장한 나머지, 아직 한가지를 답변 안했는데 ‘이상입니다’를 외쳐버려서 잠시 당황했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이어서 답변했습니다.
즉답형은 최대한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여 답변하되, 해당 선택지를 골랐을 때 발생할 문제점에 대한 보완 방법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면접은 1분 30초 정도 남기고 나왔습니다. 면접레시피 문제와 비교하여 구상형에서 물어보는 가짓수가 많지 않아 시간이 넉넉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았을 때, 타이머가 눈에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지 않아서 구상형 3문제를 모두 답변한 후 고개를 돌려 타이머를 1번 정도 보고 즉답형 문제를 보았습니다. 올해에는 어떨지 모르나, 혹시 모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목관리 TIP*
- 2차 준비를 시작하게 되면 실기, 수업실연, 면접 등 목을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ㅜㅜ).. 시험날까지 목 컨디션 관리를 위해 수면 시에도 손수건을 두르고 잤고, 목을 많이 써서 상태가 안 좋을 때는 배+도라지+대추+생강+꿀을 넣고 끓여서 수시로 마셨더니 회복에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차 준비 기간 동안 몸이 조금 안 좋아질 것 같다 싶으면 미리 병원에 가서 영양 수액을 맞았습니다. 영양 수액은 1주에 1번 정도 맞았습니다.
여기까지 2차 준비 방법이었습니다.
2차 후기가 늦었지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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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온율 작성시간 25.06.30 아니 언제 이렇게 바쁘신 가운데 합격수기까지..! 저야말로 연쌤을 만난게 너무나 행운이예요..!ㅠㅠ
글만 읽어도 얼마나 지독하게(..!)공부하셨을지 눈에 그려져서 눈물 광광 ㅠㅠ
선생님 너무 수고많으셨고, 선생님의 합격길에 함께해서 정말 영광입니다!! 정성어린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연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9.24 항상 합격할거라고 응원해주셨던 쌤 덕분에 막막해도 기운 차리고 계속 공부할 수 있었어요ㅜㅜ! 쌤을 만나 쭉 함께 달려가며 공부했던 것에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정말 감사해요 온율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