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난석로(자잘한 돌을 깔아 만든 길, 亂石路) |
| 園林砌路, 作小亂石砌如榴子者, 堅固而雅致. 曲折高卑, 從山攝壑, 惟斯如一. |
| 원림의 섬돌 길을 자잘한 돌로 만들면 섬돌이 마치 석류와 같은 모양이 되면서 견고하고 아치(雅致)가 있다. 굴곡이 있거나 꺽이거나, 높던지 낮던지, 산에서 골짜기까지 모두 이 방법을 사용한다. |
| 有用鵞子石間花紋砌路, 尙且不堅易俗. |
| 어떤 사람은 조약돌(鵞子石) 사이사이에 꽃 무늬를 새겨 섬돌길을 만드는데, 이는 오히려 견고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속된 느낌이 있다. |
| (2) 아자지(조약돌을 깔아 만든 길, 鵞子地) |
| 鵞子石, 宜鋪於不常走處, 大小間砌者佳. 恐匠之不能也. |
| 조약돌은 평상시 잘 다니지 아니하는 곳에 까는 것이 적합하며, 크고 작은 섬돌 사이에 깔면 아름답다. 장인(匠人)이 하지 못할까 우려된다. |
| 或磚或瓦, 嵌成諸錦. 猶可如嵌鶴・鹿, 獅毬猶類狗子可笑. |
| (아자지에) 혹 벽돌이나 기와로 새겨 넣으면 아름답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학,사슴은 가능하나, ‘공을 가지고 노는 사자(獅毬)의 형상(큰 그림) 같은 걸 새겨넣으려다 오히려 개를 그리는(猶類狗子)’ 경우가 생긴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너무 복잡한 상형은 오히려 웃음거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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