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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조경 문헌(文獻)

[원야(園冶)] 2-8. 포지(鋪地)

작성자석산|작성시간26.06.07|조회수14 목록 댓글 0
8. 포지. 바닥깔기(鋪地) 
大凡砌地鋪街, 小異花園住宅. 惟廳堂廣厦中鋪一槪磨磚, 如路徑盤蹊, 長砌多般亂石.
 대체로 (일반적인) 바닥을 깔고 거리를 포장하는 것은 원림속 주택(花園住宅)과는 다소 다르다. 청당(廳堂)과 큰 건물은 바닥을 깔때는 일률적으로 마전(磨磚)을 깔고, 굽이진 길이나 좁은 길과 긴 섬돌에는 일반적으로 난석(亂石)을 사용한다.
中庭或宜疊勝, 近砌亦可回文. 八角嵌方, 選子鋪成蜀錦.  
 중정(中庭)이나 여러 좋은 경치가 있는 곳 근처 섬돌에는 ‘회’자형(回文)이 좋다.  팔각의 모양을 새겨넣을 때는 아자지(鵞子地, 조약돌)을 선택하여 깔면 촉(蜀)의 비단 무늬를 이룰 수 있다 
層樓出步, 就花梢琢擬秦臺. 錦線瓦條, 臺全石版, 吟花席地, 醉月鋪氈. 
 다층의 누(樓)를 출입하는 보도(步道)에 꽃무늬를 새긴다면 진나라의 누대(樓臺)와 비견될 것이다. 금빛 선은 기와조각으로 만들고, 대는 석판을 이용하여 만들어 꽃이 피면 그 곳에서 시를 읊으며, 취했는데 달이 뜨면 (누우려) 융단을 깐다. 
廢瓦片也有行時, 當湖石削鋪, 波紋淘湧, 破方磚可留大用, 繞梅花磨, 氷裂紛紜. 
 버려진 기와조각은 호석(湖石)을 잘라 깔 때 이를 대용으로 사용하면 넘실대는 파도무늬가 만들어진다. 깨진 방전(방전)도 크게 사용될때가 있으니 매화 무늬를 에워싼 부위를 갈때 만나면, 빙열무늬를 분분히 어지럽게 만들어 낸다.  
路徑尋常, 階除脫俗, 蓮生襪底, 步出個中來, 翠拾林深, 春從何處是.
 길은 항상 살펴 모든 세속적인 것을 제거한다면 발 밑에서 연꽃이 피어 올라 걸음걸음 마다 푸르름을 주우며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게되니 봄이 어느 곳까지 좇아왔는지 모를 것이다.  
花環窄路偏宜石, 堂廻空庭須用磚. 各式方圓, 隨宜鋪砌, 磨歸瓦作, 雜用鈎兒. 
 꽃으로 둘러싼 외진 길 한구석은 돌로 까는 것이 마땅하고, 당(堂) 주위의 빈 마당에는 반드시 벽돌을 사용한다.
각각의 방식에 방형과 원형의 선택은 마땅히 깔려있는 섬돌의 형태에 따라야 한다. 갈아내는 것과 기와을 쪼개는 것 같은 잡스러운 일은 낫을 쓸 줄 아는 아이(鈎兒, 잔일을하는 아이)에게 하도록 한다.  
•첩승(疊勝)의 ‘勝’: 옛날 여인들이 머리에 꾸미던 장식. ‘첩승’은 사다리꼴(斜方形)로 연이어 쌓아간 머리장식이다. 
•출보(出步): 실외에 설치한 일종의 베란다. 현대 중국에서는 양대(陽臺)라 한다.  
•도아(鈎兒): 일을 할 때 옆에서 잔일을 도와주는 사람(아이)이라 해석함. 
•鬬(만날 투). 文을 글자로 해석해야지 무늬로 해석하면 안됨. 계성은 이를 확실히 구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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