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포지. 바닥깔기(鋪地) |
| 大凡砌地鋪街, 小異花園住宅. 惟廳堂廣厦中鋪一槪磨磚, 如路徑盤蹊, 長砌多般亂石. |
| 대체로 (일반적인) 바닥을 깔고 거리를 포장하는 것은 원림속 주택(花園住宅)과는 다소 다르다. 청당(廳堂)과 큰 건물은 바닥을 깔때는 일률적으로 마전(磨磚)을 깔고, 굽이진 길이나 좁은 길과 긴 섬돌에는 일반적으로 난석(亂石)을 사용한다. |
| 中庭或宜疊勝, 近砌亦可回文. 八角嵌方, 選鵞子鋪成蜀錦. |
| 중정(中庭)이나 여러 좋은 경치가 있는 곳 근처 섬돌에는 ‘회’자형(回文)이 좋다. 팔각의 모양을 새겨넣을 때는 아자지(鵞子地, 조약돌)을 선택하여 깔면 촉(蜀)의 비단 무늬를 이룰 수 있다 |
| 層樓出步, 就花梢琢擬秦臺. 錦線瓦條, 臺全石版, 吟花席地, 醉月鋪氈. |
| 다층의 누(樓)를 출입하는 보도(步道)에 꽃무늬를 새긴다면 진나라의 누대(樓臺)와 비견될 것이다. 금빛 선은 기와조각으로 만들고, 대는 석판을 이용하여 만들어 꽃이 피면 그 곳에서 시를 읊으며, 취했는데 달이 뜨면 (누우려) 융단을 깐다. |
| 廢瓦片也有行時, 當湖石削鋪, 波紋淘湧, 破方磚可留大用, 繞梅花磨鬬, 氷裂紛紜. |
| 버려진 기와조각은 호석(湖石)을 잘라 깔 때 이를 대용으로 사용하면 넘실대는 파도무늬가 만들어진다. 깨진 방전(방전)도 크게 사용될때가 있으니 매화 무늬를 에워싼 부위를 갈때 만나면, 빙열무늬를 분분히 어지럽게 만들어 낸다. |
| 路徑尋常, 階除脫俗, 蓮生襪底, 步出個中來, 翠拾林深, 春從何處是. |
| 길은 항상 살펴 모든 세속적인 것을 제거한다면 발 밑에서 연꽃이 피어 올라 걸음걸음 마다 푸르름을 주우며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게되니 봄이 어느 곳까지 좇아왔는지 모를 것이다. |
| 花環窄路偏宜石, 堂廻空庭須用磚. 各式方圓, 隨宜鋪砌, 磨歸瓦作, 雜用鈎兒. |
| 꽃으로 둘러싼 외진 길 한구석은 돌로 까는 것이 마땅하고, 당(堂) 주위의 빈 마당에는 반드시 벽돌을 사용한다. 각각의 방식에 방형과 원형의 선택은 마땅히 깔려있는 섬돌의 형태에 따라야 한다. 갈아내는 것과 기와을 쪼개는 것 같은 잡스러운 일은 낫을 쓸 줄 아는 아이(鈎兒, 잔일을하는 아이)에게 하도록 한다. |
| •첩승(疊勝)의 ‘勝’: 옛날 여인들이 머리에 꾸미던 장식. ‘첩승’은 사다리꼴(斜方形)로 연이어 쌓아간 머리장식이다. •출보(出步): 실외에 설치한 일종의 베란다. 현대 중국에서는 양대(陽臺)라 한다. •도아(鈎兒): 일을 할 때 옆에서 잔일을 도와주는 사람(아이)이라 해석함. •鬬(만날 투). 文을 글자로 해석해야지 무늬로 해석하면 안됨. 계성은 이를 확실히 구분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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